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조승연 작가의 특별한 행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조 작가의 유쾌한 '이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식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22만 회를 넘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조 작가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혼을 숨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기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이혼식은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유쾌하게 비튼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현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운영됐으며 화촉점화 대신 촛불을 끄는 식순이 마련되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익숙한 결혼식의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으로, 쌍둥이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조 작가의 이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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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벌 세우고, 엑스레이 30번이나" 박위 SNS 악플에...댓글 차단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를 공개했다가 사회복무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 아내 송지은(36)에 이어 SNS(소셜미디어)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25일 확인 결과 현재 박위의 인스타그램 모든 게시물 댓글창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며 댓글 작성 기능을 막았다. 전날 아내 송지은이 댓글 기능을 제한한 데 이어 박위 역시 쏟아지는 악성 댓글에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박위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밝히고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박위가 도움을 주려한 사회복무요원을 오히려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과도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일부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 역시 박위의 대응 방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한 뒤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중하게 사과하셨던 근무자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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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파탄"…아내 살해하고 내연남 흉기로 찌른 50대, 징역 30년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자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내연남까지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부장판사 김여경)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6일 오전 10시45분쯤 경북 상주시 한 공터에서 아내 B씨(39)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B씨의 직장 동료 남성 C씨(38)를 차량으로 들이받고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아내와 C씨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된 뒤 C씨를 만나 다시는 아내를 만나지 않는다는 등의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후 아내와 별거하고 이혼까지 통보받는 등 부부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전 아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몰래 설치해 동선을 확인하는 등 동의 없이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극심한 육체적 고통 등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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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나 일찍 배달" 항의한 고객, 왜?...빌라 밖 뜯겨진 음식이
배달 음식이 예상 도착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다는 이유로 음식점에 항의했다는 한 소비자의 사연에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음식이 빨리 왔다는 불만이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앱으로 음식을 배달 주문한 후 예상 대기시간이 약 80분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바빠서 오래 걸리나 보다' 싶어서 기다리다가 20분쯤 지나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그사이에 배달이 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배달된 음식은 건물 밖에 놓여있었다. A씨의 집은 빌라인데 공동 현관문을 열어주지 못한 탓에 배달 기사가 음식을 공동현관문 앞에 두고 간 것이었다. 하필이면 길고양이가 음식을 뜯어 난리가 나 있었다. A씨는 "배달 기사가 세대 호출을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제게 전화했더라. 제가 통화 중이라 받지 못했다. 통화를 끝낸 뒤 기사에게 연락하니 '계속 기다릴 수가 없어 문 옆에 놔두고 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자 A씨는 음식점에 연락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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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보복살인 '52세 김상수'...스토킹 신고 앙심 품고 옛 연인 살해
스토킹 혐의 신고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옛 연인인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상수(52)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4일 오전 9시까지 한 달 동안 홈페이지에 김상수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그러나 김상수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유예 기간을 거쳐 이날 게시됐다. 김상수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노상에서 옛 연인인 60대 B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그는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돼 한 달여 동안 치료받다가 지난 12일 퇴원했다. 김상수는 B씨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해 처벌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앙심을 품고 흉기를 구매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퇴원한 김상수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14일 구속했고, 김상수에게 형법상 살인보다 법정형이 무거운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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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씨 유족 "국가배상 검토"…법적 대응 글 올렸다 삭제, 왜?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씨(37)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유족이 경찰의 초기 대응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장씨의 사촌동생 A씨는 지난 24일 SNS(소셜미디어)에 "실종됐던 언니가 오늘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가족들은 당시 제대로 된 수색이 계속됐다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없었는지, 왜 수색 도중 사건이 종결됐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배상 청구를 포함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배상과 경찰 직무유기, 위법한 공권력 행사, 실종 사건 대응 분야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의 도움을 요청했다. 다만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A씨는 다시 올린 글에서 수색에 참여한 경찰과 해경,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A씨는 "모든 경찰이 부패한 것도, 모든 경찰이 무능한 것도 아니다"라며 "실종자를 찾느라 고생하신 많은 경찰과 해경, 관계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비난과 억측, 연관 없는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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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슥한 길 많고 고함쳐도 아무도 못 들어"…제주 7년차 방송인 경고
