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에서 노래방식 택시를 운행하는 50대 남성이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새벽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울산 남구 노상에서 동료 택시기사인 20대 B씨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일주일 전쯤 친한 여중생 두 명과 함께 A씨가 모는 택시를 이용하다 갈등을 빚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A씨가 여중생 손과 허리를 만지고 "우리 집에 와서 라면 먹고 가라", "같이 놀다 가자, 집에 아무도 없다" 등 발언을 했는데, 이 사건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자신이 소문을 퍼뜨렸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 조사 중에도 B씨에게 "넌 나가면 알지", "썩을 놈들, 우습다" 등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경찰에 "B씨가 나를 무시하고 기분 나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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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따다 보니 밀물이 무릎까지"…구조대원까지 저체온증 입어 구조
인천 강화도 갯벌에 고립된 60대 여성을 구조하던 소방대원 2명이 저체온증을 입어 해경에 구조됐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인천 강화군 화도면 갯벌에 있던 60대 여성 A씨로부터 "굴을 채취하던 중 밀물이 무릎까지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2명과 동력 구조보드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A씨와 접촉했지만 구조 과정에서 짙은 해무로 인해 방향 감각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상에서 표류했고,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1시16분쯤 해경 연안구조정에 발견돼 모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소방대원 1명이 극심한 저체온증을 보였고, A씨와 다른 소방대원 1명도 비교적 경미한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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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첫 심판대에… 오늘 '체포 방해 혐의' 1심 선고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자신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내려진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포함,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해병)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법원이 처음 내놓는 1심 판단이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해 12월26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외관을 만들기 위해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 9명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도 받는다.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서한 문서에 의해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처럼 계엄 해제 뒤 선포문을 만들고, 이를 파쇄·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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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04' 12살 백강현, 옥스퍼드대 떨어졌다..."의미 있는 도전"
만 12세 영재소년 백강현군이 영국 옥스퍼드대 입학을 준비했지만 불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강현군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옥스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많은 분들께서 성원해주셨지만 저는 아쉽게도 오퍼를 받지 못했다"며 "나름 기대를 많이 했었다. 너무 속상해서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다. 하지만 훌훌털고 일어나겠다. 의미있는 도전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백군은 옥스퍼드대 지원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백군은 컴퓨터과학과 진학을 목표로 한다며 모의 기출문제 풀이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옥스퍼드 입시의 핵심 단계인 수학·논리 시험(MAT)을 응시했고, 지원자 약 1600명 가운데 400여명에게만 주어지는 인터뷰 초청도 받았다. 다만 입시 과정에서 나이 제한에 따른 행정적 어려움도 있었다. 백군은 영국 대학 입학 지원 시스템 UCAS가 만 13세 미만 가입을 제한하고 있어, 직접 UCAS와 옥스퍼드 입학처에 연락해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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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판자촌'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대응 1단계'
16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빈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오전 5시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7시 넘어서까지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로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까지 양재대로 차로 일부가 통제됐다. 강남구청은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라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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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계약금 높게 불렀지만"...김준호 소속사 떠난 진짜 이유
박나래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가 박나래와 결별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JDB엔터테인먼트는 "박나래와 재계약 논의 당시 계약금을 두고 이견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박나래가) 처음엔 계약금을 높게 불렀지만 조율했고, 어느 정도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JDB엔터는 계약금보다 활동 방향성에 대한 견해차가 커 박나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사측은 "재계약 시 3년을 함께해야 하는데 의견이 다른 상황에선 쉽지 않다고 판단해 먼저 계약을 마무리 짓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뉴스는 박나래가 2024년 JDB엔터와 재계약 논의 당시 거액의 계약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박나래는 JDB엔터 대표 박모씨와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다 결국 JDB엔터를 떠나 1인 기획사 앤파크로 이적했다. 박나래를 따라 JDB엔터에서 퇴사했다는 전 매니저 A씨는 "재계약 논의 당시 박나래와 박 대표 사이 말다툼이 있었다"며 "박 대표가 박나래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JDB엔터도 더 이상 박나래를 붙잡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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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 가요" 붙이고 조심조심...'대통령급 의전' 배려에 감동
도로 위에서 신생아를 태운 차량이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백명의 축하 메시지에 차주는 당시 함께였던 아이의 사진으로 화답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렁크 쪽에 '신생아 집 가요'라는 글귀가 적힌 A4용지를 붙인 채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량 사진이 올라왔다. 글 게시자는 "우와, 축하해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고, 이후 수백명의 사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의전차량은 배려해줘야지", "저 차 안에서 안절부절과 아기 데리고 집 가는 설렘이 모두 느껴진다. 행복하게 사세요", "아이고 아아야, 조심 조심 집에 무사히 도착하렴. 아마 이 차를 본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축복했을듯", "귀한 아이, 최대한 놀라지 않게 조용히 지나가야지. 건강하렴", "아가야 태어나자마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너를 축복해줬단다. 건강하게 자라라"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우리 아이 신생아 때 집 데려갈 때 공포였다. 이 콩만한 거 선생님들 없이 어떻게 먹이고 재우지 너무 무서웠다", "가다가 울면 어떻게 하지, 분유 장전하고 긴장하고 방지턱도 진짜 조심하면서 갔다", "나도 조리원 퇴소할 때 붙이고 갔는데 옆차선 트럭 아저씨가 '빵빵' 하더니 창문 내리고 따봉 날려주셨다", "우리도 저렇게 붙이고 갔는데 차선 바꿀 때 뒤차들이 거의 정차하다시피 차선 바꾸라고 양보해줬던 기억이 난다" 등 과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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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남친' 어떻길래...기안84 "돈 노리고 온 아이" 발언 재조명
