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최우식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거진 이른바 '기내 갑질'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우식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스레드를 중심으로 최우식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게시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확대하여 루머를 생성하고 확산하는 행위는 배우의 명예와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유포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작성·유포하거나 이를 재생산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우식 배우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산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경고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자신을 승
최신 기사
-
10만원에 '찬술' 사고 "20알 삼켰다" 자랑…10대 '마약 놀이터' 된 SNS
"순식간에 녹아내려 속 깊이 스며듭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찬술' '아이스' '작대기술' 등 마약류를 뜻하는 은어를 검색하자 판매 유도글이 잇따라 나타났다. 유명 연예인 사진을 포스터처럼 활용하고 '24시 약국'이라는 문구를 내건 계정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게시글에 적힌 텔레그램 링크를 누르자 "지역·품목·수량을 남겨달라"는 자동 메시지가 전송됐다.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도 없었다. SNS에서 은어를 검색하고 링크를 누르는 것만으로 마약류 구매 단계까지 이어지는 구조였다. SNS는 청소년이 마약류에 처음 노출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82.7%가 SNS를 통해 처음 마약류를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는 마약류 유입 경로를 별도로 분류하는 항목이 없다. 이에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수사기록을 분석해 노출 경로를 파악했다.
-
"집 너무 조용해" 사다리 타고 넘어간 쌀 배달원...쓰러진 90대 구했다[오따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경남 창원에서 한 배달원의 세심한 관심이 90대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29일 뉴스1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구내 생계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정부 양곡을 배달하는 마산자활센터 소속 박태성씨(58)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회성동 한 단독주택을 찾았다. 박씨는 생계급여 수급자인 90대 A씨가 혼자 사는 집에 매달 말 쌀을 배달하는데, 평소와 달리 이날은 집에 인기척이 없고 A씨와 연락도 닿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박씨는 이웃 주민에게 A씨 안부를 물었고, 주민은 "집 안을 한번 확인해 보자"며 박씨에게 사다리를 건넸다. 담장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간 박씨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경색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조기에 발견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회성동장은 "이번 사례는 생활 속 작은 관심과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살
-
"비키니 입었다고 카페 못 들어가" 피서객 하소연에…누리꾼 갑론을박
해수욕장 인근 카페에 비키니 차림으로 들어가려다 입장을 제지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 카페에 비키니를 입은 채 들어가 주문하려다 직원에게 제지를 받았다. A씨는 "테이크아웃 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복장 때문에 바깥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라며 "어깨에 큰 비치타월을 걸치고 들어갔고, 바다 들어가기 전이라 물도 안 떨어지고 모래도 전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운대 앞 카페인데 비키니 입고 들어가면 안 되는 거냐"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누리꾼 사이에서도 해수욕장 인근 상업시설에서 수영복 차림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한쪽에선 A씨 행동이 잘못됐다며 나무랐고, 다른 한쪽에선 유명 관광지인 만큼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해운대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해운대는 베드타운 성격도 강해서 원주민이 많다. 10년, 20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논란"
-
10년 전 대지진 부른 단층 또 '꿈틀'…일본 강진이 한반도에 던진 경고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국내 활성단층을 직접 자극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장기적인 단층 관측과 내진 대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27분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16년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던 후타가와·히나구 단층대 인근에서 일어났다. 일본 학계는 당시 파열되지 않았던 활성단층 구간이 이번에 움직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흔들림이 감지됐다. 소방청에는 지진 발생 직후 20분 동안 유감 신고 760건이 접수됐으며, 부산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진앙이 부산에서 약 320㎞ 떨어진 규슈에 위치해 국내 남부 지역에서도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여진도 이어졌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10시 19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53㎞
-
'특징주' 기사로 93억원 꿀꺽… 경제지 기자 동원 주가조작단
특징주 기사로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남기는 선행매매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회계사와 기자 등 주가조작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김태겸)는 최근 회계사 출신 유사투자자문업체 대표 A씨와 경제지 기자 B씨 등 8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 A씨와 핵심 연락책 역할을 수행한 B씨, 범행에 참여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또 다른 경제지 기자 C씨는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과 별개로 단독 범행을 벌인 현직 경제지 기자 D씨 역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기자 B씨 등 5명은 공모해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특징주 기사 보도 1800여건을 이용한 선행매매 수법으로 약 85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특징주 종목을 발굴·선정하거나 기사 초안 작성 과정에 관여한 일반 투자자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사건과
