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명 자살 카이스트, 대책위 권고 '분향소'

올들어 5명 자살 카이스트, 대책위 권고 '분향소'

정지은 기자
2011.04.12 09:32
카이스트가 11일 오전 학교 본부 1층 제1회의실에서 40여 명의 학·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전략회의를 열었다.
카이스트가 11일 오전 학교 본부 1층 제1회의실에서 40여 명의 학·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전략회의를 열었다.

최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학생 4명의 자살에 이어 교수까지 총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학교 당국이 숨진 학생들과 교수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11일 카이스트 학생지원팀은 학교 포털사이트에 '분향소 설치 안내'를 공지했다. 학생지원팀은 "이날 학생사고비상대책위원회의 정신건강개선 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먼저가신 학생들과 교수님의 분향소를 설치했다"며 "많은 조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분향소는 카이스트 △자연과학동 △정보전자공학동 △기계공학동 △응용공학동 △창의학습관 △태울관 등에 설치했다. 분향소는 오는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카이스트는 11일 오전 학교 본부 1층 제1회의실에서 40여 명의 학·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전략회의를 열었다. 서 총장은 12일 오후 임시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출석해 카이스트 업무 및 현안보고를 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긴급 이사회에서 카이스트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제출하고, 서 총장의 해임 건의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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