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 따뜻한 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구한 중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7시 51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숨을 잘 못 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중학생 A군이었다. 당시 A군의 아버지인 40대 B씨는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상태였다. 긴박한 상황에 당황한 A군은 아파트 동·호수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119 신고 접수 요원은 A군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정확한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확인한 뒤 출동 중인 구급대에 전달했다. 그사이 B씨는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군은 학교 소방안전교육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고 곧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도 영상통화를 연결해 A군의 응급처치를 도왔다. 상담 요원은 일정한 박자에 맞춰 가슴압박을 하도록 안내하고, 움직이는 그림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신고 7분 만인 오후 7시 58분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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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1원씩 송금만 284차례…30대 여성 결국
헤어진 연인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연락을 시도하고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3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40대 남성 B씨와 헤어진 뒤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거나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 12일까지 B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카카오톡 계좌로 1원씩 송금하는 등 모두 284차례에 걸쳐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의 주거지에 편지를 두고 가거나 음식을 배달시키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이 같은 행위를 이유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법원은 지난 3월 30일 A씨에게 잠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잠정조치 명령을 받은 다음 날에도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편지를 두는 등 접근을 이어갔다. 경찰은 결국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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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가 세계로 나갈 때, 세금은 어디에 남는가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은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미국이 1위 시장이 됐다. 인디 브랜드와 OEM·ODM 중심으로 무게중심도 옮겨갔다. 화려한 성장 뒤에서 눈에 덜 띄는 변화가 하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총판 하나에 수출하면 끝이던 유통구조가 이제는 현지 법인·물류센터·인플루언서 마케팅 조직·OEM 위탁생산까지 얽힌 다층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국세청이 들여다보는 지점도 늘어난다.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은 브랜드 사용료다. 실무적으로 로열티율은 매출액 대비 0.2~0.3% 수준으로 낮게 잡히는 경우가 많고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현지 유통법인이 인플루언서·SNS 마케팅에 매출의 상당 부분을 쏟아부어 브랜드 가치를 실질적으로 키워왔을 때 그 기여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졌는가다. 현지 과세당국은 "현지 법인이 마케팅비로 브랜드를 키웠는데 대가 없이 로열티만 한국으로 나간다"며 현지 몫을 늘리라 요구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 국세청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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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급변풍'에 늦게 뜬 김포행 여객기, 인천공항 착륙…승객들 '불만'
제주공항의 급변풍으로 출발이 지연된 김포행 항공편이 야간 이착륙 제한시간(커퓨타임)을 넘기면서 목적지가 인천공항으로 변경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제주발 김포행 OZ8994편은 애초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장시간 지연 끝에 인천공항으로 목적지가 변경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자를 통해 "김포공항 이착륙 금지시간(오후 11시~오전 6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최종 목적지를 인천공항으로 변경했다"며 "인천공항 도착 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김포공항 국내선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안내했다. 이날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으로 목적지가 변경된 항공편은 OZ8994편을 포함해 모두 2편으로 파악됐다. 기상 악화가 계속될 경우 대상 항공편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항공사들은 제주공항의 급변풍과 측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김포공항의 야간 이착륙 제한시간 전에 착륙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는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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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이 흉기로 찔러도 "혼자 다쳤다"...끝까지 감싼 형
친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형이 "스스로 다쳤다"며 범행을 숨겨주려 했으나 결국 유죄 판결을 막지는 못했다. 다만 형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고려돼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지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고법판사 민달기·김종우·박정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하고 범행에 쓰인 흉기도 몰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택에서 형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당하자 "죽여버리겠다"며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형을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형은 사건 직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스스로 다쳤다"고 진술하며 A씨 범행을 숨기려 했다. 범행에 쓰인 흉기를 감추려 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이 A씨를 폭행한 경위는 상세히 설명하면서도 A씨에게 흉기에 찔린 사실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재판 과정에서도 형은 A씨가 자신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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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갇혀 27분 방치된 4살 사망…태권도 관장은 "장난"[뉴스속오늘]
"살려주세요!" 2024년 7월12일. 4살 아이 절규가 30분 가까이 경기 양주시 한 태권도장 안에 울려 퍼졌다. 하지만 30대 관장은 이를 무시하고 돌돌 말린 매트 안에 아이를 거꾸로 가둔 채 자리를 떠났다. 결국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은 아이는 1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27분간 매트 안에 거꾸로 방치…뇌손상으로 숨진 4살━사건 당일 저녁 피해 아동 최모군(당시 4세)은 태권도 수업을 마친 뒤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관장 A씨(당시 39세)가 최군에게 다가가 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최군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최군을 끌고 수련장으로 향했다. 이후 A씨는 돌돌 말아 세워둔 높이 124㎝의 매트 안에 키 101㎝인 최군을 거꾸로 집어넣었다. 최군이 버티자 엉덩이를 손으로 내리쳐 더 깊숙이 밀어 넣기도 했다. 그 뒤 A씨는 최군을 그대로 둔 채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비웠다. 자신의 키보다 높은 매트 안에 거꾸로 갇힌 최군은 발버둥 치며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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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엄마의 신고전화 "태국간 아들이 갇혀"…3시간만에 찾아온 경찰
