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씨가 속초 앞바다에서 실종된 70대 선장을 발견한 잠수사로 밝혀졌다. 지난 9일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이서방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대요"라고 적었다. 하재숙은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며 "속초 해양 재난구조대, 해경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8일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는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 A씨가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79년생 하재숙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 이준행씨와 결혼해 강원도 고성에 거주 중이다. 촬영이 있을 땐 서울과 고성을 오가면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
"진짜 못생겼네" 안중근 의사 조롱...3·1절 앞두고 이토 히로부미 찬양도
일본 식민 지배에 항거했던 독립선언일을 기념하는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을 조롱하는 게시물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라며 "틱톡에 올라온 안중근 사진에 '얼굴이 진짜 못생겼네, 내 눈 샤갈'이라며 조롱을 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팀이 제공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엔 해당 내용은 물론, 이토 히로부미 사진에 "와 엄근진(엄격·근엄·진지의 줄임말), 갓이다"라며 찬양하는 문구가 함께 올라왔다. 일본 최초의 내각총리대신(총리)를 지낸 이토 히로부미는 대한제국(일제강점기 전까지 사용되던 정식 국호) 초대 통감을 역임한 인물이다. 일본의 국내 침략 정책을 주도하고, 식민 지배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비판을 받고 있다.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로 사망했다. 서 교수는 "삼일절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져 정말로 안타깝다"라며 "법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자(死者)에게는 모욕죄가 적용되지 않아 악성 콘텐츠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낮술 만취' 승객, 돈 내라는 택시기사 머리에 발길질...전치 6주 '뇌출혈'
목적지 도착 후 요금을 요구하던 50대 택시 기사가 잠에서 깬 승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택시 기사 A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8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 승객을 태웠다. 낮 시간임에도 만취 상태였던 승객은 뒷좌석에 탑승 후 그대로 잠들었다고 한다. 이 승객은 목적지인 경기 구리시 한 주택가에 도착한 후 잠에서 깼는데, 요금을 결제하지 않은 채 차량에서 내리려 했다. 승객은 "사장이 대신 내준다"는 취지의 말을 남기며 끝내 요금 2만800원을 지불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이 승객은 신고를 취소하라며 A씨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운전석에 앉아있는 A씨의 팔을 꺾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차량 밖으로 피했지만 승객도 뒤따라 나와 A씨에 대한 폭행을 이어갔다. A씨는 "머리가 핑 돌고 정신이 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
성과 발표하다 코인지갑 '비밀번호' 흘린 국세청
국세청이 압류 가상자산 성과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유출한 탓에 발생한 탈취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28일 경찰청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국세청으로부터 가상자산 탈취 사건과 관련된 수사의뢰를 받아 내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건은 앞서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로부터 가상자산 지갑을 압류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갑 핵심비밀번호인 '니모닉'이 유출되며 발생했다. 이 자료에 포함된 가상자산 저장용 USB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노출된 것이다. 니모닉은 가상자산 지갑 키를 복구하기 위한 핵심 단어들이다. 복구용으로도 쓰이지만 가상자산 지갑을 여는 중요 비밀번호(마스터 키)로도 쓰인다. 가상자산 저장용 USB는 USB로 제작된 가상자산 하드웨어 지갑을 뜻한다. 니모닉만 있으면 하드웨어 실물이 없어도 지갑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니모닉이 유출된 이후 블록체인상 거래 내역에선 PRTG 토큰 400만개가 빠져나간 정황이 포착됐다. 규모는 480만달러(약 69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
경기 분당 7층 상가 건물 화재에 '대응 1단계' 발령…인명 피해는 없어
28일 오전 8시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외벽 패널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력 99명을 투입해 현장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대비 차원에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1단계는 소방에서 화재 규모가 비교적 크거나 연소 확대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하는 초기 강화 대응 체계다. 관할 소방서의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고, 인접 소방서까지 출동시키게 된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7층 규모로 병원이 위치해 있다. 소방당국은 환자 32명을 포함해 총 76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협조해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당분간 계속 오른다" 불붙은 기름값…휘발유 2주·경유 3주째 '쑥'
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 가격이 재차 상승했다. 휘발유는 2주, 경유는 3주 연속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와 뉴스1에 따르면 2월 4주차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1. 3원으로 전주 대비 3원 올랐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6. 5원 뛴 1594. 1원이었다. 휘발유 판매가는 지난해 12월 2주차 하락 전환 이후 10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경유 가격은 휘발유보다 한 주 빨리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663. 9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가격이 높은 곳은 SK에너지 주유소로 리터당 1699. 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66. 1원, SK에너지 주유소가 1604. 1원이었다. 2월 3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18. 1원 상승한 리터당 1627. 7원, 경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22원 오른 1560. 7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 당 70. 3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올랐다.
-
부산 해운대구 달리던 오토바이 도로 연석과 충돌..30대 운전자 사망
부산 해운대구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과 출동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뉴시스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쯤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연석을 들이받아 넘어졌다. 사고 이후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인 상태다. 도로 연석은 도로의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거나, 도로 가장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경계용 구조물이다. 높이 탓에 두 바퀴 구조의 오토바이는 충돌시 작은 충격에도 중심을 잃을 수 있다.
