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 따뜻한 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구한 중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7시 51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숨을 잘 못 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중학생 A군이었다. 당시 A군의 아버지인 40대 B씨는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상태였다. 긴박한 상황에 당황한 A군은 아파트 동·호수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119 신고 접수 요원은 A군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정확한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확인한 뒤 출동 중인 구급대에 전달했다. 그사이 B씨는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군은 학교 소방안전교육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고 곧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도 영상통화를 연결해 A군의 응급처치를 도왔다. 상담 요원은 일정한 박자에 맞춰 가슴압박을 하도록 안내하고, 움직이는 그림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신고 7분 만인 오후 7시 58분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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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사생활 폭로' 전 연인 고소…'새벽 난동' 두고도 공방
배우 홍민기(24)가 자신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최근 홍민기 전 연인 A씨(20대)를 사문서위조, 공갈미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는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과 법적 책임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그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무분별한 확대·재생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3일 발생한 새벽 난동 사건에 대해서도 재차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홍민기 측은 A씨가 지난 23일 새벽 서울 용산구 자택을 찾아와 울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주장했으나, A씨 측은 당시 A씨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있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민기 측은 "당시 A씨가 벌인 소동으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119 공동대응을 요청해 구급차로 이송됐다"며 "이날 경찰은 A씨에게 100m 이내 접근금지·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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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공사장 옷, 빨아도 냄새" 세탁법 묻는 고2...도움 쏟아졌다[오따뉴]
사업을 그만두고 현장 일을 시작한 아버지를 둔 아들이 SNS에 작업복 세탁법을 묻자, 누리꾼들이 앞다퉈 "돕겠다"고 나섰다. 지난 6월 SNS 스레드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학생은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을 그만두시고 요즘 공사장 현장 일을 나가시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옷이나 양말, 신발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빨래를 하는데, 세제를 많이 넣고 빨아도 계속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양말, 신발은 집안에 두면 잘 때 냄새가 너무 심해 베란다에 두고 있다. 아빠가 말은 안 하시는데 미안해하시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장직 일하시는 형들은 집에서 어떻게 관리하시냐"고 물었다. 기특한 학생의 글에 누리꾼들은 앞다퉈 조언을 건넸다. 세탁용품이나 작업 물품을 직접 보내주겠다는 댓글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신발 냄새는 내부 세균을 없애지 않으면 계속 난다. 저희 신발 탈취제를 뿌려주시면 싹 사라진다. 그런데, 학생이라고 하시니 DM 한번 확인해달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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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빵도 모자라…일본 거리서 여성 허벅지에 손 '쓰윽'
일본에서 행인들에게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이른바 '부츠카리'(어깨빵)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엔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는 남성이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성추행 조심하라'는 제목 글과 함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일본 한 아케이드형 상점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들 허벅지에 손등을 갖다 대는 모습이 담겼다. 검정 반팔 티셔츠를 입고 주황색 가방을 왼쪽 어깨에 멘 남성은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여성들 다리를 스치듯 훑고 지나가는 행동을 반복했다. 여성이라면 인종, 관광객 여부 상관없이 성추행을 일삼는 모습이다.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려 한껏 어깨를 움츠린 채 지나가는 여성도 예외는 없었다. 남성은 긴바지 차림인 이 여성의 허벅지 부분을 손등으로 훑었고, 여성은 불쾌감을 느낀 듯 곧바로 뒤를 돌아 남성을 쳐다보기도 했다.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그를 뒤따라가면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는 누리꾼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일부러 만지며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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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 필요"...'전자발찌' 성폭력 상습범, 야간 외출금지 어겨 '벌금'
성범죄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60대 남성이 새벽 시간대 외출 금지 명령을 어겼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4단독 기희광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7)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9일 오전 2시36분부터 오전 4시12분까지 보호관찰소에 신고한 주거지를 벗어나 외출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과거 수차례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 받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받았다. 법원은 전자장치 부착 기간 A씨에게 '매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보호관찰소에 신고한 주거지에 머물며 외출하지 말라'는 준수사항도 부과했다. 출소 후 출소자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는 사건 당시 같은 생활관 내 다른 호실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전자발찌 부착 준수사항 위반은 사법 및 보호관찰 기능을 저해하고 재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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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노렸나" 남의 웨딩사진에 얼굴만 바꾼 커플...벌금 폭탄?