장기 실종 상태였던 장미란씨를 포함해 제주도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르자, 제주살이 7년 차인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 박사가 경고 글을 올렸다. 홍 박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년 차 제주살이 도민으로서 충고한다. 제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절대 쉽게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한라산 깊숙이 올라가지 않아도 마을 곳곳에 아무도 없는 으슥한 길을 흔히 지나게 되고 오름이나 올레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고함쳐도 아무도 듣지 못할 곳을 만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낮이라도 또 포장된 길이라도 혼자 다니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여성은 물론 건장한 남성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일행과 함께 이동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적었다. 지난 24일 제주 한림읍 일대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다. 제주도에서는 사흘간 실종자 4명이 잇따라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의 초기 대응 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제주도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저도 해 넘어간 이후에는 절대 외출 안한다" "사고나면 누구에게도 도움 청할 곳이 없다는 게 문제다" "제주는 차 없으면 못 사는 동네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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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같은 회사 다니는데…유부남 상사 짝사랑한 여성 "내 걸로 만들고파"
유부남인 직장 상사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여성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회사에서 같은 팀 상사를 짝사랑 중이라는 여성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 상사는 이미 아내가 있는 유부남으로, 아내 역시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인 사내커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난생 처음 아내 있는 남자를 짝사랑해 본다는 A씨는 상사와 불륜 관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분께 마음을 직접 표현한 적 없다. 그분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고백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상사 아내를 마주칠 때마다 괴롭다고 털어놨다. A씨는 "상사 아내와는 다른 팀이지만 같은 층을 써서 하루에 한두번 스쳐 지나갈 때마다 가슴 아프고 설명하기 힘든 복잡하고 슬픈 감정이 든다"고 토로했다. 담담하게 자기 상황과 마음을 써 내려가던 A씨는 글 말미에선 "이 남자를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며 상사에 대한 뒤틀린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미 그 사람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린 사람이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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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씨 야자수 농장엔 왜...남친 "목숨 끊을 힘든 일 없었다"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37)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신고 101일 만에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장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불과 400m 떨어진 곳으로, 경찰의 '허위 사건 종결'로 초기 수색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더 거세지고 있다. 25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지만 지난 5월12일 장씨가 숙소를 나설 당시 입었던 것과 같은 옷이 확인됐다.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지는 104일 만이다. 이후 3일 뒤인 5월 15일 경찰에 첫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지만 휴대전화 등 유류품과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장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백골이 드러날 정도로 시신이 부패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까진 시신에서 사인을 추정할 수 있는 흔적이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신원은 DNA(유전자정보) 감정 등 과학적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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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 쳐도 강제 다리찢기" 7살 대퇴골 골절...태권도 관장 "집중 안해서"
경기 용인시 한 태권도장에서 7세 남아에게 '다리찢기'를 시켜 골절상을 입힌 30대 관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 25일 SBS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태권도장 관장 A씨에 대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A씨는 6월18일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만 7세 남아의 두 다리를 손으로 붙잡아 좌우로 벌린 뒤 체중을 실어 강하게 누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도장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피해 아동이 몸부림치며 그만하라는 의사를 표시하는데, A씨가 계속 다리찢기를 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 아동은 이 사건으로 대퇴골이 골절돼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A씨는 당시 승단 심사를 준비하던 아이가 집중하지 않아 훈육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피해 아동 부모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SBS와 통화에서 "강제로 다리찢기를 시킨 게 아니라 지도 과정에서 수련생이 발버둥을 쳐 다리를 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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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실종 신고했는데…사라졌던 전직 경찰관, 제주서 전 부인 살해
제주에서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이 경기도 모처에서 검거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0대 전직 경찰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에서 전 부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 지난 22일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왔으며 범행 이후 곧바로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다시 항공기를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경기도로 도주한 A씨를 추적했고 이날 오전 구리시 한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 가족은 지난 22일 A씨가 "죽고 싶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면서 서울 소재 경찰서에서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경찰서는 A씨가 자주 찾는 경기도와 전 부인이 있는 제주에 공조 요청을 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B씨 집을 찾아갔으나 이미 B씨가 숨진 후였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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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죽일 수도 없고"…제주 실종 사건에 여당 박지원 답답함 토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제주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라 허위로 종결된 것과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2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의 보안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경찰을 죽일 수도 없고, 살릴 수도 없다"고 답했다. 그는 "염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면서도 "아직 기회가 있기 때문에 경찰이 심기일전해서 다시 한번 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 수사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공감했다. 박 의원은 "사고 안 터지게 이제 봐야 한다"며 "새로운 시스템이 갖춰지면 중수청이나 공수처에서 잘하도록 자꾸 감독하고 채찍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주에서는 경찰이 장미란씨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데 이어 또 다른 실종 사건도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계기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도 경찰에 대한 관리·감독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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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공원 갔다가..."움직이면 죽어" 백초크에 기절 '묻지마 폭행'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공원에서 난데없이 공격당했다는 피해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일 세종시의 한 공원에서 백 초크를 당했다는 피해자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당시 A씨는 자녀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벤치에 앉아있었다. 옆 벤치에는 술이 많이 취한 듯한 다른 남성도 앉아있었다. A씨는 딱히 신경 쓰지 않고 휴대폰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 벤치에 있던 남성이 다가와 A씨의 목을 팔로 감았다. 일명 '백 초크(상대방의 뒤에서 목을 조르는 격투기 기술)'를 한 것이다. 남성은 A씨의 목을 조르며 "움직이면 죽어"라고 말했고, A씨는 잠깐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 공원 CCTV를 확인했더니, 아이들이 다가오자 이 남성이 빠르게 자리를 뜨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A씨는 "이 장면을 목격한 아이들에게도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토로했다. 이 남성의 범행은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공원 인근 한 식당 앞에서 또 다른 제보자 B씨도 폭행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