-
금융수사 베테랑 합류… 중수청 인선 속도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금융범죄 수사 경험을 갖춘 현직 검사를 경제·반부패 수사조직 설계 작업에 투입했다. 이 밖에 검찰 차장·부장급 검사들을 상대로 지휘부 합류 의향을 타진하고 공개 인력 모집에 나서는 등 조직을 이끌 지휘부와 실무진을 채우는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부장검사(사법연수원 40기)가 전날 중수청 개청준비단의 수사실무기획과에 새로 합류했다. 수사실무기획과는 중수청이 어떤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수사할지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드는 곳이다. 인력 배치 등 조직 구성도 진행하고 구체적 업무 절차도 설계한다. 김 부부장 검사는 경제수사팀과 반부패수사팀에 대한 설계를 총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기업·금융범죄와 공직자 부패 사건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검찰에서 수사가 이미 진행되는 사건과 광범위한 수사 노하우 등을 이어받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세계은행(월드뱅크)에
-
日 구마모토서 규모 5.8 지진...국내 일부 흔들림
기상청은 29일 22시 19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53㎞ 해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해 국내 일부 지역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 남해·하동군, 전남광주 여수시에서도 계기 진도 2의 흔들림이 있었다. 계기 진도 2는 지진동이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인 경우를 말한다.
-
같은 중학교 여학생 사진으로 음란물 제작…8명 중 4명은 '촉법'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 사진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만들고 서로 돌려 본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반포 등) 혐의로 도내 모 중학교 남학생 A군 등 8명을 수원지검과 수원가정법원에 각각 송치했다. 범행 당시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었던 4명은 검찰로, 만 10~14세 미만 촉법소년이었던 4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같은 학교 여학생들 일상 사진을 다른 사진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해 시청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
'절도 전과' 70대, 결식아동 모금함마저 손댔다…결국 구속 송치
식당에서 결식아동 후원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상습절도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보령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9시59분쯤 보령 한 음식점에서 계산대에 있던 결식아동 후원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종업원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 소재를 파악,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한 달여 만인 지난 26일 오전 1시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
40도 넘는 폭염에 온열질환 '비상'…하루 70명씩 쓰러졌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연일 7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하루 동안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월 15일 감시체계 운영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557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80명, 26일 77명, 27일 75명, 28일 71명 등 나흘 연속 70명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69명, 서울 144명, 전남·광주 141명, 경남 136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93명(18.8%)으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는 481명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0.4%로 대부분이었고 작업장(26.8%), 논밭(15.2%), 길가(12.1%) 등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
-
"캠핑의자 폈더니 나가라고" 해수욕장 텃세 논란…영덕군 사과
어린 자녀와 함께 경북 영덕군 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해변에서 개인 의자를 쓰려다 쫓겨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영덕군이 사과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8일 영덕 축산면 경정리 해수욕장에서 개인장비 사용을 두고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갈등을 빚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6개월 된 딸을 돌보기 위해 캠핑 의자를 폈는데, 운영위 측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았다며 개인장비는 반입이 안 된다더라. 두 차례 철거방송도 모자라 남성 3명이 찾아와 퇴거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영위로부터) '개인장비를 허용하면 누가 평상·파라솔을 빌리겠나. 영업방해다'라는 말도 들었다"며 "공유수면은 공공재인데 캠핑 의자 하나 때문에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을 쫓아내는 것이 정상적인 운영이냐"고 지적했다. A씨 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운영위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영덕군은 "해수욕장 운영을 지도·감독할 책임이 있는 단체로서 해당 방문객과
-
"일본 가도 될까요" 문의 잇따라…"구마모토 추가 강진 가능성" 주의
지난 28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 등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 여행을 앞둔 국내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일본 여행 관련 온라인 카페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일본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규슈 여행 일정을 변경하는 게 좋을까요" 등 현지 상황을 묻는 글이 잇따랐다.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 여행 상품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유후인·벳푸 등 주요 관광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구마모토를 포함한 일부 상품도 현지 상황을 확인하며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항공편 운항도 빠르게 정상화됐다. 지진 발생 당일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지만, 이날부터 국내 항공사의 인천~구마모토 노선 등은 대부분 정상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행업계는 구마모토 피해 지역 방문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비슷한 수준의 강한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