한 커플이 다른 부부의 결혼사진에 자신들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뒤 모바일 청첩장에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커플은 스레드에 결혼 소식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 첨부된 사진에는 회색 정장에 줄무늬 넥타이를 맨 남성과 민소매 웨딩드레스에 붉은 구두를 신은 여성이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공개한 사진이 다른 부부의 사진에 자신들의 얼굴만 AI로 합성해 만든 것이라는 점이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작가는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아 무단 사용이라고 항의했다. 작가는 "사진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이미 안내했는데도 현재까지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서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다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사진 속 인물의 초상권과 별개로 사진 자체의 저작권은 촬영자인 저에게 있다"며 "사진을 사용하거나 변형하는 데 동의한 적도, 이를 허락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작가는 "더 이상 사진을 사용하지 말고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게시된 사진을 모두 삭제해 달라"며 "서로 불편한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인하는 대로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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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파 오르기 꺼려해"...반려동물 척추질환 신호였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갑자기 걷는 모습이 이상해지거나 소파·침대에 오르기를 꺼린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겨서는 안 된다. 척추 통증이나 추간판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척추 질환은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여도 노화와 체중 증가, 반복적인 점프, 미끄러운 바닥 등 여러 요인이 장기간 영향을 미쳐 나타날 수 있다. 박성균 범어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닥스훈트나 웰시코기처럼 허리가 긴 품종은 추간판 질환에 취약하다"며 "품종과 관계없이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계단을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미끄러운 바닥에는 매트를 깔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충격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무조건 활동을 제한하기보다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는 산책과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행동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강아지가 갑자기 걷는 모습이 어색해지거나 등을 만졌을 때 통증을 보이고, 계단이나 소파에 오르기를 꺼리거나 다리에 힘이 빠진다면 척추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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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목뼈 골절, 자살로 갈 수 밖에" vs 장미란씨 유족 "앉아서? 솔직히 의문"
장미란씨 사건 관련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경찰의 설명에 유족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얇은 야자수 줄기에 어떻게 끈을 매달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이다. SBS는 지난 26일 "목뼈가 일부 골절됐다"는 부검 결과에 대해 장씨 가족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장 씨 유족은 전날 경찰 수사팀으로부터 장씨의 목뼈가 부러져있었다는 부검 결과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발생하는 흔적이다. 자살로 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경찰은 유족에게 "장씨가 야자수에 끈을 걸고 앉은 상태에서 목을 맨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설명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족은 장씨가 발견된 현장을 보면 이 같은 설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목에 치골인지 뼈가 하나 있는데 이미 부서져 있다고 했다. 이건 이제 목을 맬 때 부러질 수밖에 없는 뼈라고 설명했다"면서 "사실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어디에 끈을 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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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권위의식?...전문가들 "경찰 '허위종결' 사례 많을 것"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씨 실종신고를 거짓으로 종결한 경찰관의 범행 동기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종 종결'이 직원 개인 실적으로 이어지거나 종결 처리 하지 않더라도 업무가 가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왜곡된 권위 의식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뉴스1을 통해 고(故) 장미란씨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의 심리적 배경으로 잘못된 권위주의와 특권 의식을 지목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히어로 크라임, 영웅주의 등으로 표현하는데 보통 무력을 가진 집단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탈이다. 일종의 과시이고, 능력을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밀려있는 일을 빠르게 처리해 주는 사람이 영웅이다. 실종자를 실제로 찾는 대신 사건 자체를 빠르게 종결해 '처리해야 할 사건의 수'를 줄이는 행태가 현장에서는 호평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장씨와 통화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는 부 경장의 일관된 주장에 대해선 "이번 사건만 드러난 것이지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많을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한 일은 안 드러났고, 자신만 드러났으니 현재 상황을 억울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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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년 전 동학혁명 유족에 연 120만원…"임진왜란 후손도 줄 거냐"
전북특별자치도가 132년 전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혁명의 발상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참여자와 유족을 예우하기 위한 취지지만, 3·4세대 후손까지 지방재정으로 정기적인 현금 지원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비판이 나온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723명…1인당 연 120만원 지급━전북도는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723명에게 1인당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수당 연 60만원에서 2배로 높였다. 올해 사업비는 총 8억6800만원으로, 전북도와 각 시·군이 3 대 7 비율로 부담한다. 지급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유족으로 결정·등록된 자녀와 손자녀, 증손자녀다. 올해 지급 대상 가운데 자녀 세대는 남아 있지 않다. 손자녀 108명, 증손자녀 615명으로 대부분이 3·4세대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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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다니면 안 돼" 5년 전 글 재조명...제주도, 괴담 확산에 골머리
최근 제주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5년 전 한 제주 도민이 '외진 곳에 여자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는 취지로 작성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이번 유감스러운 경찰의 실종자 대응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SNS(소셜미디어) 등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과대 해석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데 대해 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콘텐츠의 유포와 유통을 자제하고, 잘못된 내용의 콘텐츠는 삭제해 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안전한 제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주에서는 실종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른바 '제주 괴담' 확산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21년 작성된 제주 도민의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신을 제주 도민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평일에도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한적한 장소를 언급한 뒤 "평일에 여자 혼자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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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유학생 죽였다"...중국인 대학 강사, 결국 자백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씨가 혐의 일부를 자백했다. 27일 뉴시스와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A씨(25)를 지난 20일 새벽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정씨가 지난 20일 오전 2시쯤 A씨와 함께 경산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A씨는 비슷한 시간대에 중국에 있는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가릴 계획이다. 또 정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행적 등을 추궁하고 있다. 정씨 진술을 토대로 그가 피해자 시신 일부를 훼손한 뒤 유기한 장소도 수색 중이다. 경산 지역 대학원에 다니던 A씨는 방학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14일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입국했다. 그러나 이후 가족·지인과 연락이 두절됐고, 지난 25일 정씨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A씨가 다니던 대학원에서 해부학 관련 강의를 맡았으며,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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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간첩죄 확대 시행 앞두고…경찰, 방첩 전담인력 20% 증원 추진
경찰이 개정 형법 시행을 앞두고 방첩 수사인력 증원을 추진한다. 간첩죄 적용 대상이 기존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수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다. 디지털 증거 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실무지침을 마련하는 등 수사 기반도 보강한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방첩 전담 인력 25명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본청 방첩·테러수사계에 수사 방향과 적용 법리 등을 심사하는 수사심사관 1명을 늘리고, 전국 시도경찰청에 방첩 전담 수사관 24명을 추가 배치하는 내용이다. 증원안이 온전히 반영되면 시도경찰청 방첩 전담 수사인력은 현재보다 약 21% 늘어난다. 추가 인력은 주한 외국공관과 군사기지, 외국인 밀집지역, 기업·연구소 등 방첩 수사 수요가 많은 서울·부산·광주·대전·경기남부·제주 등 6개 시도청을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2월 본청에 방첩수사과를 신설하는 등 방첩 전담 조직도 확대했다. 서울·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기존 산업기술보호안보수사대가 맡던 방첩 기능을 분리해 테러·방첩수사대로 독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