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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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합리적인 성품과 겸손함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행시 13회로 10년 넘게 국무총리실에서 일하다 80년대 중반 상공부로 옮겼지만 경제관료로 성공적으로 착근했던 경력이 있다. 자기 주관을 드러내기보다 논리적인 대화를 즐기는 것도 지인들이 평가한 이 부회장의 장점이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거쳐간 부처마다 따르는 직원들이 많았다. 지난 3월 중소기업청장에서 무역협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회장은 여성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한다. 가정에서는 어머니와 부인, 두딸에 둘러싸인 가장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도 여성인력을 활용하지 않는 한 미래가 없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이 부회장의 부인은 손병옥 프루덴셜생명 전무로 부부 모두가 내조와 외조에 성공한 드문 경우다. △경북 성주(55) △경북고.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13회 △국무총리 기획조정실 △상공부 수출진흥과장.산업정책과장 △특허청 기획관리관 △주미국 상무관 △통상산업부
이석영 무역협회 부회장은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율은 둔화되더라도 미국경제의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증가세는 이어져 연간 기준으로 85억 달러의 무역흑자가 가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회장은 “갈등 위주의 노사문제 해결, 기업 투자의지 회복이 선결 과제” 라며 “향후에는 상품 수출 위주의 단순 전략에서 탈피해 교육, 관광 등 서비스수출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측면 지원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여건은 좋은 편이지만 앞으로는 절상된 환율, 상계관세 부과 등 통상압력 강화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협회에서 보는 수출 전망은 어떻습니까. ▶ 7월말까지 이라크전, 사스 여파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1047억 달러을 기록해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
세계적인 IT경기의 침체는 컴퓨팅 업계 전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2000년 연도 표기 문제와 9.11 테러 사건으로 반짝 경기가 살아났지만 여전히 대세는 하강기에 들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36년간 국내 컴퓨팅업계를 리딩해 온 IBM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은 여타 기업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에 한국IBM의 수장인 신재철(55)사장과 IBM의 새로운 전략인 온 디맨드와 아웃소싱 비즈니스에 대한 시장 전망을 들어본다. -비즈니스 온디맨드에 대해 대형 금융기관의 CIO들이 관심을 표명할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IBM의 온 디맨드 전략과 시장 전망은 무엇인가. ▶오늘날 기업환경은 시장에서의 불확실성 증가, 세계화 흐름의 가속화, 수익성 있는 안정적인 실적요구, 저렴해진 기술과 가격의 상품화, 그리고 디지털 세상의 가속화라는 5가지 흐름을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 대응키 위해 IBM은 온 디맨드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IBM은 온 디맨드화 지원을 위해 고객의 경영혁신 프
전기자동차는 기존 자동차와 달리 가솔린이나 디젤 엔진 대신 배터리로 달리는 무공해 전기자동차다.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한달에 2만원 정도의 불과한 저렴한 유지비다. 동아정기가 개발한 전기자동차 `마인'은 무보수형으로 개량된 납축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해 전기 모터를 구동, 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이나 매연가스가 없으며 연료비도 전혀 들지 않는다. 2인승 3륜차(앞바퀴 2개, 뒷바퀴 1개)인 이 차량은 폭 1.5m, 길이 2.9m, 높이 1.5m로 한마디로 '아담한' 스타일이다. 3∼4시간 충전하면 한번에 120∼150㎞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90㎞. 특히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센서가 신호를 보내 전기를 자동제어하기 때문에 운전에 서툰 여성이나 노약자가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 앞부분에 엔진이 없어 외부 충격시 충돌에너지 흡수공간을 확보,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가격은 약 75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
동아정기 정태선 사장은 승용차 설계와 개발을 직접 담당했던 정통 엔지니어어 출신이다. 중앙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 기계공학부에서 열 유체를 전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난류유동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군장교로 복무한 뒤 기아차 중앙기술연구소에서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세피아-II, 크레도스, 스포츠카 엘란 등 승용차 설계를 담당했고, 97년 현대모비스 마북리 연구소, 98년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거치면서 다년간 승용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기아차 연구소 재직 당시 급작스럽게 적용된 사면충돌법규로 인한 '세피아'의 북미 충돌테스트 기준을 국내 최초로 통과시켜 연구개발상을 수상하는 등 엔지니어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 사장은 99년 현대차를 퇴직한 후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개발 작업에 뛰어들어 3개 차종의 전기자동차 개발에 참여했다. 2002년 2월에는 전기자동차를 연구해온 경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머투초대석]750만원대 전기차로 세계車시장 공략 정태선 사장 대담〓김남인 부국장겸 산업부장 자동차 전문부품업체인 동아정기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양산체제에 돌입, 75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동아정기 정태선 사장은 "이 전기자동차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더 호평을 받고 있다"며 "750만원이라는 가격적인 측면 뿐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만큼 연말까지 내수 2200대, 수출 5400대 판매 달성에 이어 내년에는 내수 5400대, 수출 1만7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자동차 생산.