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이마트 매장 입구 앞엔 쇼핑 카트를 끌고 온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이날은 이마트 할인 행사 마지막 날. 주말 아침부터 식료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곧이어 "입장 가능합니다"라는 직원의 말에 시민들이 경쟁하듯 매장 안으로 향했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둘러 장바구니를 채웠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은 과일과 고기, 달걀, 과자 등 자주 먹는 식품들이다. 특히 달걀은 진열대에 쌓였던 재고가 약 5분 만에 동이 났다. 직원들이 창고에서 남은 물량을 꺼내 올 정도로 매장은 분주했다. 성동구에서 온 이미숙씨(71)는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일찍 왔다"며 "요즘 안 오른 물건이 없는 만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이 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수박 한 통을 카트에 담았다. 할인 행사 '오픈런'은 고물가 때문이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로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2년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수요가 많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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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페인트 제거하다...완도 냉동창고 화재, 소방관 2명 사망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1분 초진, 11시 23분 완진됐다. 이후 11시 34분 대응 단계는 해제됐다. 이번 화재로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구조대원 1명, 화재진압대원 1명)이 숨졌으며, 공장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당초 소방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수색 과정에서 두 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원인은 공장 내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토치를 사용하던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 진술이 나온 상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소방청, 경찰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 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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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질이라더니 뒤늦게 '사커킥'...김창민 감독 사건, CCTV 확인 안했나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주범이 쓰러진 김 감독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는 일명 '사커킥'을 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감독 사망 사건 주범 A씨의 2차 구속영장청구서에는 그가 김 감독의 얼굴을 주먹으로 10여 차례 때리고 쓰러진 뒤에도 머리와 얼굴을 발로 10여 차례 짓밟거나 걷어찬 수법이 적시됐다고 JTBC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하지만 사건 직후 신청된 1차 영장에는 "주먹으로 3회 폭행했다"는 내용만 담겼었다. CCTV에 포착된 잔혹한 발 폭행 장면이 초기 수사 단계에서 대거 누락된 것이다. 유족 측은 "사건 사흘 만에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신청된 졸속 수사"라며 분노했다. A씨가 공범과 말을 맞춘 정황까지 포착됐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두 차례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가해자들은 현재 불구속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A씨는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사과했으나 정작 유족들은 직접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생인 고인은 영화 '그 누구의 딸',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유망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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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화장실 간 사이"…맞선행사 무대 올라 총각 행세한 남편
아내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맞선 행사에 참여한 뒤 자신이 싱글이라고 주장한 중국 남성이 온라인에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중부 안후이성 벵부에서 열린 '왕 아줌마의 중매' 행사 중 자신이 싱글이라고 주장한 남성이 무대에 올라 파트너를 찾으려다 유부남인 사실이 들통났다. 왕 아줌마의 중매 행사 진행자인 '왕 아줌마'는 63세의 자오메이로,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유명하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 따르면 이날 무대에 오른 남성은 자신이 51세이며, 2012년에 이혼했고 아들과 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대 위 여성을 위해 특별히 왔다고 말했다. "나는 그냥 평범한 노동자일 뿐이야. "나는 상하이에서 성공했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그는 말했다. 곧이어 또 다른 여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무대에 올라왔고, 남성은 두 여성을 동시에 알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관객석에서 한 여성이 나타나 자신이 그의 아내라고 주장하면서 상황은 극적으로 변했다. 남자는 "나는 그녀를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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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마셨다니까" 술 냄새 '풀풀'...음주측정 거부한 운전자의 최후
술 냄새를 풍기면서도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수차례 거부한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밤 술에 취해 울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수차례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관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자 약 20분 동안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손으로 음주 감지기를 밀어내고 자리를 떠나려고 하면서 결국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음주 측정 거부는 사회적 위험성이 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어렵게 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풍조를 조장하는 범죄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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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건서 얻었는데?" 변호사가 낸 증거 자료 논란…대법 판단은
임금소송 과정에서 확보한 상대방의 금융거래내역과 소득금액증명을 다른 관련 사건에 증거로 제출한 변호사의 행위가 '정당행위'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금융실명거래및비밀보장에관한법률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 변호사에게 내린 선고유예 판결을 다시 판단하라며 사건을 돌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는 A씨의 상속인들을 대리해 두 건의 임금소송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각 사건에서 확보한 금융거래내역과 소득금액증명을 서로 다른 사건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를 두고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를 목적 외로 이용·누설한 것으로 판단해 기소했다. 쟁점은 변호사가 소송 과정에서 취득한 금융거래정보와 개인정보를 다른 사건에 증거로 제출한 행위가 형법 제20조의 '정당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심 법원은 "금융거래정보 등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다시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단순히 소송상 편의나 의뢰인 이익을 이유로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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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자 신상공개, 소명 기회 없었다…법원 "절차 위법"
병역의무기피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기 전 당사자에게 실질적인 소명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행정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같은 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원고 이모씨가 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인적사항 공개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월5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이씨가 양심적 병역거부로 대체역 편입 판정을 받았음에도 대체복무 소집에 두 차례 불응하면서 불거졌다. 이씨는 2019년 9월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2급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됐으나 이듬해 9월 병역법에 따라 대체역 편입을 신청했고 2021년 2월 대체역심사위원회 인용 결정에 따라 대체역으로 편입됐다. 병무청장은 2022년 9월 대체복무교육센터 입소를 통지했지만 이씨는 같은 해 11월 "현행 대체복무가 징벌적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병무청장은 2023년 1월 대체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다시 보냈으나 이씨는 전자메일로 통지서를 확인하고도 소집일까지 입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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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도 못 받았는데…"홈피에 '병역기피자'로 신상 떴다" 소송, 결과는?
