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2위

'실격 파동'을 딛고 은메달을 따낸 박태환(23·SK텔레콤)에게 박수 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박태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SNS상에는 부정출발 시비에 따른 실격과 판정 번복 이후에도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국회의원 출신 박찬종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parkchanjong)에 "박태환은 이겼다"며 "예선 실격에서 부활해 불과 몇 시간 뒤 결승에서 심리적 부담을 안고도 2위한 것은 사실상 그의 승리"라고 글을 올렸다.
박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울음을 터뜨린 박태환, 그대는 한국 수영의 전설"이라며 "정말 잘했다"고 극찬했다.
가수 윤일상은 트위터(@ilsang)에서 "박태환, 시련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우리에겐 다이아몬드메달리스트"라고 강조했다.
파워 트위터리안인 혜민스님도 트위터(@haeminsunim)에서 "박태환 선수, 정말 열심히 끝까지 잘해줬다"며 "얼마나 마음 고생했을까, 토닥토닥"이라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한 트위터리안(@wid****)은 "보통 정신으로는 그 사단을 겪으면서 결승까지 가도 정상적인 경기가 안 나올 수 있다"며 "그 와중에도 은메달이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지난 28일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46초68로 조 1위로 들어왔으나 심판의 오심으로 실격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후 박태환 측이 국제수영연맹에 이의신청 상소를 접수시킨 것이 받아들여져 실격 판정이 철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