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폭행당한 뒤 납치된 100만 유튜버는 '수탉'…현재 상태는

송도서 폭행당한 뒤 납치된 100만 유튜버는 '수탉'…현재 상태는

이은 기자
2025.10.29 14:21
최근 20대 남성 두 명에게 폭행된 후 납치됐던 유명 게임 유튜버가 '수탉'(31·본명 고진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유튜브 채널 '수탉' 커뮤니티
최근 20대 남성 두 명에게 폭행된 후 납치됐던 유명 게임 유튜버가 '수탉'(31·본명 고진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유튜브 채널 '수탉' 커뮤니티

최근 20대 남성 두 명에게 폭행된 후 납치됐던 유명 게임 유튜버가 '수탉'(31·본명 고진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소속 유튜버 '수탉'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수탉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현재 수탉의 상태를 알렸다. 그러면서 "수탉은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본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2명이 구독자 약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게임 유튜버를 폭행한 후 차로 납치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최근 구독자 약 100만 명을 보유한 30대 유명 게임 유튜버가 20대 남성 2명에게 폭행 당한 뒤 납치됐다가 4시간 만에 구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 당시 피해자의 인적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현장 차량 영상이 수탉의 차량과 일치한다는 반응과 함께 피해 유튜버가 수탉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지난 26일 밤 10시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수탉을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한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충남 금산군까지 이동했다.

수탉은 납치 전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고, 경찰은 곧바로 CC(폐쇄회로)TV와 차량 추적에 나서 27일 오전 2시30분쯤 납치범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와 B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공동상해) 혐의로 체포됐으나,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피의자 2인 중 한 명은 수탉에게 돈을 빌렸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돈을 갚겠다"며 수탉을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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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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