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엠지] "좋은 기운 받자" 관악산 찾는 2030 '요즘 애들'이라는 말만으론 설명하기 힘든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MZ세대의 '지금'은 어떨지, '오'늘의 '엠지'세대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실까요. "예전에는 제가 젊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확 달라졌어요." 서울 관악산 등산길에서 지난 20일 오전 만난 40대 남성 이모씨는 "디지털 디톡스도 되고 좋은 기운도 얻으니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관악산은 평일이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MZ 등산객'으로 붐볐다. '초보 등산길' 초입인 서울대 공과대 인근에서는 등산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정상인 연주대에서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30분 가까이 줄을 서야 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관악산 등산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에 이어 '관쫀쿠(관악산 인증)'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이달 '관악산' 검색 관심도는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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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배현진 이어 김종혁 징계도 효력정지…가처분 인용
20일 서울남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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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에 경고창 뜬다…경찰·조달청 '노쇼 사기' 대응
경찰청과 조달청이 공공조달 계약을 악용한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공공조달 계약 악용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나라장터 낙찰 업체에 접근한 뒤 특정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대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자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전국 시행을 목표로 조달 전산망을 활용한 예방 조치를 도입한다. 우선 나라장터 전자계약 단계에서 경찰청이 제작한 사기 예방 안내문을 알림창 형태로 노출한다. 해당 안내문을 확인해야 다음 계약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 계약 당사자가 사기 수법을 인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예방 문자를 발송한다. 신종 수법이 발생할 경우에는 나라장터 전체 등록 업체에 긴급 주의 문자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범죄 동향을 상시 공유하고, 사기 의심 사례를 신속히 전파하는 등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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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동'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권우현, 구속영장 심사 시작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권우현 변호사가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다. 이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권 변호사의 법정 소동 등 혐의에 따른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취재진의 눈을 피해 법정에 출석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의 퇴정 명령에 따르지 않고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재판부가 변호사 동석을 허가하지 않고 퇴정하라고 했으나 권 변호사와 이하상 변호사는 따르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권 변호사와 이 변호사에게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그러나 감치 과정에서 이들이 인적 사항 진술을 거부했고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에서 이들의 인적 사항이 확인되지 않아 수용을 거부하면서 곧바로 석방됐다. 재판부는 같은해 12월4일 권 변호사에게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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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가두고 집단폭행" 전주 한 중학교 발칵...피해 부모가 고소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신입생이 선배들에게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최근 전주시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들이 신입생을 화장실에 가두고 집단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는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소장에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피해 학생이 선배 4명으로부터 화장실에 감금된 채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지난주 고소장 접수 이후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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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섬유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후 큰불 잡아
경기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30여분 만에 큰불이 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이 산업단지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단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전 7시 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당국은 오전 9시 6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고, 3분 뒤인 오전 9시 9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의정부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아파트 및 주택에서는 창문을 닫아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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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갑자기 내 폰에 영어가?…BTS 공연에 첫 영문 재난문자 등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전 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명)를 위해 영문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BTS 행사로 인한 교통 통제 계획을 담은 안전 안내 문자를 한글과 영어로 발송했다. 안내에 따르면 세종대로(광화문광장~시청광장)는 20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사직로는 21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가 안전 안내 문자를 영어로 함께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팬 유입이 급증한 상황을 고려해 외국인 대상 안내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재난문자 발송 방식도 일부 개선됐다. 기존 'Emergency Ready App(이머전시 레디 앱)' 중심 안내는 이용자가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기에 문자 발송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영 재난문자는 공연 당일인 21일까지 이어진다. 이때는 서울 전역이 아니 광화문 일대에 한해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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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상반기 '신격호 희망장학금' 16억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상전 신격호기념관에서 '2026년 상반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희망장학생 398명에게 총 15억9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은 졸업 시까지 학기당 400만원씩 지원되며, 학업 보조비로 활용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에서 1년 동안 약 280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제가 가장 마음을 쓰는 분들은 바로 여기 계신 희망장학생"이라며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저에겐 굉장히 특별한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1983년 롯데장학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혜선 이사장이 강조한 '나눔의 선순환'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사업비는 706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롯데장학재단 장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금 수혜 학생 대표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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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커플이 대세" 한국남·일본녀 결혼 '무려 40%' 폭증, 왜?
