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징역 6년이 선고됐던 1심 판결에 비해 절반으로 감형된 결과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5-2부(고법판사 이희준·성언주·원익선)는 지난달 3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홀로 출산한 뒤,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모텔 직원에게 출산 사실이 발각된 이후부터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한 밤 9시 30분쯤까지 약 12분간 신생아를 물이 차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 방치했다. 아이는 코와 입이 물에 잠긴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1심은 "피고인은 출산 직후 충분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었고, 스스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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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길 오른 대학생, 주검으로..."고문 때문에 숨졌다" 끔찍했던 그곳[뉴스속오늘]
2025년 8월 8일. 경북 예천군 출신 2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당시 22세)는 지난해 7월 17일 "취업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떠나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일주일 뒤인 7월 24일, A씨의 가족은 협박 전화를 받았다. A씨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전화를 건 남성은 조선족 말투로 "A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쳐 감금됐다. 5000만원을 보내주면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A씨 가족은 즉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경찰에 신고했다. 대사관 측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위치와 사진 등을 보내 신고하라"라고 했고, 경찰은 "돈을 보내면 안 된다"고 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A씨가 어디에 감금돼 있는지 알 수 없었고, 협박범과의 연락은 나흘 만에 끊겼다. 가족들이 협박 전화를 받은 지 약 2주 뒤인 지난해 8월 8일, A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사망 원인은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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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예비신부 웨딩드레스 대신 입어준 친언니...이해되세요?"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친언니와 언니 친구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안소희 유튜브 채널에는 '얘들아, 이런 애들은 만나지 마… 과몰입 주의 30대 현실 고민상담ㅣ바람, 결혼, 자존감,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소희는 '친하던 남사친이 연애 시작으로 연락 두절되면 서운한지 안 서운한지'에 대한 질문에 "멋있는 놈인데? 오 이렇게까지? 나도 괜히 그 여자와 너의 관계에 끼고 싶지 않아. 잘하고 있어"라고 할 거라고 답했다. 대화 도중 안소희는 자신의 친언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언니가 친한 커플이 있다. 언니랑 남사친이랑 남사친의 여자친구랑 셋이 친구 사이다. 그 커플이 결혼 준비하는데 언니가 남사친 와이프 되실 분의 웨딩드레스 가봉을 대신 해줬다더라"고 말했다. 안소희는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듯 "왜 그랬을까?" "이해되세요?"라고 재차 물었다. 이어 안소희는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그걸 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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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구하려다 '장윤기' 흉기에 찔린 고교생…80일 만에 '의상자' 됐다
'장윤기 사건' 당시 피해자를 구하려다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던 고등학생이 사건 발생 80일 만에 의상자로 지정됐다. 지난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가 고등학생 A군을 9급 의상자로 인정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A군은 지난 5월5일 새벽 전남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거리에서 여고생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다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손과 목을 다쳤다. A군이 의상자로 인정된 건 사건 발생 80일 뒤인 7월24일이었다. 광주시 광산구가 6월2일 직권으로 의상자 신청을 했지만, 최종 인정까지는 52일이 걸렸다. 현행법은 직무와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부상을 입은 사람을 의상자로 인정해 의료급여와 보상금 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원은 의사상자심사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의상자로 인정된 이후에야 받을 수 있어서 본인과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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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성관계 없었어도 불륜"…부산 폭염에 통창 유리 '와장창'[이주의픽]
첫 번째는 지난주에 이은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이다.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이지훈 변호사(법무법인 로앤모어)가 "불륜도 맞고, 스토킹도 맞다"는 해석을 내놨다. 그는 "2023년 황정민과 여성 A씨는 내연관계로 볼 수 있고, 2025년부터 여성의 일방적인 스토킹이 시작된다. 시기상 겹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 변호사는 "황정민이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중 부적절한 표현이 일부 있다"며 "기혼자가 다른 이성에게 '첫 데이트'라거나 '설렌다' '귀엽다' 안아보고 싶다'고 하는 건 곤란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른 이성과 성관계해야만 법적으로 부정행위가 되는 건 아니다. 의례적인 수준을 넘어선 식사나 선물, 표현도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는 "황정민이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연락했다. 이것만으로도 스토킹이 된다. 정리할 게 있었다면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으로 해결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추석 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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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할배랑 운전 연수 ②물 설거지 ③사이다 발길질
[더영상] 첫 번째는 어린 아이에게 운전대를 맡긴 채 차량을 운행하게 한 영상입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할배랑 운전 연수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는데요, 해당 영상에는 헬로카봇(아동용 애니메이션) 티셔츠를 입은 5~6세 정도로 추정되는 미취학 아동이 운전석에 앉아 직접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할아버지로 추정되는 성인이 함께 운전대를 잡고 핸들을 돌리며 도로에서 직진과 좌회전을 반복했습니다. 도로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노면 표시가 선명하게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차 뒷좌석에서 이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인물 역시 가족으로 추정됩니다. 누리꾼들은 "참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에 엄마다", "운전 조심해야 할 스쿨존에서 이래서 되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두 번째는 일본 후쿠오카의 한 식당 영상입니다. 지난 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후쿠오카의 한 식당에 방문한 손님에 의해 촬영된 주방 내부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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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1년에 딱 한 달 뭉치는 '여름' 히어로들...'30도 밤바다' 지킨다