판매 뿐 아니라 전기차 '마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사업과 캐릭터사업, 광고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과 신기술사업을 병합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재원은 동아정기와 아임스모터스가 추진하고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은 소탈한 성격에 각계각층의 인재를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친화력이 있지만 일을 할 때는 과감하고 추진력이 강하면서 우수한 판단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치인 출신이지만 그는 정치인보다는 영원한 경영인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고, 경영인에서 정치인으로 정치인에서 다시 경영인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한 그의 이력은 남다른데가 있다. 1940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난 오 회장은 조부가 독립투사이자 제헌국회의원이었던 호남 명문가 출신으로 30대 후반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 당시 민한당에 입당해 80년대 중반 11대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을 지내면서 민추협 활동 등 반독재 투쟁에 10여년 동안 헌신한 바 있다. 정치 입문 전에는 오랫동안 기업에 몸담았다. 전주 MBC 이사로 언론계에서 출발한 이래 1970년대 후반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상무이사로 근무하면서 대우그룹이 일천한 기업에서 재계 2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발전에
35년여간 정보통신 정책을 입안해온 '내공'으로 정보통신에 관한 한 확고한 신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김창곤 원장(54). KISA의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지 2개월만에 아시아PKI포럼 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요즘 누구보다 바쁘다. 보안의식이 부족한 곳이다 싶으면 언제든 달려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부르짖고, 민간기업 독려 차원에서 침체된 국내 보안시장의 견인차가 될 것임을 자처하고 있다. 35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는 아쉬움도 잠시, 김 원장은 대한민국 정보보안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우리나라 정보통신 정책의 산 증인이자, 정보기술(IT) 초강국이 되기까지 숨은 노력을 기울여온 김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9일 아시아지역PKI포럼 3기 의장으로 선출됐는데. 아시아PKI포럼은 어떤 단체이고 앞으로 1년 임기동안의 계획은 무엇인지. ▶아시아PKI포럼은 전자상거래에서 전자서명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국가마다 다른
대담=김재승 건설부동산 부장 대한주택보증은 오는 7월1일부터 새로운 보증상품을 선보인다. 일반아파트 분양보증과 임대보증 등 단촐했던 상품 구색이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보증과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아파트 보증, 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보증 등으로 다양해 진다. 보증상품이 늘어나는 것은 호재이지만 후분양제라는 복병도 있다. 후분양제의 도입은 선분양 제도 하에서 입주자 보호기능이라는 주택보증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일이다. 이에 따라 주택보증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할 시기가 왔다. 취임 1년만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한 권오창 사장(57)은 "기존 보증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상품의 조기 안착을 통해 내실을 다져나가는 한편 후분양제 도입에 따른 주택공급 시스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택종합금융회사로서의 역할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택보증은 2001년부터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의 적자를 털어내고 지난해 370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신상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설립, 승승장구하고 있는 교보자동차보험의 신용길 사장은 “궁극적으로 업계의 리딩컴퍼니가되는 게 목표이며 이미 갱신율이나 민원건수 등 질적인 측면에서는 리딩컴퍼니가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대형 보험사들이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온라인 시장에 들어올 경우 부담이 되겠지만 온라인 시장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앞세운 온라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영업을 시작한지 1년6개월이 됐는데요. 오프라인과 구분짓는 온라인보험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또 전망은 어떻습니까. ▶온라인보험의 특징은 다이렉트보험이라는 점이지요. 고객이 직접 보험회사와 접촉해 보험상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또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입니다. 현재 온라인 시장의 성장속도가 의외로 빨라
고객중심 경영을 선언해 증권업계에 ‘정도경영’바람을 몰고왔던 삼성증권의 황영기 사장은 “증권사들이 고객보다 약정을 우선시하는 경영을 탈피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삼성증권이 약정을 포기했다는 얘기는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5~6월을 기점으로 불확실성이 걷히면 주가가 오르고 이에 따라 투자도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개인적으로 얼마전 집을 팔고 모든 자산을 현금화해 매수타이밍을 기다라고 있다”고 털어놨다. 머니투데이는 황 사장의 경영방침과 시장전망 등을 들어봤다. - 황 사장께서 내건 ‘주식약정 위주 경영 탈피’ 방침이 증권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수익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정에 치중하지 않는 경영이 과연 성공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주식 약정영업을 줄여나가고 있나요. ▶ 은행과 비교해 가장 경쟁력있는 분야인 주식부문인데 왜 포기하겠습니까. 다만 고객수익보다 약정 수익만 올리려는 식의 영업을 하지 않
길섶에 들꽃 하나 / 작은 바람에 떤다 // 느린 길 위에 바쁜 나그네 / 짧은 눈맞춤에 발길 멈춘다 // 세상엔 돌보다 많은 들꽃들 / 눈길을 주었던 들꽃은 / 북극성처럼 반짝인다 // 밤에 가장 큰 것은 / 낮에 가장 작았던 / 불빛 // 내 마음에서 가장 큰 것은 / 세상에서 가장 작았던 / 양심 // 작은 향기에 떤다 재정경제부 장태평 국장이 최근 펴낸 『강물은 바람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라는 시집에서 쓴 서시(序詩)다. "전문적인 시인들의 시를 장미꽃이나 아름드리 큰 나무로 비유한다면 이 시집의 시들은 길섶에 돋아있는 들풀이나 들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장국장은 가끔 길을 가다 우연히 보이는 들꽃하나에서 감회를 느끼 듯, 일상적 삶에서 엿본 시간의 깊이와 소회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국장은 '눈코뜰새 없이 많은 재경부에서 언제 시를 쓰느냐'는 질문에 "깊이 생각해보고 싶을 때,사는 것에 대해 조감해보고 싶을 때 시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시집 발문을 쓴 숙명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