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약물운전(下) ━"감기약도 위험하다고?"…운전하면 안 되는 약물 490종 단속━③감기약도 위험하다 병원에서 흔히 처방받는 약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약물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처방부터 복약 단계까지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약물 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일 시행된다. 단속 대상이 되는 약물은 총 490종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명시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481종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 9종이 포함된다. 일상적으로 처방받는 일반 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처럼 졸음을 유발하거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물은 상황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은 과로·질병·약물뿐 아니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까지 폭넓게 금지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항히스타민제가 꼽힌다. 종합감기약에서부터 아토피피부염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한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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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직접 만들었다" 18만원 가죽 펜 케이스...벌써 '품절'
배우 구혜선이 직접 만든 헤어롤 가격 논란에 해명한 가운데 18만원짜리 한정판 핸드메이드 가죽 펜 케이스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이미 품절됐다. 지난 10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튜디오 구혜선'의 영문이 각인된 가죽 펜 케이스가 여러 각도로 담겨 있다. 구혜선이 공유한 링크에는 구혜선이 직접 만들었다는 가죽 펜 케이스 판매 페이지가 담겼다. 총 9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케이스와 펜 세트의 가격은 대부분이 10만원대다. 설명에는 '구혜선 작가가 직접 만든 가죽 펜 케이스, 펜과 함께 배송됩니다'라는 안내가 적혀있다. 제품명에도 '구혜선 핸드메이드'를 적었다. 출시 제품 중 5만8000원, 10만원, 15만원, 18만원으로 책정된 제품이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핸드메이드면 비쌀 만하다" "유명세가 있으니 팔리기도 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혜선은 특허 출원부터 제품기획·디자인·네이밍·브랜딩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헤어롤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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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우려에…법무부, 호르무즈 봉쇄 대비 기업 계약분쟁 대응 안내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국내 기업의 수출입 계약 차질과 법적 분쟁 가능성이 커지자 법무부가 대응 안내자료를 마련했다. 법무부는 11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기업이 국제계약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불가항력(Force Majeure) 대응 전략' 안내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와 물자 수송의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또는 통항 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협 운항에 문제가 생기면 해상 물류 지연·운송비 상승·납기 차질 등으로 이어져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계약 이행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안내자료에는 해협 봉쇄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이 국제계약상 어떤 법적 쟁점을 점검해야 하는지, 또 실제 분쟁을 줄이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가 담겼다. 법무부에 따르면 기업들은 계약서에 규정된 불가항력 조항의 적용 범위와 요건, 거래 상대방에 대한 통지 의무, 계약 이행 지연 또는 면책 가능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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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출, 용돈도 안 준다"...40년만에 졸혼 통보받은 남성 '막막'
경제권을 가진 배우자가 '졸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간 뒤 생활비까지 끊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40여년 차 남성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자 아내와 서로 의지하며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길 기대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내는 모임 핑계로 매일같이 외출했고, A씨가 말을 걸면 답답하다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가 다른 남성과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애인을 대하듯 다정한 목소리였다. A씨가 추궁하자 아내는 "남의 사회생활에 신경 쓰지 말라"고 받아쳤다. 뚜렷한 증거가 없던 A씨는 더 이상 따지지 못했다. 이후 아내는 "바람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가더니 돌아오지 않았다. 한참 뒤 연락이 닿은 아내는 "이제 나 혼자 살고 싶다. 이혼은 안 한다. 그냥 '졸혼'(결혼 생활을 졸업)하고 따로 살자"고 했다. 그동안 재산을 관리하며 A씨에게 용돈을 줬던 아내는 생활비마저 끊어버렸다. A씨는 "늙어서 의처증 취급을 받을까 두려워 꾹 참고 넘어갔는데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평생을 바친 가족에게 헌신짝처럼 버려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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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WBC 8강…1인당 5000만원, FA 단축까지 '특급 포상'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오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포상금과 FA 포인트 등 두둑한 보너스를 받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전 0시 일본 도쿄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직항 전세기에 오른다. 이 전세기는 WBC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것으로, 모든 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개조된 특별 항공기다. 미국 현지에서도 메이저리거 못지않은 특급 대우를 받는다. 대표팀이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이동할 때는 선수단 버스 앞뒤로 각각 6대씩 총 12대의 오토바이가 호위한다. 국제대회 참가 대표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이동 경호다. ━전세기 이어 특급 이동 경호…확보한 포상금 '16억' 훌쩍━금전적인 보상도 두둑이 주어진다. WBC는 1라운드 참가만으로 기본 수당 75만 달러(한화 약 11억원)를 지급한다. 8강에 진출하면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추가 지급한다. 한국은 이미 총 175만 달러(약 25억7000만원)를 확보했고, 이 중 선수들이 가져가는 몫은 50%(약 12억35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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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3차 경찰 조사 출석…공천헌금 등 13개 의혹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경찰의 3차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이어 세 번째 조사다. 