"우리 아들이 갇힌 것 같아요." 지난 1월27일 밤, 60대 여성의 떨리는 목소리가 112 상황실에 울렸다. 아들이 일자리를 구하러 해외에 나갔다가 납치를 당했다는 신고였다. 자녀의 생사가 걸린 절박한 순간, 집에 홀로 있던 신고자가 믿을 곳은 수화기 너머 경찰뿐이었다. 신고를 받은 김나리 경기 포천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팀 경사는 곧바로 지역 경찰을 신고자 자택으로 출동시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다행히 신고자의 아들인 30대 A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어 연락이 가능했다. 김 경사는 "A씨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디자인 회사 취업 제안을 받고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조회해 A씨가 실제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이 있는 장소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김 경사는 해외에서도 위치 확인이 가능한 구글 지도를 떠올렸고, 현장 경찰에게 A씨가 위치정보가 표시된 지도 화면을 전송하도록 안내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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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37도, 전국 '폭염특보'…남부 비 소식
일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남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남남해안과 경남서부에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5~20㎜ △경남서부 5~20㎜ △제주도산지 30~80㎜ △제주도(산지 제외) 5~30㎜다.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동부, 충북, 전북동부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제주 31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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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39.9도 찍었다" 경산 '최악 더위'...이중 열돔에 갇혔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산시 하양읍의 낮 기온이 39.9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11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최고기온은 △경산 하양 39.9도 △대구 동구 신암 38.4도 △경주 37.4도 △포항 기계·고령 37.2도 △달성 옥포 36.7도 △구미 36.4도 △영천 화북 36.2도 △김천·칠곡 36도 등이다. 현재 대구와 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의성·청송·포항, 김천·안동·경주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상주·문경·예천·영주·영덕·안동 일부 지역과 영양·봉화·울진 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 중부와 달성 남부, 경산, 칠곡, 포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됐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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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232회 1등 11명, 2등 92명…1인당 당첨금 얼마?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11일 실시한 제123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2·15·19·22·24·36, 2등 보너스 번호는 3으로 결정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1명으로, 각각 약 25억3326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92명으로, 각각 약 5048만원을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2984명으로, 각각 약 155만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14만9349명은 고정 당첨금 5만원, 3개 번호를 맞힌 5등 253만9242명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하며 기한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복권 뒷면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해 청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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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232회 로또 당첨번호 "12·24·36·19·22·15…보너스 3"
11일 동행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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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격분…손가락 다치게 한 60대
아파트 헬스장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는 다른 이용자의 멱살을 잡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종건 부장판사는 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강원 춘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피해 남성 B씨(42)의 손가락 신근(관절을 펴는 근육)과 힘줄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 멱살을 약 1분간 잡아 흔들었고, B씨는 폭행에서 벗어나려고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한 달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B씨가 "시끄러우니 좀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몸이 불편한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 멱살을 잡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로 인해 손가락이 다친 건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는 피고인 폭행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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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다 멈췄어" 승객들 철렁...추락사고 경주월드서 또
경주월드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멈춰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놀이기구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이틀만이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월드 롤러코스터 '드라켄'은 이날 오전 급강하 직전 선로 위에서 정지했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기기를 수동 조작해 탑승객들을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주월드는 안전 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보고 운행 중단 및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주월드에서는 지난 9일 놀이기구 '타임라이더'의 캐빈(객차) 1대가 아래로 떨어져 다른 캐빈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캐빈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지만, 충돌한 다른 캐빈 2대에 있던 승객 5명은 이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주월드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최근 뿐만이 아니다. 2024년 11월에는 '글린다의 매직펌킨'이 가동 중 추락했다. 당시 10여명이 놀이기구에 탑승 중이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2022년 7월에는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춰 탑승객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