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베테랑] 심재민 울산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경사 한 번 걸리면 끝까지 간다. 한국에서 한 해 검거되는 범죄 사건은 161만건(2025년 기준). 사라진 범죄자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 시대의 진정한 경찰 베테랑을 만났다. "처음 보는 남자들이 옆집에 계속 들락날락해요." 지난해 5월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원룸촌.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한 주민이 다급하게 말을 걸었다. 이웃집에 낯선 남성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모습이 수상하다는 제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울산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심재민 경사는 곧바로 거주자 확인에 나섰고 문제의 집에 20대 남녀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여성 A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함께 살던 남성 B씨 역시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다. 경찰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은 없었다. 다만 밤이 되면 집 안에서 휴대전화 불빛과 TV 소리가 새어 나왔다. 심 경사는 누군가 집 안에 숨어 있다고 판단하고 그날부터 잠복을 시작했다. 사흘 뒤 A씨가 외출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심 경사는 B씨의 소재도 파악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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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7000만원이 3.5억 됐다"...이 대통령에 '주식 대박' 알린 상인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상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로 큰 이익을 거뒀다고 말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에는 '주식 대박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14일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했을 때 모습이 담겼다. 해당 시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시장 환경 정비 등을 추진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영상에서 이 대통령이 상인을 비롯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한 상인이 다가와 "증권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이에 이 대통령이 "무슨 종목 갖고 있었느냐"고 물었고, 상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샀는데 한때 -7000만원까지 갔다가 지금 3억5000만원으로 성공했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상인 말에 이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잘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변 시민들도 함께 손뼉을 쳤다. 지난 14일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7844. 01)보다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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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다니는데 왜"…결혼 2년차 '신혼 이혼' 사연에 직장인들 술렁
SK하이닉스에 재직 중인 남성이 결혼 2년차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털어놔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신혼이혼'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SK하이닉스에 다닌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혼인신고 후 1년 조금 넘었는데 이혼 진행 중에 있다"고 입을 뗐다. A씨는 이혼을 결정한 8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A씨는 아내가 30대가 넘은 나이에도 늦잠이 잦고, 주말에는 종일 잠을 잔다며 "겨울잠 자는 것 같다"고 했다. 오전 9시 출근인데도 회사에 지각하는 일이 종종 있었고, 장인이 모닝콜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운동도 하지 않고 약만 먹으며 주말 내내 잠을 자고 외출을 제안하면 짜증을 낸다고 한다. 집안일도 A씨가 도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관념 차이도 갈등의 원인으로 꼽았다. A씨는 아내가 직장생활을 7~8년 했지만 결혼할 때 1000만원을 가져왔고, 결혼 후 1년 동안 모은 돈도 500만원에 그쳤다고 했다. 반면 자신은 같은 기간 순수 월급으로만 5000만원 넘게 저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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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한 기억 없어" 터널 들이받고 위험한 질주...수면제에 취해 있었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11시쯤 양주시 한 터널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의정부까지 약 4㎞를 더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뒤따르던 운전자는 A씨 차량이 충돌 이후에도 계속 주행하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A씨 차량은 교차로에서 연석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감지를 실시했으나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면제 4알을 복용했다"며 "운전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는 평소 불면증으로 병원에서 수면제 일종인 졸피뎀을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약물 운전 처벌은 기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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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폭행 미수' 김용만 김가네 회장, 1심서 징역 3년 집행유예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21일 오전 준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를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대표로 재직 중인 회사의 직원이 만취한 상태인 점을 이용해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쳐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다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동종 범죄 전력이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합의와 처벌 의사를 번복하기는 했지만 피고인은 2023년 9월27일 피해자와 합의하고 합의서에 따라 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어두운 계열의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선고를 받은 뒤에는 재판장에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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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주주단체 "법무법인 접촉…회사 임시주총 열어야"
21일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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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주주단체 "잠정합의안 위법…비준시 무효 가처분"
21일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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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건물주도 "삼전닉스 살 걸"...대출이자만 월1200만원 '후회'
