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방화 용의자 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에 도주 끝 검거 용의자 4년전 동일 건물에서 방화 시도 전력도 20일 낮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빌딩 두 곳에서 7분 간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중상 5명 경상 14명 등 시민 19명이 다쳤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를 추적해 사건 발생 약 4시간 만에 검거했다. 용의자는 4년 전 동일 건물에서 방화 시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과 오후 12시1분에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 두 곳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화재가 발생한 두 건물 사이 거리는 200~300m에 불과했다. 불이 난 두 건물 사무실에는 특허법인 회사가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두 건물 사이 연관성은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잇따라 발생한 화재가 동일한 방화범의 범행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추적했다. 방화 용의자 A씨는 역삼에서 불을 낸 후 동대문구 등을 거쳐 종로구 동묘앞역까지 약 4시간 동안 도주했다. A씨의 도주 경로를 따라 기동대 등 경력을 투입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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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는데도 안 갚았나...30만원 꿔간 친구, 25만원 보내더니 "실수"
친구에게 빌려준 30만원을 몇 달째 돌려받지 못하던 중 친구가 실수로 25만원을 송금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친구와의 금전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한 누리꾼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몇 달 전 친구에게 30만원을 빌려줬지만 친구는 갖가지 핑계를 대며 돈을 갚지 않았다. 그러던 중 친구가 실수로 A씨 계좌에 25만원을 송금했다. 친구는 곧바로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에게 보낼 돈을 잘못 보냈다"며 25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네가 빌린 돈에서 깎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보내야 하는 돈이라며 돌려달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A씨는 "남의 돈을 마음대로 가지면 안 되는 것이라고 난리가 났다"며 "이 돈을 정말 돌려줘야 하느냐"고 물었다. 해당 사연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빌린 돈을 갚지 않던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보낼 25만원은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남에게 보낼 25만원은 있는데 빌린 30만원을 갚을 돈은 없었던 거냐", "25만원이라도 돌려받은 게 다행이다", "남은 5만원만 받고 관계를 정리하는 게 낫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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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강남 저가 전세 의혹 송구…이 대통령 파기환송 절차는 이례적"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가 강남 아파트에 저가 전세로 살면서 탈세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납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 당시에는 금융조달비용에 대한 비용도 분담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증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21년 설 무렵 처남이 다니는 회사가 역삼동 인근으로 옮기는 상황이 됐고 이에 장모가 좀 더 넓은 아파트를 임차해서 누나 가족과 같이 사는게 어떻겠냐고 말했다"며 "매달 보증금 외에 월세 80만원 정도를 주고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조인으로서 그것을 몰랐다는 것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최근 세무사 통해 검토를 했고 오전 중으로 과세 대상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납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11년 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10년간 처남 소유 강남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한 뒤 2021년 6월 도곡렉슬 아파트 43평형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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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쐈어요" 7층 유리창 '와장창'…범인은 날아든 골프공
경기 광명시 한 건물 유리창이 느닷없이 날아든 골프공에 파손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광명시 일직동 7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관리인이 "누가 총을 쏴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인근 건물에서 남성 A씨가 친 골프공이 날아와 유리창을 파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골프 연습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A씨가 골프공을 친 곳은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이 아닌 일반 건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재산 피해만 발생했을 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와 근린생활시설 측이 유리창 파손에 따른 손해배상 등을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하면서 별도 형사 절차 없이 상황을 종결했다. 골프공은 작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워낙 빨라 사람이 맞으면 중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앞서 2024년 6월에는 경기 이천시 모가면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날아오는 골프공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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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를까"…재혼 희망 돌싱 10명 중 1명은 '삼혼 이상'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 10명 중 1명 이상이 이미 두 차례 이상 결혼에 실패한 '삼혼 이상'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한 부부가 다시 이혼할 가능성이 높다는 속설이 실제 조사에서도 일부 확인된 셈이다. 14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320명(남녀 각 160명)을 대상으로 '결혼 실패 횟수 및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결혼 실패 경험이 한 차례인 남성은 88. 1%, 여성은 89. 4%였다. 두 차례 실패한 '삼혼 대상자'는 남성 10. 6%, 여성 10. 0%였으며, 세 차례 실패한 '사혼 대상자'는 남성 1. 3%, 여성 0. 6%로 집계됐다. 이에 삼혼·사혼을 찾는 비중은 남성 11. 9%, 여성 10. 6%로, 재혼 희망자 10명 중 1명꼴이었다. 삼혼 이상 대상자 가운데 사별을 한 차례 이상 경험한 비중은 남성 15. 8%, 여성 17. 6%였다. 나머지는 모두 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끝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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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밟아 치료" 1000만원 챙겼는데...무면허 의료행위 '무죄' 왜?