당사자에게 제대로 사전통지가 이뤄지지 않은 병역의무 기피자를 신상공개한 병무청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20대 이모씨가 병무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인적사항 공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씨는 2019년 9월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 등급 2급의 현역 입영대상자로 판정됐다. 이후 2020년 9월 병역법상 대체역 편입을 신청했고, 2021년 2월 대체역으로 편입됐다. 경인지방병무청은 2022년 9월 이씨에게 대체복무 교육센터에 입소하라는 내용의 소집 통지를 보냈다. 하지만 같은해 11월 이씨는 현행 대체복무가 징벌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정을 했다며 거부 입장을 병무청에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은 2023년 1월 이씨에게 다시금 대체복무교육센터에 입소하라는 소집 통지를 했고, 이씨는 전자메일로 소집통지서를 받아 확인했다. 그러나 이씨는 입소하지 않았다. 이에 경인지방병무청장은 2024년 2월 병역법에 따라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씨를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잠정 공개 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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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장례식서 만난 친척, 친해지자 '수면제 김밥' 먹이고 금품 훔쳐
장례식장에서 만난 여성 친척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고가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박우근)는 최근 강도·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1일 오전 11시 2분쯤 대전에 있는 친척 B씨 집에 찾아와 B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시가 2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남편이 인테리어 한다고 들었는데 조합원 2000세대를 맡게 돼 하청을 주려고 한다"며 "대전 출장 가는 김에 집에서 놀다 가도 되겠느냐"며 B씨 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다른 친척 C씨(82)에겐 자주 음식을 챙겨주며 환심을 산 뒤, 같은 달 31일 오후 11시 30분쯤 수면제 넣은 김밥을 먹게 해 잠들게 하고 C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팔찌 등 825만원 상당 금품을 챙겼다. A씨는 앞서 그해 7월 C씨 남편 장례식장에서 만난 친척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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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잃고 혼자 남은 발달장애 아이...호주 5000만원 지원 vs 한국 30만원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은 단순한 폭력 사건을 넘어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만 남겨지면서 가장이 사망할 경우 돌봄이 단절될 수 있는 현실적 문제점이 거론된다. 느리게 성장하는 발달장애인을 보듬어줄 수 있는 사회가 선진사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적·자폐성 장애를 포함하는 발달장애인은 2023년 기준 26만7206명으로 집계됐다. 적지 않은 발달장애인의 돌봄은 여전히 '가족 책임'이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가정은 돌봄과 생계를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 실제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주 제공자는 △배우자(37. 8%) △부모(21. 2%) △자녀(18. 5%) 등 가족이 82. 1%를 차지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가족 의존도가 더 높다. 지적장애인의 경우 부모의 도움 비율이 74. 1%, 자폐성 장애인은 90. 4%에 달했다. 이런 구조 때문에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돌봄을 중단할 경우 남겨진 가족이 감당해야 할 부담은 급격히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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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잡았더라면…김창민 감독 사건, 어디서부터 문제였을까
고(故) 김창민 감독 사건을 둘러싸고 수사기관의 부실한 초동 수사와 미온적인 판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초기 대응과 신병 확보 실패가 수사 지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지휘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사건을 봤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감독 사건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문제는 사건 초기 대응이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 일행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CCTV에는 최소 6명이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담겼지만 초기 수사에는 1명만 중상해 혐의로 입건하면서 부실 대응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수사도 순탄치 않았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주요 피의자로 판단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B씨를 추가해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지만 검찰의 3차례 반려가 있었고, 보완 수사 이후 청구된 다음에도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영장 반려와 기각이 반복되면서 이들이 불구속 송치되기까지 4개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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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즐기려면 건강해야" 10㎞ 달리기·식단관리...아이·여성만 노렸다[뉴스속오늘]
2007년 4월 12일. 총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연쇄 살인범 정남규의 사형이 확정됐다. 정남규는 유영철, 이춘재, 강호순 등 연쇄 살인범 중에서도 가장 악마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는 말을 해 충격을 줬던 바 있다. 수감된 후 살인을 저지르지 못하자 괴로워하던 정남규는 2009년 11월 마지막으로 자기자신을 살해했다. 그는 독방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쇄살인 전부터 여러 범죄로 징역…체포 후 "피 냄새 맡고 싶다" ━1969년생 정남규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 아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폭력과 집단괴롭힘을 당했고 군대에서 심한 구타와 가혹행위의 대상이 됐다. 반사회적 성향을 갖게 된 정남규는 각종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를 들락날락했다. 1989년 특수강도 혐의, 1996년 강도 및 강간미수 혐의 등으로 수감 생활을 했다. 1999년 절도와 강간, 2022년 자동차 절도 등 혐의로 징역살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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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들과 악수하는 꿈 반복…'5억 대박' 복권 당첨된 사연
트로트 가수들과 악수하는 꿈을 연속해서 꾼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105회차 1등 5억원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전남 여수시 화장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매주 한 번 퇴근길에 같은 복권판매점에 들러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 그러던 중 최근 A씨는 밤마다 트로트 가수들이 연이어 등장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꿈을 꿨다고 한다. 이후 평소처럼 복권을 구매한 A씨는 집에 돌아와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그는 먼저 5000원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한 뒤 남은 복권을 긁던 중 '오'라는 글자가 나오자 또 한 번 5000원에 당첨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체를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1등 5억원 당첨이었다. A씨는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하고 나서야 진짜 당첨된 것을 실감했다"며 "아직도 당첨됐다는 게 믿기지 않아 배우자를 포함해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