박나래 전 남자친구를 두고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남친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과거 기안84가 그와 관련해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안84가 지난해 8월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장면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시 박나래는 "오빠도, (이)시언 오빠도 날 많이 걱정해 주지 않나. 뭐가 그렇게 걱정되냐"고 물었다. 기안84는 "네가 몇몇 사람을 소개해 줬는데 살짝 사짜(사기꾼) 냄새가 나더라. 내가 촉이 좀 있어서 그런 냄새를 잘 맡는다. 물론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지만 (박나래)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했다. 그는 박나래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 "2명은 자세히 봤다"며 "전에 만난 친구는 좀 오래 만나지 않았나. 그 친구가 인물이 괜찮아서 약간 의심했다. '쟤는 박나래 재산을 노리고 온 아이'라고 시언이 형이랑 계속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쟤가 도대체 왜 박나래를?'이라고 생각했다. 키가 190㎝라 모델 같았다"며 "근데 그 친구를 오랫동안 보면서 너무 넘겨짚어 생각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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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할아버지도 홀린 두쫀쿠..."이 맛이면 7000원은 하겠다" 깜짝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처음 맛본 97세 할아버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두쫀쿠 드셔보셨나요? 할아버지 인생 첫 두쫀쿠, 의외의 반응'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할아버지는 손녀가 내민 두쫀쿠를 받아 들고 "초콜릿이냐"고 물었다. 손녀가 "두쫀쿠라고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할아버지는 두쫀쿠를 한입 베어 물었다. 손녀가 어떠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뭐가 들어간 거냐. 사각사각한다. 까만 건 좀 쌉쌀하고 안에 사각사각 소리 나는 건 깨 같기도 하고 맛있다. 애들이 잘 먹겠다. 고소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가격이 얼마일 것 같냐고 묻는 손녀 말에 할아버지는 "한 7000원 하겠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쫀쿠는 현재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크림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재료 수급 불안정으로 개당 6000~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할아버지가 가격을 맞혀 놀란 손녀가 "어떻게 알았나. 그 정도 맛이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응,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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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16도, 추위 주춤…미세먼지 기승
금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한 겨울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최저 -12~0℃, 최고 1~8℃)보다 조금 높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0도 △부산 5도 △춘천 -3도 △강릉 3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춘천 4도 △강릉 12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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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피투성이, 눈도 못 감아"…독립 길목서 스러진 '광야'의 시인[뉴스속오늘]
조국 광복을 불과 1년 남짓 앞둔 1944년 1월 16일 차가운 베이징 감옥에서 불꽃 같은 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이육사가 마흔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육사는 1904년 경북 안동군 도산면 원천동에서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이원록으로 6명의 형제 중 차남이다. 1920년 안일양과 결혼한 후에는 백학학원에서 학문을 닦고 교편을 잡았다. 1923년에는 4월 학기에 맞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에서 활약한 노동운동자 김태엽에 따르면 이육사는 당시 흑우회라고 불리는 무정부주의자 단체 회원이었다. 이육사는 조선인 유학생을 규합해 일제에 대한 투쟁을 모색했다고 한다. 이때 일본을 휩쓴 관동대지진의 혼란 속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가 유포됐고, 이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조선인이 광기 어린 폭력에 희생됐다. 이육사는 힘없는 식민지 조국의 참담한 현실을 목격했다. 귀국 후인 1927년 10월 18일 이육사는 대구 조선은행 폭탄 사건에 연루된다. 이 사건은 독립운동가 장진홍이 꿀단지에 폭탄을 숨겨 조선은행 대구 지점을 폭파하려한 항일 의거로, 폭탄이 담긴 꿀단지의 필적이 동생 이원일의 글씨체와 똑같다는 억지 구실로 네 형제가 모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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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진 뿌린다" 7억 날린 남편, '이혼요구' 20만 유튜버 아내 협박
도박으로 유튜브 수익 수억원을 탕진한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자 과거 사진 공개 등 협박을 받았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유튜브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억대 연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에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남편 B씨는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의 전담 매니저이자 영상 편집자로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A씨는 "결혼한 지 5년이 넘었다. 그동안 갈등 없이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왔다"며 "그러던 어느 날 계좌를 점검하다가 현금 약 3억원이 사라진 걸 알았다. 매출로 들어온 현금 중 일부가 비정기적으로 인출되거나 이체된 흔적이 있었다"고 했다. 곧바로 B씨에게 돈을 어디에 썼냐고 물었고, B씨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3억원을 모두 탕진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B씨는 무리한 주식 투자로 빚 4억원 가량도 있는 상태였다. A씨는 "큰 충격을 받았고 고민 끝에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런데 이혼하자고 말하자 갑자기 남편 태도가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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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쿵' 쓰러진 노인…골든타임 내 시민과 경찰이 살렸다
약국에서 쓰러진 노인이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한 약국을 찾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공개된 약국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계산대 앞에 서 있던 A씨가 고개를 숙이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결국 발을 떼는 순간 중심을 잃고 뒤로 쓰러졌고, 손발을 떨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 뒤 119에 신고했다. 한 시민은 다급하게 밖으로 달려 나갔고, 마침 인근에 있던 경찰을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기도 확보를 위해 입 안에 있는 이물질도 제거했다. 응급처치 끝에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A씨 몸을 마사지하며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