경찰은 앞선 두 차례 조사에 이어 이날도 13가지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김 의원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더 소명할건지' 묻는 취재진에게 "조사 잘 받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3000만원 수수는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차남 취업 청탁 △배우자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및 수사 무마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등 총 13가지다. 핵심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김모씨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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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에어팟 훔친 걔잖아"...모텔 살인녀 얼굴 공개에 잇단 증언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김소영이 과거 여러 차례 절도를 저지른 적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SBS 등에 따르면 김소영은 서울 한 청소년센터에 다니던 2024년 여러 차례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소영과 친하게 지냈다는 지인 A씨는 김소영에게 지갑과 에어팟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범행을 들킨 김소영은 지갑은 돌려줬지만, 에어팟은 '알맹이를 부숴 변기에 넣었다'며 빈 케이스만 돌려줬다고 A씨는 말했다. 다른 지인 B씨도 "김소영과 같이 있으면 물건이 사라진다는 말이 돌았다"며 "센터에서도 생리대를 채워 놓으면 자꾸 없어져 의아해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이 사건으로 센터에서 퇴출됐다고 한다. 이 센터는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 및 생활 지원을 하는 기관이었는데, 김소영은 그 전에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절도 사건에 휘말려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 심리 전문가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매체를 통해 "도벽도 하나의 통제 욕구"라며 "김씨가 주변인들과 관계가 단절될 줄 알면서도 남의 물건을 습관적으로 훔쳤던 건 충동 통제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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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 1년 뒤 재혼?...외삼촌의 더러운 비밀
사망한 누나의 명의를 도용해 가짜 혼인신고를 하고 조카에게 돌아갈 유산을 가로챈 중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현지를 충격에 빠트렸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여성 쑨(27)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머니의 유산이 외삼촌 일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탈취당했다고 폭로했다. 쑨씨는 2008년 9살 때 어머니를 병으로 떠나보냈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쑨씨는 모친상 이후 이모에게 입양됐다. 외가 친척들은 어머니의 자산을 공증받고 부동산 3채를 매각해 빚을 갚았다. 이어 남은 자산은 쑨씨가 성인이 되는 18세까지 신탁 관리하기로 문서에 서명했다. 이후 성인이 된 쑨씨가 상속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남은 자산이 얼마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머니 명의의 주택, 상가, 금 등 대부분의 자산이 이미 타인의 명의로 넘어간 상태였다. 이에 대해 공증인은 쑨씨의 어머니가 2008년 사망했지만 2009년 재혼했다고 밝혀 황당함을 자아냈다. 공증인은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쑨씨가 단독 상속인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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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3개 의혹' 김병기, 3차 경찰 조사 출석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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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뇌물죄는 적용 안 해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 전 시의원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구속 송치됐다. 지난해 12월29일 김병기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강 의원의 관련 대화 녹취가 공개된 지 2개월여 만이다. 다만 경찰은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다. 정당 공천이 '공무'가 아닌 '당무'라 업무관련성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강서구)에서 출마를 준비했고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강 의원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따르면 김 전 시의원은 2021년 12월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씨를 만나 "큰 거 한 장(1억원) 하겠다"며 공천을 청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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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공천헌금 1억'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
1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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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간 숙주로 변이...미국 연구진 '중국 실험실 유출설' 반박
코로나19 팬데믹 기원을 두고 여러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최초 유출된 게 아니라는 내용의 미국 연구진 발표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다가 우연히 인간에게 전파됐고 이를 통해 인간을 숙주로 삼는 능력을 습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됐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와 에볼라 등 여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연구한 결과, 우연한 계기로 인간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2009년 북미에서 23만명의 목숨을 빼앗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013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 바이러스, 2022년 엠폭스 바이러스 모두 마찬가지 패턴으로 인간에게 전염됐다.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역시 인간을 숙주로 삼기 전까지는 별다른 변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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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에 "난 미혼" 속인 사실혼 남편…결국 외도 후 새살림 차렸다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살던 남편이 가게의 아르바이트 직원과 외도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은 5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이혼 후 자녀를 혼자 키웠고, 두 아이가 독립한 뒤 지인 소개로 한 남성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A씨는 "식당을 운영하던 남성의 형편이 어려워져 우리 집에 들어와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며 "이후 동거를 시작하며 사실혼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A씨 남편은 식당 폐업 후 작은 청과물 가게를 열었고, A씨도 틈틈이 가게에 나가 일을 도우며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이 가게에 찾아왔다. 여성은 A씨에게 "함께 사는 남자를 조심하라"며 "사실 내가 과거에 이 남자와 살았는데 여자 문제, 돈 문제가 많아 골치 아팠다"고 경고했다. 이후 A씨는 남편에게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어떻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말을 믿느냐"며 "돈을 조금 빌린 건 맞지만, 동거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