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한나라당 등신같이 한미FTA 비준 못하면…"

전여옥 "한나라당 등신같이 한미FTA 비준 못하면…"

한제희 인턴기자
2011.11.08 17:16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을 두고 한나라당이 강행처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미 FTA 강행처리가 탄핵보다 더한 재기 불능에 빠질 것이라 겁먹고 있다"며 "다수의석으로 밀어준 한나라당이 등신같이 한미FTA 마저 국회비준을 못하는 것이 재기불능"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FTA 반대를 트위터로 집요하게 요구하는 세력에게 한나라당이 겁먹은 것 같다"며 "두고 보자는 사람이 두려워 나라영역 확장을 거부한다면 나랏일을 하는 국회의원이 아닐 것"이라고 논했다. 이어 외통위를 점거하는 민주주의 거부자들로 눌려서 숨죽으면 국회가 조폭에게 조공을 바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글을 통해 "제 할 일도 못하면서 배지 달아 무엇하겠느냐"며 "진정으로 버려야 할 기득권은 철없는 두려움과 용기 없는 굴복, 보신주의"라고 말한 뒤 국민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8일 오후 5시쯤 FTA 관련 긴급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