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이마트 매장 입구 앞엔 쇼핑 카트를 끌고 온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이날은 이마트 할인 행사 마지막 날. 주말 아침부터 식료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곧이어 "입장 가능합니다"라는 직원의 말에 시민들이 경쟁하듯 매장 안으로 향했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둘러 장바구니를 채웠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은 과일과 고기, 달걀, 과자 등 자주 먹는 식품들이다. 특히 달걀은 진열대에 쌓였던 재고가 약 5분 만에 동이 났다. 직원들이 창고에서 남은 물량을 꺼내 올 정도로 매장은 분주했다. 성동구에서 온 이미숙씨(71)는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일찍 왔다"며 "요즘 안 오른 물건이 없는 만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이 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수박 한 통을 카트에 담았다. 할인 행사 '오픈런'은 고물가 때문이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로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2년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수요가 많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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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들 칭얼거린다고...머리 때린 엄마, 아이 결국 숨졌다
생후 8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검찰에 넘겨진다. 죽은 아이의 친부는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입건됐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이날 아동학대살인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쯤 경기 시흥시 소재 거주지에서 생후 8개월 된 B군의 머리를 TV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폭행 직후 B군을 데리고 경기 부천지역 소재 한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병원에서는 B군이 두개골 골절 등 심각한 머리 손상을 입었다며 입원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A씨 부부는 이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이후 A씨는 3일 뒤인 같은 달 13일 B군이 의식을 잃자 재차 같은 병원을 찾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B군은 결국 14일 사망했다. 병원 측의 학대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안의 홈캠(가정용 CCTV) 확인 등 수사를 벌여 A씨가 아이를 집에 두고 수시간 외출하는 등 학대 정황을 포착했고, 추가 조사를 벌여 학대 정황을 확인해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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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면 책임지나"…지하주차장 입구 가로막은 지바겐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입구에 상습적으로 무단 주차를 하는 차량 때문에 입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의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이른바 벤츠 지바겐이 주차돼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렇게 주차를 한다. 정말 왜 이렇게 주차를 하는지 알고 싶다"며 "이렇게 주차를 했으면 다른 곳 자리 나오면 빼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창피한 줄 모르나 보다. 지하 주차장 내려갈 때마다 사고날까봐 무섭다. 사고나면 책임지나"라며 "차주 분도 좋은 차 욕먹지 않게 하자"고 덧붙였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흰색 지바겐 한 대가 지하주차장 진입로와 우측 보행로 경계에 걸쳐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좌측 자체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의 상당 부분을 침범하고 있어서 진입하려는 차량들의 이동 경로를 제약하는 모습이다. 실제 지하주차장을 들어가고 나오는 차량들은 좁아진 통로 입구에 중앙선을 침범해야 통행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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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뒤덮은 연기에 1만 관중 깜짝..."외부 담배꽁초에 불" 아찔 상황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화재로 KBO리그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화재 장소에서 담배 꽁초가 발견되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연기가 유입되면서 7회 약 23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짙은 연기가 빠르게 그라운드까지 번지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고, 심판진은 즉시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불은 경기장 외부 쓰레기장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서는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곧바로 진압됐지만 연기가 완전히 걷히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상황을 안내하며 관중 불안을 최소화했고, 소방 당국에도 즉시 신고가 이뤄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2531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화재가 더 커졌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초유의 상황이었다. 담배꽁초가 직접적인 화재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순 없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근처에 흡연 부스가 있는데도 저곳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많았다", "언젠가 사고가 날 줄 알았다"는 반응과 함께 흡연 매너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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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화장실서 여성 폭행하고 "기억 안 나"...처벌 수위에 분노
수원의 한 술집 여자 화장실에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만취 상태이던 가해자는 경찰에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 해당 장면이 찍힌 영상을 보고서야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친구들과 수원의 한 술집을 찾았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 A씨는 즐겁게 지내다 친구 2명과 함께 술집 내 여자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에는 칸이 2칸 있었는데 한 칸에는 누군가가 있어 나머지 한 칸에 친구 1명이 들어갔고 A씨와 나머지 친구는 앞에서 기다리던 중이었다. A씨는 "옆 칸에 들어간 사람이 문을 제대로 못 여는 것 같았다. 잠금을 열었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쿵쿵거리더라"라고 회상했다. A씨와 친구는 처음에는 '직원을 불러 도와줄까' 생각하다가 직원도 남자일 것 같아서 '여자인 우리가 돕자'고 결정했다. 다만 화장실 문이 고장 나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으니 영상을 촬영하기로 했다. A씨와 친구는 영상을 찍으며 화장실 옆칸을 향해 "안 열리세요? 열어드릴게요" 하고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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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2.6억 몰빵 후 6년 '옥살이'…"출소했더니 1050억 됐다" 실화?