대한민국 남성과 일본 여성 사이 국제결혼 건수가 1년 만에 40% 넘게 폭증해 최근 10년 새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국가데이터처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1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 2% 급증한 수치다. 반면 한국 여성과 일본 남성의 혼인은 10년 전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인 147건에 그쳐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K-콘텐츠를 필두로 한 문화적 친밀감이 양국 청년 세대의 실용적인 가치관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서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42. 2%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인 역시 일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63. 3%에 달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부정적 응답을 앞질렀다. 현장에서는 한국 청년들이 일본의 성실한 국민성과 식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한편, 결혼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하는 일본 특유의 실용적 결혼 문화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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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 범죄 추가 희생 없어야"…경찰청장 직대, 치안현장 점검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유 직무대행은 "추가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 대응을 당부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유 직무대행은 이날 관계성 범죄 치안 수요가 높은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를 찾아 전수점검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전수점검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상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 약 1만5300건 △접근금지 대상자 1만437건 △최근 3개월간 2회 이상 신고된 사건 중 종결 처리된 약 2400건 △피해자 안전조치가 진행 중인 3597건 등이다. 경찰은 시도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각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원미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과 원미서장으로부터 전수조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관계성 범죄로 인한 추가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고위험으로 확인된 사안에 대해선 현행 제도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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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켰는데 귀신 눈 희번덕"...벌금까지 물린 '이 스티커' 또 등장
후면 유리에 '귀신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행한 차량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흰색 SUV 귀신 스티커'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차량 뒷면에 기괴한 형상의 귀신 이미지를 부착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야간 주행 시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에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밤에 헤드라이트 비치면 엄청 무서울 듯", "뒤차 졸음운전은 안 하겠다", "늘 상향등 켜고 뒤에 따라오는 차들 생각하면 붙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냥 관심 끌려는 것 같다", "도대체 왜 저런 걸 붙이냐" 등 이해하기 어렵단 반응도 있었다. '귀신 스티커'는 과거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뒤에서 상향등을 비추는 차량에게 경고를 할 목적으로 '귀신 스티커'를 부착한 사례다. 2017년 차량 뒷 유리에 귀신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행을 한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만원을 받았다. 경차를 운전하는 A씨는 심야 시간 SUV 차량을 추월했다가 보복 운전을 당해 이 스티커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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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바지 올려" 미성년자 성매수男은 '경찰'...유튜버가 신고
한 유튜버의 신고로 미성년자 성매매 의심 현장이 적발된 가운데 현장에서 체포된 성매수 남성이 현직 경찰관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9일 SBS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A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한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유튜버는 랜덤 채팅 앱에서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성매수 상대를 찾는 정황을 포착한 뒤, 수상한 차량이 인적이 드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이 차량 내부를 확인하자 뒷좌석에 있던 남성은 바지를 올리는 등 급히 옷을 정리한 뒤 운전석으로 이동해 도주를 시도했다.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미성년자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인 사실이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A씨가 미성년자에게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도 발견됐다. 또 A씨가 사용한 채팅 앱에는 상대 여성의 나이가 17세로 적혀 있어, 미성년자임을 인지하고 접근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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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 청춘 바쳤는데" 상속은 아들에 홀랑...가업 살리고 쫓겨날 위기
아버지가 가업을 함께 일궈온 딸들이 아닌 막내아들에게 대부분 재산을 물려줬다며 유류분 청구를 고려 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삼 남매 중 첫째 딸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 아버지는 연 매출 1000억원대 반도체 부품 회사를 운영했다. A씨와 여동생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 일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원자재 수급이 막히면서 납품처인 대기업과 갈등이 벌어졌다. A씨는 아버지 대신 문제를 직접 해결해 위기를 넘겼고, 아버지는 "네가 회사를 살렸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늦둥이 막내 남동생이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버지는 '가업은 아들이 이어야 한다'는 마음을 굳혔다. A씨와 여동생은 서운함을 느꼈으나 평생 회사를 일궈온 아버지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후 아버지는 딸들에게 아파트를 한 채씩 증여했다. 회사 주식과 서울 강남 건물을 보유한 가족 법인 지분 등 핵심 재산은 모두 아들에게 넘겼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9개월 전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