"'여름', 실종자 찾아보세요." 지난 6일 저녁 7시30분 인천 영종구 을왕리해수욕장. 바닷가를 순찰하던 경찰차 안에 다급한 무전이 울렸다. 실종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50대 남성이었다. 해변을 천천히 돌던 순찰차는 곧바로 속도를 높였다. 인천경찰청 영종경찰서 여름파출소 순찰1팀 소속 지호진 경장은 무전을 주고받으며 연신 창밖을 살폈다. 실종자 친척이 운영하는 인근 치킨집에도 들렀지만 흔적은 찾지 못했다. 지 경장은 "실종된 남성이 과거 이 치킨집에서 발견된 적이 있어 확인하러 왔다"며 "실종된 지 반나절 가까이 지났고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아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가 저물 시간인데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경찰들이 순찰을 나선 지 10여분 만에 땀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이후부터는 차량 순찰을 늘렸지만, 차량 진입이 어려운 모래사장과 좁은 골목 등 직접 걸으며 살펴야 하는 곳도 적잖다. 성범죄 우려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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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35도 안팎 무더위 속 소나기…동해안엔 폭우
토요일인 오늘(8일) 폭염 기세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6도 △대구 33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제주 31도까지 오르겠다. 최근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던 데서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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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조작' 수사, 전국으로 확산…중앙선관위 개입 겨눈다
6·3 지방선거 투표율 조작 의혹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경기도 외의 다른 지역 선관위에서도 시간대별 투표율이 허위로 입력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면서다.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적인 투표율을 조작에 관여했는지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전날 공전자기록위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앙선관위와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김포시·의왕시·진천군·서초구·강남구 선관위를 압수수색 했다. 합수본은 지난달 23일에도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을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전날의 추가 압수수색은 서울 서초와 강남 등 경기도 외 다른 지역 선관위에서도 투표율이 허위로 입력된 정황이 발견되면서 이뤄졌다. 합수본은 특히 선거 당일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일종의 '조작 지침'이 담긴 이메일을 각 시·도 선관위에 보낸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투표율 오류가 발생해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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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 찔렀어요"...말다툼 중 흉기 살해한 10대 아들
10대 아들이 말다툼 중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에서 10대 A군이 함께 살고 있는 40대 친모 B씨와 말다툼 중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렀다.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 받던 중 숨졌다. A군은 범행 후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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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몰래 들어가 잠자고 구토...CCTV 선명한데, 경찰 "추적 어렵다"
영업을 마친 식당에 몰래 들어가 밤새 잠을 자고 구토까지 하고 사라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은 충북 청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가 전한 황당한 사건을 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아침 출근해 매장 내부가 어지럽혀진 모습을 발견했다. 이상함을 느낀 A씨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한 남성이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 남성은 뒷문으로 들어온 뒤 출입문으로 나가려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한동안 매장 안을 서성였다. 이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다가 바닥에 주저앉았고 결국 테이블 위에 올라가 몸을 뻗은 채 잠이 들었다. 남성은 테이블과 바닥을 오가며 밤을 보낸 뒤 아침 배달기사가 들어오자 잠에서 깼다. 신발을 신은 그는 별다른 행동 없이 그대로 식당을 빠져나갔다. 당시 배달기사는 남성을 식당 직원으로 착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남성이 떠난 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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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열질환자 누적 348명…폭염중대경보 해제에도 '경계' 유지
서울에서 폭염중대경보가 사흘째 이어진 지난 6일 온열질환자가 43명 발생했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서울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348명으로 늘었다. 뉴스1에 따르면 7일 서울시와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 전날(6일)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348명으로 늘었다. 전국에서는 같은 날 온열질환자 236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2872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중대경보를 해제하고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다만 열대야주의보는 서울 전역에서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9~10일은 33도까지 내려가면서 입추를 기점으로 극심한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서울시는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만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시와 자치구 상황실 운영을 이어간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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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게 뭐야" 피서 즐기다 경악...1.5m '대형 구렁이' 물놀이장 출몰
경북 안동시 한 물놀이장에 길이 1m가 넘는 구렁이가 출몰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안동 낙동강변에 있는 실개천 물길공원에 길이 약 1.5m에 달하는 구렁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렁이 출몰에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빠르게 포획되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구렁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방학 중인 아이들과 더위를 식히려고 왔는데 처음에 독사인 줄 알고 깜짝 놀라서 신고했다"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소방관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구렁이는 평균 길이 1.5~2m의 큰 뱀으로 현재 멸종위기 2급의 보호종이다. 독이 없으며 쥐나 작은 새를 잡아먹는다. 독사인 살무사와 무늬·색깔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어렵다. 소방은 포획된 구렁이를 인적이 드문 야산에 방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