효성중공업 주가가 4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국내 증시에서 가장 비싼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3월 8530원까지 내려앉았던 주가가 6년 만에 5만3700% 넘게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6년 전 교도소 수감을 앞두고 전재산 3억을 효성중공업에 투자했다는 한 투자자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 56% 오른 4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464만원까지 급등, 역대 최고가를 쓴 데 이어 이날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6년 전 8000원 수준이었지만, 차츰 오름세를 보이더니 지난해 초부터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12월 170만원대에서 불과 석달 만에 300만원 선을 넘겼다. 지난달에만 59. 28% 급등했고, 이달 들어서는 400만원 중반대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종가(422만8000원)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7%나 급등한 수준이다. 효성중공업 주가 폭등으로 온라인상에서는 효성중공업에 2억6000만원을 투자해 1050억원으로 불렸다는 후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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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자진출석 피의자 체포는 위법"…유죄 판결은 유지
대법원이 피의자가 자진출석 약속을 지키고 경찰서에 도착한 상황에서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은 위법한 체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위법이 판결 결과를 뒤집을 정도로 중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유죄 판단은 그대로 유지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사건에서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이와 함께 추징금 1760만원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경기 의정부시 일대 오피스텔 4개 호실을 임차해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하고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 남성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쟁점은 체포 과정의 위법성과 그로 인해 수집된 증거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였다. A씨 측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자진출석했음에도 미란다 원칙 고지를 받지 못한 채 체포됐으며 이후 수사 과정에서도 협박과 회유에 의해 자백이 이뤄졌다며 위법수집증거 배제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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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나들이 가며 꼼수 운전? 딱 걸립니다…암행순찰차 60% 확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사고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고속도로 특별관리계획'을 시행하고, 행락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9개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평소보다 60% 이상 늘려 운용하고 있다. 현재 투입된 암행순찰차는 총 24대(인력 36명)다. 그 결과 지난 1~5일 연휴 기간 버스전용차로 위반 259건, 지정차로 위반 580건 등 교통법규 위반 총 238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단속 건수는 10. 2% 늘었고, 교통사고는 20건으로 77. 1% 줄었다. 경찰이 고속도로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5월 들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상자는 평균 973명으로 1~4월 평균 845명보다 15. 1%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 발생한 사고가 206건(15. 2%)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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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오후부터 비, 우산 챙기세요"…일교차 15도 안팎
오늘(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충남남부서해안, 충북 중·북부, 전북서부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20도 △인천 13~19도 △수원 12~21도 △춘천 10~21도 △강릉 18~25도 △청주 12~24도 △대전 10~24도 △세종 9~24도 △전주 12~23도 △광주 11~24도 △제주 12~21도 등이다. 7일부터 8일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킬로미터) 안팎, 산지는 시속 7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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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뚱녀" 막말한 최충연…2군 강등 이어 KBO 징계 검토
여성 팬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은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충연에 대해 KBO가 징계 검토에 들어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롯데 자이언츠 최충연 선수에 대한 품위손상 행위 조사 및 징계 촉구' 민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KBO가 현재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답변에서 KBO는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이라며 해당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 구단은 영상과 SNS(소셜미디어) 게시물, 선수 해명 등을 토대로 기초 자료를 확보했으며 당시 상황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 KBO 역시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 적용 여부를 포함해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KBO는 "사석에서의 언행이라 할지라도 팬을 향한 비하 발언이나 부적절한 행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판단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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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1심 징역 23년 한덕수, 오늘 2심 선고…생중계로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심 선고가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 이날 선고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앞서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한 전 총리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당시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윤 전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저지하고 통제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한 전 총리에게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비상계엄 선포의 사전 절차적 요건을 구비한 행위,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비상계엄 선포 후 절차적 요건 구비 시도, 계엄 해제 국무 회의 심의 지연) △허위공문서 작성·허위작성공문서 행사(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사후 계엄 선포문 표지 허위 작성·이를 대통령 비서실 부속실에 보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공용서류 손상(강 전 실장·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사후 계엄 선포문 표지를 손상) △위증(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에서 거짓 증언)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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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1잔 시키고 하루종일 주차"...카페 단골에 주의 줬더니 "섭섭해"
카페 주차장을 개인 전용 주차장처럼 사용하는 고객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다는 한 카페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카페 무료 주차장 장시간 주차하는 고객 이해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카페 직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평일마다 음료를 한두 잔씩 꾸준히 구매하는 단골이 있다"며 "매장 주차장이 5자리 뿐이라 매우 협소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근데 자주 오시는 그 고객이 어느 순간부터 아침에 음료를 픽업하고는 나가는 문이 주차장이 아닌 도보 쪽이었다"며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궁금해서 보니까 자신의 차를 우리 매장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다른 길로 가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오후 2~3시에 퇴근할 때가 되어서도 그 고객 차가 그대로 있는 거 보고 그때부터 오실 때마다 확인하게 됐다"며 "처음엔 아침에 대놓고 오후 5시 다 되어서 빼는 날이 계속되더라"고 했다. 결국 A씨는 고객에게 매장 주차장이 협소하니 장시간 주차는 어렵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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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은 며느리" 된다더니...시댁 소파 점령, 시모는 식사준비·손주 돌봐
'딸 같은 며느리가 되겠다'던 며느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중년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는 며느리로 인해 고민 중이라는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째 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인사 올 당시 며느리는 "친부모처럼 잘 모시겠다", "딸 같은 며느리가 되겠다"고 말할 만큼 싹싹하고 애교 많은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결혼 후에도 자연스럽게 '엄마'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대해 A씨는 마치 딸이 생긴 듯 반가웠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함이 쌓이기 시작했다. 며느리는 시댁에 오면 냉장고를 자유롭게 열어 음식을 꺼내 먹는 것은 물론, 방문 전부터 원하는 메뉴를 정해 요구했다. 한 번은 닭볶음탕을 기대했지만 시아버지 요청으로 된장찌개가 준비되자 식사 내내 불만을 드러냈다. 생활 습관 역시 갈등의 원인이 됐다. 가족들과 함께 마시던 술을 혼자 대부분 마시거나, 임신 후에는 주말마다 시댁에 와 소파에 누워 TV만 보는 일이 반복됐다는 것. 결국 식사 준비는 물론 손주 돌봄까지 A씨 몫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