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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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세대주택 화재…자기 집 옥상에 불 지른 50대 현행범 체포
자신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1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다세대주택 옥상 바닥이 일부 그을리고 에어컨 실외기 배선이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4분 만인 오전 6시24분쯤 불을 진압했다. A씨는 해당 다세대주택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 쓰레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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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전국 맑고 '화창'…'낮 최고 31도' 일교차 15도 이상
월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관측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동해안과 산지에는 밤 사이 0. 1㎜(밀리미터)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일부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30도 △인천 18~29도 △수원 18~30도 △춘천 13~29도 △강릉 15~25도 △청주 17~29도 △대전 15~29도 △세종 15~29도 △전주 17~30도 △광주 17~31도 △대구 15~29도 △부산 19~28도 △울산 18~27도 △창원 18~29도 △제주 21~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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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재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김옥련씨 별세, 이재강(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을 국회의원)씨 모친상 = 20일, 부산대 장례식장 특1호실(부산 서구 구덕로 179), 발인 22일 오전5시30분, 경북 의성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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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은서씨(서울신문 사회1부 기자) 모친상
■최연숙 씨 별세, 박은서(서울신문 사회1부 기자)·민서 씨 모친상, 20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40분 (02)85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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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없는 약 배송 안 돼"…광화문 운집한 전국 약사·약대생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정부가 의약품 배송 대상 확대 방침을 밝히자 약사 단체가 집단행동에 나섰다. 약사들은 약물 오남용 등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 없이 약 배송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국민건강·건강보험 수호 전국 약사 총궐기대회'에서 "의료쇼핑과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고 건강보험 재정을 파탄시키는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정책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전국 약사와 약대생 1만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흰색 약사 가운을 입고 광화문 일대 약 300m 구간을 메웠다. 손에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안전 없는 약 배송 졸속 추진 즉각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현장에 나온 약사들은 대면 복약지도가 필요한 환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플랫폼을 통한 약 배송을 확대하면 의약품 오남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 서귀포에서 온 박정희 약사는 "돌봄서비스를 잘 받는 어르신들조차 약을 잘못 드시는 상황이 현장에 존재한다"며 "도서·산간 지역은 택배비가 추가로 더 붙는데 이를 세금이나 건강보험 재정으로 충당할 것인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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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후 술타기' 의혹 배우 이재룡…첫 재판 11월로 연기
서울 강남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재룡(62)의 첫 재판이 11월로 미뤄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이씨의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측정 방해 혐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1월13일로 변경했다. 당초 첫 재판은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이었다. 이씨 측은 지난 4일 재판부에 공판기일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정식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이씨는 지난 3월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사고 직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두고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3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을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씨가 사고 이후 술을 추가로 마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했다고 보고 음주측정 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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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80만원" 만족하며 살았는데…대기업 친구 "생활이 돼?" 씁쓸
한 30대 직장인이 대학 동기들과 각자 연봉을 공개했다가 평소 만족하던 자신의 삶이 초라하게 느껴졌다는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0일 한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저보고 연봉이 적어서 살기 힘들겠대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34세 직장인으로, 월 실수령액 28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돈이 아니라는 건 잘 안다"면서도 "빚 없이 적금을 넣고 남은 생활비로 취미생활을 즐기며 현재 생활에 만족해왔다"고 했다. 문제는 최근 대학 동기들과 가진 모임에서 벌어졌다. A씨는 "이 나이쯤 되니 돈, 투자, 부동산 이야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다"며 "갑자기 다들 수련회 마지막 날 촛불의식을 하는 것처럼 본인 연봉을 공개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소득을 밝히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모두 연봉을 공개하면서 A씨 역시 월급을 털어놓게 됐다. 그러자 대기업에 다니는 한 친구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친구는 A씨에게 "요즘 물가 진짜 미쳤는데 그 돈으로 생활이 돼? 월세 내고 숨만 쉬어도 남는 거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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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상어 보자" 핫플된 부산 친수공원으로 우르르…'사고날라' 긴장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사흘째 상어가 나타났다. 상어를 보려는 인파가 몰리자 급기야 부산시는 안전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안전 유의를 요청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전하게 북항을 즐겨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전 시장은 "기후 변화로 난류성 어류들이 북항에 많아서 상어도 먹이를 찾으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거꾸로 생각하면 북항친수공원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는 상어가 사흘째 출몰해 인파가 몰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상어가 목격된 18일부터 친수공원 수로에서 유영하는 상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게재됐다. 상어를 보기 위해 친수공원은 인파가 몰려 '핫플'이 됐다. 상어가 출몰하는 수로 주변 난간에는 시민들이 길게 늘어선 채 5~10분 간격으로 상어가 모습을 드러내면 탄성을 지르면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현장을 찾은 가족들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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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장창고 화재 '4개동 활활' 대응1단계…가연물질 많아
20일 오전 11시44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불로 현재까지 건물 4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65명을 동원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고 내부에 목재 등 가연물질이 다량 적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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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같다" 2억 들여 만든 '사랑의 손'…송도 주민들 '부글'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세워진 사람 손 모양 조형물을 두고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북단 롱비치파크(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해안가에 손 모양 조형물을 설치했다. 높이 4∼5m, 폭 3m 규모로, 중지와 약지를 접은 손의 형태다. 소재는 GRC(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유리섬유로 보강한 복합재료)이며 제작비로 2억원가량 들었다. 인천경제청은 롱비치파크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라는 점을 고려해 수어로 '사랑'을 표현하는 조형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어 '사랑해'는 영어 'I Love You'의 약자인 ILY를 나타내는 동작이다. 중지와 약지를 접고 나머지 손가락을 펴는 형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한 이 조형물이 포토존이 되어 롱비치파크의 상징물로 자리 잡기를 기대했지만 주변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최근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흉물 포토존 실화냐', '이상한 조형물 이제는 그만 만들어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인천경제청에도 관련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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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기간 만료로 26일 자정 석방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기간 만료로 오는 26일 자정 석방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의원과 김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기간은 오는 26일 자정에 만료된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7일 김 전 시의원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 3월부터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왔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재판 과정 중 구속된 피고인의 구속기간은 2개월이다. 1심에서 최대 두 차례 갱신할 수 있다. 구속기간의 초일은 시간과 상관없이 1일로 산정하며 말일이 토요일이거나 공휴일이어도 구속기간에 산입한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이미 지난 4월29일과 6월4일에 두 차례 구속기간이 갱신됐다. 이들의 구속기간은 오는 26일 자정에 만료되고 추가 갱신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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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크게 말해주세요"...택시기사 손녀의 손편지 승객들 '울컥'
택시 조수석 뒷면에 기사님의 손녀가 붙여둔 손편지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19일 SNS에는 택시를 탔다가 기사님의 손녀가 쓴 편지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편지에는 "운전하시는 기사님은 저의 사랑하는 할아버지세요"라며 "할아버지는 청각이 좋지 않으셔서 조금 크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손으로 그린 그림도 담겼다. 글 작성자는 "너무 귀엽다. 이 글을 보자마자 최대한 목소리를 크게 내는 중"이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손녀에게 얼마나 잘하는지 감이 온다", "손녀의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괜히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