-
"나이 몰랐다"…17살 가출청소년 모텔 유인 30대, 성학대 '무죄'
가출한 10대를 모텔로 불러낸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정확한 나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인정해 성적 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미성년자 유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판부는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3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가출 청소년 17살 B양을 강원도 원주시 한 모텔로 유인해 함께 머물며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으며, 속이거나 유혹해 유인한 사실도 없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당시 A씨와 B양의 녹음 파일과 대화 내역 등을 근거로 A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출해 궁박한 미성년자를 자신의 생활 근거지와 모텔로 유인해 피해자의 자유와 보호자의 감독권을 침해했다"며 "피고인이 반성문은 냈지만 범행을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는 빛을 보이지 않고 있고, 피해자와 아무런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역사 잊은 건 아닌데"…'3·1절 일본 여행' 다시 갈라진 시선
"불편한 마음도 있지만 조용히 다녀오려고 해요. " 28일 일본 삿포로로 떠나는 직장인 김모씨(28)는 3·1절을 일본에서 보낸다. 김씨는 "이번 연휴가 일본을 여행하기 적절한 때"라며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부담 없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나라가 일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행 사진을 올리지 않고 조용히 다녀오려고 한다"며 "3·1절에 일본에 간다고 역사를 잊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매년 3·1절 연휴마다 일본 여행을 둘러싼 논쟁이 반복된다. 역사적 의미를 생각했을 때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과거사와 문화·관광은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3·1절 일본 여행에 대해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실용적인 관점에서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것일 뿐 역사 인식 문제로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여행의 인기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한국인 여행객 수는 약 94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
역대급 음주 뺑소니...6000톤 화물선, 광안대교 들이받았다[뉴스속오늘]
'쾅, 와장창. ' 2019년 2월 28일 오후 4시 23분.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굉음과 함께 요동쳤다. 5998톤 짜리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광안대교 교각 하부를 들이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사고는 강풍이나 파도 등 천재지변이 아니었다. 한 선장의 무책임한 운항과 안전불감증이 만든 인재(人災)였다. ━혈중 알코올농도 0. 086% '면허 취소' 수준…러시아 선장의 무책임한 운항━이날 오후 3시 35분 씨그랜드호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출항 신고조차 하지 않고 임의로 용호만 부두를 떠났다. 항로를 안내할 도선사도 태우지 않은 상태였다. 씨그랜드호는 지정 항로를 이탈해 목적지인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려 했다. 오후 3시 47분 광안대교 충돌 약 30분 전에 1차 사고를 냈다. 해상에 정박해 있던 35억원 상당의 요트 2척과 바지선 1척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요트 선체에 구멍이 뚫리고 승선원 3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
[더영상] ①룰라 감탄케 한 의전 ②아기 옆 흡연한 산후도우미 ③여성 폭행한 골퍼
첫 번째는 청와대의 세심한 의전에 감동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Lula'에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 격상'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는 룰라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했을 당시 참배 전 장갑을 착용하다가 새끼손가락이 없는 왼손 장갑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왼쪽 장갑에 새끼손가락이 없는 것을 확인한 룰라 대통령은 미소 지으며 옆에 있던 아내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에게 이를 보여줍니다. 이 장갑은 우리 정부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해 맞춤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금속 노동자 출신인 룰라 대통령은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해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었습니다. 두 번째는 신생아 옆에 두고 몰래 흡연한 산후도우미의 모습입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첫 아이 출산 후 고용한 산후 도우미가 집 안에서 몰래 흡연한 뒤 손도 씻지 않고 신생아를 돌봤다는 충남의 한 30대 주부 A씨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
[더차트]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할까…한국 영화 관객 순위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기세가 거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673만3443명으로 7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말 연휴 동안 1000만 관객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역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은 영화는 총 31편이다. 관객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따져보면 1위는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다.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역을 맡아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왜군에 맞선 명량 해전을 그렸다.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 청룡영화상 감독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등을 수상했다. 범죄조직을 쫓아 치킨집을 위장 창업해 잠복수사 하는 경찰 마약반을 그린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1626만명)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나도 키워볼까?...'돈나무' 쑥쑥 자라더니 10억 복권 당첨
평소 로또 복권만 사다가 오랜만에 구매한 즉석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66회차 1등 10억원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매주 1만원어치 로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 그러다 최근 로또 대신 스피또2000을 한 장 샀고, 현장에서 복권을 긁은 A씨는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그는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 부모에게 소식을 전했다. A씨 부모는 "집에서 키우는 금전수가 올해 유난히 눈에 띄게 잘 자라고 있어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았다"며 "이런 행운이 올 징조였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금전수는 잎 모양이 동전을 엮어 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돈나무'라고도 불린다. 재물운을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져 개업이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많다. A씨는 "당첨된 걸 알았을 때는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았다.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환호했다"면서도 "(당첨돼서) 좋은데 돈이 너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