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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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대며 주사기 자꾸 꽂아"…쓰러진 여성 쇼핑백서 프로포폴 와르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를 소지한 3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MBC는 '지난 14일 밤 10시께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8번 출구 앞에서 3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여성이 들고 있던 쇼핑백에서는 프로포폴이 담긴 유리병들이 쏟아져 나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잠시 정신을 차린 뒤 직접 주사를 투약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경찰에 "(여성이)계속 길바닥에서 비틀거리며 주사기에 있는 하얀 액체를 꺼내서 자꾸 꽂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소지품에서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 등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인근 피부과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으며, 신고 내용을 토대로 실제 프로포폴 투약 여부와 약품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유출 사고가 최근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40대 간호조무사가 병원에서 빼돌린 프로포폴이 담긴 주사기를 소지한 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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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2심도 무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는 16일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재판에서 검찰 측 항소를 기각했다. 이들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 전 실장 등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고 '자진 월북'으로 사건을 왜곡 발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고의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이들이 이씨를 자진월북으로 몰아가려고 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함께 기소됐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후 서 전 실장과 김 전 청장에 대해서만 항소하며 나머지 이들에 대한 무죄가 확정됐다. 2심도 이날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망인이 이탈한 후 발견되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난지조차 알 수 없는데, 망인의 내심의 의사가 자진 월북이 아니라고 확정할 수 있는 아무런 자료가 없다"며 "자진 월북이 아니라는 명제가 진실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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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시계·20억 차까지…MC몽, 차가원에게 받은 103억 선물 목록
가수 MC몽이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으로부터 103억여원 상당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MC몽이 차 회장에게 받은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선물 종류는 차량부터 시계, 가전제품까지 다양하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7억) △ 페라리 로마(3억) △ 롤스로이스 스펙터(5억) △ 벤츠 지바겐 클래식(5억) △ 리처드밀(50억) △ 파텍 티파니(3억) △ 오데마 피게 골드(3억) △ 침대(1억) △ 뱅앤올룹슨 TV(5000만원) △ LG 롤오버 TV(1억) △ 가구(5억) △ 보석(10억) △ 보증금(10억) 등이다. MC몽은 차 회장이 일부 선물을 팔거나 회수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고가 시계와 침대, 10억원어치 보석 등은 아직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차 회장은 지난해 12월 MC몽을 상대로 120억6405만원의 대여금 반환을 청구해 지급명령을 받았다. 다만 선물비가 대여금에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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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는 추락사...암벽 매달려 힘빠진 여성, '맨손'으로 극적 구조
강원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일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맨손으로 이들을 구조하는 산악 대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채널A는 지난 14일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산악구조대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영상은 절벽 곳곳에 고립된 구조자들을 비춘다. 2명은 주저앉아있고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1명은 조금 더 높은 곳에 있는 암벽에 매달려 힘없이 엎드려 있다. 추락으로 사망한 나머지 1명의 모습도 담겼다. 이들의 위치를 파악한 특수 산악구조대 대원이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모습도 찍혔다. 이 대원은 암벽을 등지고 숨을 고른 후 다시 손을 뻗어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여성을 구조했다. 4시간의 구조 작업 끝에 고립된 3명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울산바위에서 70대 남성이 심정지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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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연계 없어"…'국가보안법 위반' 민중민주당 대표 구속심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명희 민중민주당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북한과 어떤 연계가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6일 오전 9시36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우리 당은 합법·합헌 정당으로 정당에 대해 이적 단체 구성을 했다는 혐의를 씌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정당 해산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얘기를 해야 되는 거지 경찰과 검찰, 사법부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정당에 대한 탄압을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보나 국내적으로 보나 파쇼 정권 뿐"이라고 했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명희 민중민주당 대표와 오후 3시 한준혜 사무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각각 진행한다. 이들이 한미연합훈련을 '북침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거나 주한미군 철수 요구 시위를 주도하는 등 북한의 주장을 옹호·동조하는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24년 8월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구성, 이적동조 등 혐의로 민중민주당 당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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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째 막힌 잠실 개표소…경찰 진입 시도에 시위대 반발
