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8일 '매각반대' 사실상 부분 파업

외환은행 노조, 8일 '매각반대' 사실상 부분 파업

뉴스1 제공
2011.11.08 08:3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외환은행 노조는 8일 금융당국이 조만간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보유한 주식에 대해 '조건없는 매각' 명령을 내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것을 우려해 사실상 하루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그동안 금융당국이 론스타에 '징벌적 매각' 명령을 내려 장내매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에 오늘 파업은 금융당국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직원 8000여명중 5000여명에 해당하는 조합원 대부분이 참석하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시조합원 총회를 갖는다.

이날 총회는 총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1부에는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과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조영택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2부에선 민중가수의 공연에 이어 현 외환은행 문제에 대한 주요안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총 8000여명의 직원 중 4000여명의 집회 참석이 예상되기에 신규, 상담 업무 등 일부업무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면서 "사전에 고객들께 양해를 구해왔고, 남은 인원이 업무 공백을 메우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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