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원주(86)가 건강 이상설을 재차 일축하며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서 음악 틀어놓고 뛰어다니면 땀이 쫙 난다. 내가 내일모레 90인데 튼튼하지 않나.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몸을 움직여야 한다"면서 건강 체조를 선보였다.
평소 식단도 공개했다. 포도, 사과, 건새우, 호두, 미역부각을 미숫가루와 한데 섞은 뒤 우유를 부어 죽처럼 먹는다고. 전원주는 "남편 있을 땐 밥을 차려야 했지만, 혼자니까 이렇게 먹으면 편하다. 한 7~8년 됐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아침은 보약처럼, 저녁은 독약처럼 먹는다. 저녁엔 밤, 은행, 잣만 먹고 오후 8시 이후론 안 먹는다. 야식도 절대 안 먹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장도 쉬어야 한다. 음식을 천천히 먹고 많이 씹는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건강 비결을 묻자, 전원주는 식습관에 더해 몇 가지 팁도 전수했다. 그는 '기분 나쁜 건 빨리 잊어버리고 기분 좋은 것만 생각하기', '하루에 물 10잔 이상 마시기', '항상 즐기며 많이 웃기'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원주는 "요즘 내가 얼굴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소식하기 때문"이라며 "그전엔 이렇게 조금 안 먹었다. 근데 나이가 들면 위장에 너무 부담을 주면 안 된다더라.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주 살 많이 빠졌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살이 빠지는 게 나쁜 게 아니다. 건강의 비결"이라며 "소식하고, 많이 웃고, 기분 좋은 것만 생각하고, 많은 이들을 사랑하고 즐겁게 살면 100세까지 건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원주는 핼쑥해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으나 인바디(체성분) 측정 결과를 공개하며 일축한 바 있다. 전원주의 체중과 체지방률 등은 모두 표준 범위로, 담당 트레이너는 "연령에 비해 굉장히 건강한 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