불치병을 치료한다며 신체를 발로 밟는 이른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업주가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6~12월 전남광주 북구에서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의사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불치병 치료 후기를 보고 센터를 찾은 B씨(34)에게 총 98차례에 걸쳐 치료행위를 하고 106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센터 본부에서 우울증이 치유되는 경험을 한 후 그 효과를 믿게 돼 교육까지 이수했다"며 "손을 몸에 가볍게 대거나 신체에서 5~10㎝ 떨어진 상태로 기를 느끼고 안 좋은 곳에 불어 넣었을 뿐, B씨 신체를 발로 강하게 밟은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손과 발을 이용해 고객 신체에 물리적인 압력을 가했다는 내용이 센터 온라인 체험 후기와 광고 등에 다수 포함된 점 등을 토대로 그가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상당한 의심이 든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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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 정상회의' 16일 개최…올림픽대로·을지로 등 도로 통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일정으로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심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에는 서울 을지로 등 일부구간 양방향 도로가 모두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5개국 정상·대표단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 서울 도심권 주요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를 교통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상회의 행사 당일인 오는 16일 오후에는 행사장 이동 구간인 을지로와 소공로·소월로 일부구간의 양방향 차량을 전차로 통제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행사 개최를 위해 서울시민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탑승을 권한다"며 "부득이 개인 차량을 이용할 시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 경찰관의 교통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시 교통정보 포털 '토피스(TOPIS)'를 비롯해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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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김기현 "구입·전달 과정에 관여 안했다"
전당대회 당선을 대가로 김건희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클러치백) 구입과 전달 과정에서 전혀 관여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열린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아내가 클러치백을 구입해 전달한 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이 밖에 김 의원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질문에 증언을 모두 거부했다. 그러자 특검팀은 부인 이모씨가 김 여사에게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재판에서 공개했다. 해당 편지 내용에는 "영부인님 감사드립니다. 긴 여정이었지만 대통령님과 영부인께서 곁에 계셔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맡겨진 날동안 총선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내조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특검팀은 "해당 편지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라는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는데, 김 여사 자택을 압수하며 발견한 수많은 선물 중 포스트잇이 발견된 건 해당 선물이 유일하다"며 "제3자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기 때문에 표시하려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로 기재된 포스트잇을 붙였던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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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영장 반려에 "아쉽게 생각…충실히 보완할 것"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은 점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록을 검토한 뒤 보완수사를 충실히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에 대한 불만 제기라기보다는 종합적으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경찰도 되돌아볼 부분이 없는지도 검토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경찰이 신청한 김 의원의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7회에 걸친 소환조사에 응한 점, 마지막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까지 약 5개월간의 수사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영장신청 시기가 지연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었다"며 "수사의 완결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면밀한 수사와 법리검토를 거치다 보니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청과의 이견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서울청과 국가수사본부는 수사 완결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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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개정 형소법 시행 앞두고 수사부서 불안·동요…추가 증원 검토"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4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수사부서의 불안과 동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수사 인력을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체계가 근본적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수사부서에 있는 경찰의 불안과 동요 등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반기 인사에서 약 2100명의 수사 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해 기준 수사관 1인당 처리 건수는 134. 8건이었는데, 상반기 1907명을 충원하면서 103건으로 줄였다"며 "이번 인사로 70~80건 정도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추이를 보면서 몇 명이 더 필요한지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추가 증원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직무대행은 경정·총경 등 계급정년을 늘리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총경 승진 과열 경쟁과 그 과정에서 좌절한 사람들이 조기에 이직하면서 우수 자원이 유출되는 문제는 개인·조직·국가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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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국민 신뢰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4일 "국민의 신뢰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취임 당시 언급한 경찰 조직의 '재설계'와 관련해 실종 대응과 사회적 약자·피해자 보호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활동을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먼저 "여러 사건·사고에서 나타난 것처럼 실종 문제와 사회적 약자 및 피해자 보호 문제를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실종 대응 체계와 관련해서는 현재 실종 관련 교육·정책은 여성청소년 기능이, 수색·수사는 형사 기능이 각각 맡고 있는데 이를 형사국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시도경찰청 차원에서 장기 실종 사건을 전담 수사하는 부서를 두고, 일선 경찰서에서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최소 2명 이상이 실종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한다. 김 직무대행은 "같은 경찰청 안이지만 칸막이가 없었다고 말하기 어렵고, 이 때문에 통일되고 일관된 대응에 한계가 있지 않았나 반성한다"며 "실종 업무를 형사국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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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돈,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였네…'유퀴즈' 재조명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회사원 신부와 결혼한 가운데 농심 오너가의 사돈이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3일 신상열 부사장은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 재직 중인 신부 문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문씨의 아버지는 부장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문 작가는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하고 1997년 29세의 나이에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돼 서울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문 작가는 에세이집 '판사유감'(2014), '개인주의자 선언'(2015)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스타 작가가 됐다. 2016년에는 법정 장편소설 '미스 함무라비'를 썼고 해당 작품이 JTBC 월화드라마로 재탄생하며 화제가 됐다. 2020년 2월 23년간의 법관 생활을 내려놓은 문 작가는 이후 '악마판사' '비질란테' '프로보노' 등을 통해 드라마 작가, 크리에이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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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인체실험?…김소영 "이거 먹으면 죽어?" AI 대화 '소름'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소영(20)이 AI(인공지능)과 나눈 대화가 살인의 고의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가 됐다. 김소영은 AI에게 반복적으로 약물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 위험 경고'를 받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범행을 계획했다. AI와 나눈 대화 분량이 판결문 20쪽에 달한다고 한다. 손수호 변호사는 14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손수호의 몽타주'에 출연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1심 판결문 내용을 분석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비슷한 수법으로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가 추가됐다. 이날 손 변호사는 김소영이 AI와 나눈 대화에 주목했다. 손 변호사에 따르면 108쪽 분량의 판결문 가운데 약 20쪽이 김소영과 AI가 나눈 대화 내용에 할애됐다. 김소영은 범행 과정에서 AI에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면 어떻게 돼?", "수면제와 술을 먹은 사람이 바닥에 쓰러지면 어떻게 돼?", "술 취한 친구를 바닥에 두고 가면 안 돼?" 등의 질문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