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보)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수정된 회생계획안을 접수하면서 3일 뒤 예정됐던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이 생겼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회생법원에 수정된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법원에 따르면 담당 재판부인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이 해당 회생계안에 대한 검토를 위해 당초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9월4일로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 재판부 및 조사위원이 새 회생계획안을 검토 후 수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관계인집회를 열어 해당 계획안을 결의에 부칠 예정이다. 반면 수행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해당 계획안을 배제하고 예정대로 회생절차를 폐지할 방침이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이 원칙이나,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최장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법원은 앞서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후인 3월4일이었던 가결 기한을 지난달 4일로, 이후 다음달 3일로 재연장했다. 이번에도 연장한다면 남은 연장 기한은 2개월뿐이다. 홈플러스 측이 이날 제출한 새 회생계획안은 홈플러스가 기존에 운영한 126개 대형마트 점포를 67개로 축소 운용하고 임대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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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금' 최가온 "그날의 빛과 바람, 공기 아직도 선명"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이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가온은 올림픽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손 보호대를 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훈련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메달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선 "귀국 후 작은 카페에 갔는데 직원들이 알아봐 줬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평소에는 카페나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빠가 늘 함께 걸어 내려와 보드를 들어주고, 뒤에서 밀어줬다"며 "그 헌신을 떠올리면 끝까지 해내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은 올림픽 결선 경기에 대해선 "몸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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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통시장서 80대 몰던 승용차 돌진…"페달 착각"
충북 한 전통시장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상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2분쯤 충주시 봉방동 무학시장에서 A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한 음식점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마주 오던 다른 차량을 보고 길을 비켜주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속 페달을 제동 페달로 착각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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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자전거' 타고 주민 위협한 중학생들…경찰, 부모 입건
픽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협한 중학생들 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중학생 보호자 A씨 등 2명을 각각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쯤 인천 남동구 도로에서 자녀들이 픽시 자전거를 위험하게 타는 것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픽시(Fixie)는 '고정 기어 자전거'를 말한다. 페달을 굴리면 앞으로 가고 페달을 멈추면 바퀴도 멈추는 방식으로 브레이크가 없어 사고 위험이 크다. 앞서 경찰은 이들 자녀가 위험 운전으로 여러 차례 적발되자 지난 8일 A씨 등에게 경고와 함께 아동 선도를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해당 학생들은 이후에도 자전거를 타며 소란을 피웠다. 인근 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중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몰려다닌다"며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전거를 타던 일행은 모두 7명인데 과거 적발된 학생 2명의 부모를 입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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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딸 혼자 있네?" 도둑질하려다 성폭행 시도...부모 지인 짓
절도 목적으로 지인 집에 침입했다가 혼자 있는 지인 딸을 발견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식)는 이날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1)의 1차 공판을 열었다. A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피해자 측과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일을 한 차례 더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12일 정오쯤 경기 의정부시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C씨 집에 재물을 훔칠 목적으로 침입했다가 C씨 딸 B씨를 발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약 3시간 만에 인근 오피스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술과 함께 수면제를 복용해 의식이 또렷하지 않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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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로비 의혹' 전재수 의원 소환 임박?…합수본, 부인 소환 조사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이재명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을 불러 조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후 전 의원의 부인 최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 의원은 2018년쯤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시계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통일교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 등 교단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부산이 지역구인 전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에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본이 의혹의 당사자인 전 의원보다 배우자를 먼저 조사한 것은 금품이 실제 전 의원 측에 전달됐는지, 특히 현금과 시계의 보관·사용·처분 경위가 어땠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 수수 의혹은 계좌 추적 등만으로 입증하기 어려워 관계자 진술이 중요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지난 1월 출범한 합수본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두 차례씩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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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 있으면 나오지 마, 암묵적 룰"…아파트 이웃 '황당 메모'
