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의 한 병원에서 '태움'을 견디다 숨진 27세 간호사 고(故) 강수빈씨 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태움을 직접 목격한 한 환자가 국민신문고 등과 병원에 민원을 제기해 가해 간호사를 퇴사하게 만들며 많은 이들의 속을 후련하게 한 '정의구현' 사연이 전해졌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히는 악습을 뜻한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마다 태움을 당하고 있는 간호사의 표정과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도저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인 A씨는 입원 당시 병동에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에게 고함치는 소리가 병실까지 들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부터 병상까지 괴롭히며 울부짖는 목소리가 들리더라. 왜 환자들이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고 먼저 간접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오늘도 '태움 소리'가 들리면 국민신문고 보건의료인 민원과 병원 민원, SNS에 모두 제보하겠다.
최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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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동북동쪽 8㎞ 지점 2.4 지진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동북동쪽 8㎞ 지역에서 2. 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깊이는 11㎞다. 기상청은 계기진도를 전남 Ⅳ, 광주 Ⅲ, 전북 Ⅱ로 예상했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는 수준이다. 진도 Ⅲ은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추가 지진 발생 상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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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못 내렸어" 열차 문 열고 선로 내려간 50대 취객...1호선 지연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내리지 못한 승객이 열차문을 열고 선로로 내려가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20분쯤 청량리역에서 정차한 열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가 비상 개방 장치(비상 코크)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선로로 무단 진입했다. A씨는 기관사가 교대하는 여유 공간을 통해 승강장으로 올라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졸다가 청량리역이 종점인 열차에서 내리지 못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사 직원이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하는 동안 광운대역 방향 상행선은 약 13분, 하행선은 약 5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는 현재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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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성·수영 지하차도 지반 '푹' 꺼져…휴일 나들이 정체 심화
개통된지 2개월도 안 된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인근에서 지반이 내려앉아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주요 도심을 잇는 지하차도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주요 인근 도로 두 곳이 연이어 통제됐다. 휴일 나들이객의 귀가 시간대와 겹치면서 명륜 교차로 인근까지 꼬리를 무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졌다. 오후 4시 57분 부산 동래구 내성지하차도와 해운대구 수영강변지하차도 일대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어 오후 5시 49분에는 해운대구 수영강변지하차도 역시 양방향 차량 통제가 시작됐다. 부산시를 비롯해 관할 지자체인 동래구와 해운대구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부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지반 침하 및 지하차도 양방향 진입 통제로 인해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한 상태다"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안전 운행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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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서 대형 비석 바로 세우다...60대 직원 깔려 숨져
5일 오후 3시 47분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공원묘지에서 60대 A씨가 넘어진 비석에 깔려 숨졌다. 공원묘지 관리 직원인 A씨는 기울어진 대형 비석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명의 작업자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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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나갔다가 불구경'…잠실 한강공원 화재 40여분만에 완진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40여분만에 꺼졌다. 5일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6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공원 안내센터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불은 오후 6시 47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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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기자 근무 중 음주운전…주차차량 여러 대 '쾅'
KBS 방송사 기자가 근무 시간 중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KBS 소속 기자 A씨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자료는 지구대 접수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넘겨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출석시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범죄 사실 등을 조사하고 입건할 방침이다. KBS는 사고가 난 날 저녁 A씨를 보직 해임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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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폭행에 숨졌는데 '불구속'...검찰, '김창민 감독 사건' 전담팀 구성
집단 폭행당해 숨진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에 대해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보완 수사에 나섰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에 대해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양주지청은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향후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하고,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 의견을 수사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20일 오전 1시 10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에서 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술을 마시던 일행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을 일으키면서 의식불명에 빠졌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김 감독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11월7일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 김 감독은 돈가스를 먹고 싶다는 발달장애 아들을 위해 새벽 시간 음식점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 일행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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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잠긴 차 골라 10km 무면허 질주…겁 없는 10대 4명 검거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이날 10대 A군 등 4명을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1시쯤 화성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열쇠가 내부에 있는 차량을 확인해 범행했다. 운전면허가 없는 A군은 일행 3명을 차에 태워 오산시 한 숙박업소까지 약 10㎞ 거리를 주행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같은 날 오전 4시쯤 숙박업소 관계자가 주차 문제로 차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서 발각됐다. 차량이 절도된 사실을 인지한 차주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군 등은 오전 4시30분쯤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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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출근길 전국 봄비 소식…오후 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적으로 새벽부터 봄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5일 "내일 낮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며 "이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맑아지겠다"고 전망했다. 새벽에 전라권과 경북 중·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의 경우 오전에,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의 봄비가 내리겠다. 다만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거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비교적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2도를,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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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떤 청주…카페서 흉기 들고 활보한 20대, 현행범 체포
카페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0대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주시 서원구 한 카페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를 돌아다니며 다수의 손님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질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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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당했다" vs "마녀사냥"...'12800원 횡령' 알바생 논란 진실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음료 취식 행위를 둘러싼 이른바 '12800원 횡령 사건'이 공론화되기 전 아르바이트생의 아버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아르바이트생 아버지는 사장의 협박성 범죄 몰이로 어쩔 수 없이 합의했다며 사회초년생이 당한 억울한 사건이라고 토로했지만, 사장 측은 음료 3잔 값인 12800원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합의 안 하면 인생 끝' 점주 협박 받았다"━아르바이트생 A씨의 아버지는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살 딸이 사회에 처음 나와 겪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갓 사회에 나온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법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인 채 비슷한 이유로 범죄 혐의를 받는 상황에 놓인다"며 자신의 딸 이야기를 전했다. A씨 아버지는 "딸은 엄마가 있는 병실에서 점주로부터 갑작스럽게 범죄를 저질렀으니 매장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그 자리에서 점주는 딸에게 '범죄를 저질렀다', '절도에 해당한다', '본사에 알리면 대학도 못 가고 구속될 수 있다', '방송에 나가면 다른 데서도 일 못 한다' 등의 발언을 반복하며 딸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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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대검 '재판소원' 실무협의…사건 기록, 전자 방식으로 주고받기로
헌법재판소와 대검찰청이 재판소원 심리에 필요한 형사 재판의 사건 기록을 전자인증등본으로 주고받기로 협의했다. 세부 절차는 지속해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와 대검 공판송무부는 지난 2일 재판소원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재판 기록 송부 절차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형사 사건에서 먼저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확정 판결에 대한 기록 송달 문제는 재판소원 제도 운용에서 예상되는 주요 문제로 지적돼 왔다. 현재 법원 내부에는 전자소송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헌재와는 시스템이 연결돼 있지 않다. 이에 지난달 12일 전국 법원장간담회에서도 재판소원 심리에 필요한 재판기록 송부 절차에서 실무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헌재는 재판소원이 헌법심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모든 재판 기록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쟁점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이 필요한 경우 등을 고려해 자료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