경찰이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12일째 봉쇄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잠실 개표소에 진입을 시도했다. 다만 집회 참가자들이 반발하면서 대치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잠실 개표소에 진입을 시도했다. 물리적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화 경찰 등을 투입했지만, 집회 참가자가 출입을 막아선 채 반발하면서 오전 10시15분 현재까지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에 접근 차단선을 구축하고 대열을 갖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시민들과 대치가 이어졌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현장을 관리하고 있는 송파경찰서 측은 "(체육단체의)진입을 방해하면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성립돼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는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이에 반발하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 참가자는 "선거 조작 의혹 때문에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 왜 경찰이 개입해 갈등을 키우느냐"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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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줄 섰는데…밤 9시에 "재료 떨어졌다" 전화 통보한 유명 맛집
40분가량 대기한 손님에게 재료 소진 이유로 "이만 가시라"고 통보한 유명 레스토랑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레스토랑을 방문했다가 매장 직원의 무례한 대응에 실망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은 A씨는 태블릿으로 웨이팅을 등록한 뒤 매장 앞에서 40여 분을 기다렸다. 밤 9시가 가까워질 무렵 앞에 기다리는 손님은 한두 팀만 남았고 A씨는 곧 입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순간 레스토랑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A씨에 따르면 레스토랑 관계자는 갑자기 전화를 걸어 "바빠서 미처 재료가 소진된 줄 몰랐다"며 입장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어 "다음에 와서 저번에 오래 기다렸다고 말해주면 잘 챙겨주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일화를 전하며 "이러고도 그 가게를 다시 가고 싶겠냐.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어처구니없었고 가게의 대응에 그냥 아무 말도 안 나왔다"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이라도 가려고 했지만 이미 밤 9시가 넘어 주변 식당들도 술집 아니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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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서훈, 2심서도 무죄… 검찰 항소 기각
16일 서울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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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돌리기 하세요?"…치매 시부 '세 집 살이'에 이호선 일침
'명예' 때문에 치매 증상을 보이는 시아버지를 시설에 보내지 않는 시어머니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4회에서는 알코올 의존증 이후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시아버지의 돌봄 문제를 두고 가족들이 첨예하게 대립한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시아버지가 술에 취해 집 비밀번호를 누르지 못하거나 외출 중 용변 실수를 하고 퇴원 후 시어머니에게 폭력적인 말을 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병원에서 알코올성 치매 의심 판정을 받았다. 사연자는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보이는 시아버지를 장기요양등급으로 신청하자고 말했지만,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남의 손에 맡겼다가 학대라도 당하면 어떡하냐"며 전문 기관의 도움과 등급 판정을 반대했다. 현재 사연자의 시아버지는 본가, 시누이 집, 자기 집 세 집을 오가며 생활 중이었다. 사연자는 "시어머니가 모임이 많으시다. 외출하면 시누이나 저희가 시아버지를 돌봐야 한다. 시아버지가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외출했다가 길을 잃거나 집을 찾지 못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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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0' 하나 더 썼나?…15억 아파트 172억에 낙찰 "1.5억 날릴 판"
서울 영등포구 한 아파트 경매에서 시세보다 10배에 가까운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나왔다. 실수로 숫자 '0' 하나를 더 적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낙찰을 포기하면 보증금 1억5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다. 16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등포구 도림동 '영등포아트자이' 전용면적 120㎡ 경매에서 한 응찰자가 172억원을 써내 낙찰받았다. 이 물건의 최저 매각가격은 약 15억4000만원이었다. 낙찰자는 감정가의 9.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다. 2순위 응찰자는 18억5000만원, 3순위 응찰자는 16억7777만원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가 응찰액만 시세를 크게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낙찰자가 17억2000만원을 쓰려다 실수로 숫자 '0'을 하나 더 붙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낙찰을 포기하더라도 손실은 피하기 어렵다. 법원 경매는 입찰 시 최저 매각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이번 물건의 보증금은 약 1억5000만원이다. 낙찰자가 매각 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이 돈은 돌려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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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바글바글" 악몽이 또?…계양산서 '러브버그' 공식 발견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출현 시기가 다가오면서 지난해 대거 출몰했던 인천 계양산 인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일 계양산 해발 100m 이하 지점에서 러브버그 성충 2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이후 일주일 뒤인 지난 9일에도 비슷한 지점에서 성충 2마리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지난 13일부터는 성충 100마리 이상이 지속해서 관찰되면서 본격적인 출현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와 같은 러브버그 대규모 발생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계양구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모두 472건으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 15일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러브버그 대발생이 우려된다"는 인천 계양구 주민의 민원도 접수됐다. 다만 현재까지 직접 목격했다는 공식 민원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여서 지난 4월부터 계양산에서 진행 중인 러브버그 유충 방제작업 외 다른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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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사진 걸고 "부정선거 박멸" 외친 잠실 어묵차…"모순" 비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재선거 요구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근에서 영업 중인 한 어묵 차량이 '부정선거 박멸' 문구와 함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잠실 어묵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태극기로 장식된 어묵 차량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전광판을 설치한 모습이 담겼다. 전광판에는 "학생들이 왜 이렇게 됐어? 부정선거 왜 해? 부정을 보고 일어나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부정선거로 하야한 이승만을(내세웠다)"이라며 "진짜 대단하다"고 비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부정선거 시위에 부정선거의 상징적 인물을 활용하는 것은 모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승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아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용과 별개로 재선거 필요성은 있다", "부정선거 의혹을 알리기 위해 해당 문구를 인용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