아파트 복도에서 '문 여는 타이밍'까지 조심해 달라는 쪽지가 등장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건 무슨 쪽지냐'란 제목과 손으로 적은 메모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올린 메모 사진에는 "현관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인기척이 있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나와주세요. 이 정도는 서로 지켜야 할 암묵적인 룰(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이 메모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도 이 같은 메모에 '지나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개인이 만든 규칙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 "문 여는 것까지 눈치 봐야 하냐", "상식 밖 요구", "층간소음이나 생활 소음 문제는 이해하지만, 출입 타이밍까지 제한하는 건 과도하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공동주택에서 서로 배려하자는 취지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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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20번 찌르고..."살해범은 본인 다친 손 걱정" 누나 울분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로부터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유족 "가해자, 살해하고 본인 다친 손부터 걱정" 울분━피해자 누나라고 밝힌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생은 친구 만나러 나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가해자는 어릴 적 우리 집에 와서 밥도 먹고 잠도 자던 사이였다"며 "하지만 미리 준비한 흉기로 동생을 20번 넘게 찔러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살기 위해 도망쳤다. CC(폐쇄회로)TV에 무릎 꿇는 모습까지 찍혔다. 믿어달라고, 살려달라고 애원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가해자는 멈추지 않았다. 도망치는 동생을 끝까지 추격했고, 이미 쓰러진 상태에서도 계속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형사 기록을 보면 가해자는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보다 다친 손을 못 쓰게 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을 죽이고 가장 먼저 걱정한 것은 자기 신체였다"며 "재판 때마다 사과를 요구했으나, 가해자는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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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5층 빌라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성북구의 5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쯤 서울 성북구 한 5층짜리 빌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오후 2시2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남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2명을 구조했으며 5명은 자력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건물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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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객 갈등이 흉기 협박으로…축산시장 상인 부부 체포
시장에서 호객 행위 문제로 시비가 붙자 흉기로 다른 상인을 협박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았다. 18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5일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각각 특수협박,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 내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40대 상인 C씨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아내 B씨는 C씨를 밀친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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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치는 심판 손찌검, 선수는 날아차기"...유소년 축구 '폭력 사태'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공정한 경쟁을 배워야 하는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은 문제를 일으킨 코치 등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이다.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은 지난 14~15일 충북 보은군에서 '제30회 리틀K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보은(춘계)'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9세 이하 팀부터 12세 이하 팀이 참여했다. 문제는 초등학생 나이의 축구 꿈나무들이 뛰는 대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사건은 지난 15일 11세 이하 팀들이 맞붙은 경기에서 발생했다. 치열한 경기 분위기 속에서 양 팀 선수들은 거친 반칙을 주고받았다. 이에 어린 선수들끼리 실랑이가 벌어져 심판이 이를 제지했다. 여기까진 여느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갑자기 코치 한 명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했다. 해당 코치는 심판에게 다가가 위협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다. 대회 규정상 감독과 코치는 경기 중 그라운드에 들어올 수 없다. 그런데 또 다른 코치 한 명이 경기장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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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의혹' 오세훈, "기차 놓쳤다" 명태균 대면 불발
'여론조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씨와 대면할 예정이었지만 명씨의 불출석으로 불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18일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 기일을 열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며 취재진들에게 "법왜곡죄 첫 번째 적용 대상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꾼 민중기 특별검사가 돼야 한다"며 자신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 관련 민중기 특검을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기에 맞춰 기소해 선거철에 재판받을 수밖에 없게 하는 특검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재판에는 명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오 시장과 처음으로 법정 대면할 예정이었지만 명씨가 개인 사정으로 불출석하면서 미뤄졌다. 재판부는 "명씨가 오전 9시10분쯤 전화로 본인이 피고인인 사건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해 기차를 놓쳐 오늘 나올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명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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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 와요"...'3살 딸 학대·살해' 엄마, 6년 만에 잡혔다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와 그를 도와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흥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여성 A씨, 시신 유기 혐의로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당시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에서 3살이던 친딸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C양이 숨지고 며칠이 지난 후 시신을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C양 친부와 떨어져 아이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C양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홀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당시 A씨와 연인 관계였다. 경찰은 최근 교육 당국으로부터 "C양이 입학 시기가 됐음에도 등교하지 않는다"는 신고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6일 시흥시 정왕동 한 숙박시설에서 A씨 등을 체포했다. 경찰은 전날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