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6·25 전사자 호남지역 집중 발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6·25 전사자 호남지역 집중 발굴

정한결 기자
2026.06.01 09:55

[the300]

(서울=뉴스1) =  사진은 발굴된 국군 추정 유해에 봉송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모습.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사진은 발굴된 국군 추정 유해에 봉송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모습. /사진=(서울=뉴스1)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전쟁 전사자 호남지역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을 전개한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특정 기간 동안 한국전쟁 당시 미수습 국군 전사자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고 유전자 시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 사업이다.

국유단은 2021년부터 매년 반기마다 권역별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지역은 2023년 최초 진행해 유가족 450여 명의 시료를 채취했다.

이번 유가족 집중 찾기는 국군전사자 1만440여명의 유가족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추진 지역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41개 시·군·구이고, 경남 통영 욕지면도 포함한다.

목표 인원 1만440여명은 호남 및 경남 통영 욕지면에 본적을 둔 전체 국군 전사자 2만2000여명 중 국립묘지 안장자 1660여명, 기존 시료 채취자 1만100여명을 제외한 수치다.

세부적인 탐색 대상은 광주 5개 구 420여명, 전남 22개 시·군 4800여명, 전북 14개 시·군 5200여명, 경남 통영 욕지면 20여명이다.

앞서 국유단은 광주시청과 전남·전북도청, 육군 제31·35사단, 해군3함대사령부,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와 실무 토의를 진행했고 유해발굴사업과 유가족 탐문 및 시료채취 교육을 진행했다.

지자체는 전사자 명부에서 불명확한 주소지의 제적 등본 조회 등을 진행해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군에 제공했다. 아울러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옥외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주민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김성환 국유단장 직무대리는 "유전자 시료 채취는 전사자 기준으로 친·외가 구분없이 8촌 이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호국영웅들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유전자 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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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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