'40억원 건물주'로 유명한 배우 겸 유튜버 이해인(39)이 대출이자 부담을 언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지 않은 것에 아쉬워했다. 이해인은 지난 18일 SNS(소셜미디어)에 짧은 영상을 공유한 뒤 "건물 대신 삼성전자 샀으면, 하이닉스였으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쪽은 공실과 누수, 한쪽은 경제적 자유"라며 "근데 뭐 이미 건물 샀다"고 자조했다. 영상에는 이해인이 대출이자 부담과 공실, 누수 등 현실적 문제를 겪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그가 건물이 아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였으면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누렸을 것이란 연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40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 32억원을 대출받았다"며 "한 달 이자가 1200만원인데 공실이 절반 수준인 건물이라 솔직히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다"고 토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해인 건물 구입 시기와 비교해 얼마나 올랐을까? 먼저 지난해 11월21일 기준 9만9800원이었던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기준 26만9500원으로 약 17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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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전 혐의' 이은우 전 KTV 원장, 구속 갈림길...종합특검 1호 영장
내란 선전 혐의를 받는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시작됐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21일 중 나온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이 전 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출범한 뒤 첫 신병 확보 시도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KTV 직원에게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뉴스는 선별적으로 삭제하도록 하고,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뉴스는 집중 보도하도록 해 내란 행위를 선전했단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원장에 대해 "공공채널 방송의 뉴스 특보 및 스크롤 뉴스 편성하고, 송출 권한을 이용해 2024년 12월3일부터 13일까지 비상계엄 및 포고령 등 내란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반복·집중 보도했다"며 "반면 내란 행위를 비판하거나 저지하는 뉴스를 선별적으로 차단 및 삭제해 내란 행위를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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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환불하러 갔다 돈 쓰고 와" 환불규정에 분통...불공정 논란
'탱크데이 논란' 이후 일부 누리꾼이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스타벅스의 환불 규정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돼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 양홍석 변호사는 지난 19일 스타벅스 환불 규정을 지적하며 "전액 환불해 주지 않을 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스타벅스 앱 등록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 카드의 충전액을 60% 이상 사용해야 나머지 금액을 환불해 준다. 양 변호사는 "스타벅스 카드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환불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카드깡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제한이 필요할 수 있지만, 60% 안 쓰면 환불 자체가 불가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제가 스타벅스 e카드 등록해 둔 게 있어 전액 환불을 신청해 놨다"며 "아마도 이용약관 어쩌고저쩌고하며 환불을 안 해 줄 것 같은데 그러면 소송을 진행할 수밖에 없을 듯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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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스벅 못가?" "너보다 없겠냐"…'탈벅' 한정수, 누리꾼과 설전
배우 한정수가 5월18일 '탱크 데이'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20일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가지 맙시다"라는 글과 함께 스타벅스 카드를 자른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한정수는 빅토리 김의 '멋진 승리'를 배경 음악으로 삽입했다. 누리꾼들은 "정치나 이념이 아닌 역사에 대한 존중이다.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분 배우신 분이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는 진보 보수 정치 성향을 띠는 누리꾼들이 몰려와 댓글 싸움이 벌어졌다. 이들은 "멸공" "극우벅스 가지 말자" "좌파 청정지역" "너 좌파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들은 한정수에 일방적인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돈 없어서 스타벅스도 못사는 주제에"라고 댓글을 달자 한정수는 "내가 너보다 없겠니"라고 응수했다. "이 듣보는 누구?"라는 댓글에는 "넌?"이라고 대댓글을 달며 설전을 펼쳤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탱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 데이'와 '5월 18일'을 나란히 표기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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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사고, 우리가 몸빵 수습?"…폭언 시달리는 스벅 현장직 호소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펼쳐 불매운동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매장 현장 직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현 스타벅스 상황에 현장직들의 의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스타벅스 매장 관리자라고 소개한 A씨는 "현재 스타벅스 논란으로 인해 매장 현장에서 근로하는 파트너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표출하려 한다. 불쾌한 사건에 동조하는 것이 아닌, 근로자로서의 입장을 밝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해당 글은 경영진들에게 전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탱크데이' 마케팅 참사 이후 매장 현장 파트너들은 고초를 겪고 있다. 사상 검증을 당하는 것은 물론 "너희도 똑같은 놈들 아니냐?"는 폭언까지 들었다. A씨는 "매일 출근하는 게 공포고 포스 앞에 서는 게 지옥 같다. 우리가 그 마케팅을 기획했냐. 왜 우리가 고객들 화풀이 자판기가 돼야 하냐.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출근하는 당신들도 똑같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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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가정폭력, 딸과 귀국한 아내…"아이 돌려달라" 남편 청구
미국에서 가정폭력을 피해 어린 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아동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2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30대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5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중 현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결혼 초기에는 큰 갈등이 없었지만 딸이 태어난 뒤 육아와 집안일 문제로 다툼이 잦아졌다. 낯선 환경에서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던 A씨는 남편의 이해와 도움을 기대했으나 갈등은 점점 심해졌다. 그러다 지난해 1월 남편은 말다툼 중 갑자기 A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얼굴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한 폭력이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남편에게 알리지 않은 채 당시 3살이던 딸을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회사 배려로 한국에서 근무를 이어갈 수 있었고, 딸도 서울의 어린이집에 다니며 생활에 적응했다. 남편은 전화와 메신저를 통해 사과하며 "미국으로 돌아와 다시 잘살아 보자"고 설득했으나 미국에 돌아갈 자신이 없었던 A씨는 한국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