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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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리딩방 이어 이지혜 속옷까지…"감쪽같이 당한다" 초상권 '비상'
"요즘 제 영상 가져다가 가짜 제품 파는 사이트가 진짜 많아요. 헷갈리지 마시고 꼭 확인하세요.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46)가 속옷을 들고 등장해 상품에 대해 설명한 후 마지막에 하는 말이다. 그의 얼굴이 등장한 고구마말랭이와 속옷 광고 영상이 최근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영상 화면에는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 적혀 있다. 그러나 구매 링크를 클릭하면 중국의 웹 사이트로 연결된다. 고구마말랭이와 속옷을 광고하는 영상 모두 AI(인공지능)로 만들어낸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인 것. 해당 광고를 보고 속옷을 구매한 30대 A씨는 4일 머니투데이에 "유명인이 광고한다고 하니 믿고 여러 개를 샀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배송이 오지 않았다"며 "광고에 연결돼있던 구매 링크에 들어갔더니 구매 내역을 확인할 '마이페이지'에 접근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잊고 있었는데 2주 정도 지나고 중국 제품이 배송으로 왔다. 사이즈와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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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은 병원도 못 가" vs "통해 방해"...지하철 '펫모차' 금지 논란
"아니, 차 없이 노령견 키우는 사람들은 대중교통도 못 타는 거예요?" 지난 1일부터 대전 지하철에 '펫모차' 반입이 금지되자 나온 반응이다. '펫모차'는 유모차에서 '유'라는 글자 대신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을 넣어 만들어진 단어다. 이른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다. 대전교통공사는 최근 고객운송약관을 일부 개정하며 반려동물 동반 승차 기준을 강화했다.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펫모차는 열차 내 반입이 제한된다. 대신 반려동물은 전용 이동장(케이지)에 넣어 탑승해야 한다. 케이지는 무릎 위나 좌석 아래에 놓을 수 있는 크기여야 한다. 이동장 내부는 밖에서 보이지 않아야 하며, 동물의 신체 일부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도 요구된다. 공사는 펫모차 금지 이유에 대해 "최근 부피가 큰 펫모차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열차 내 혼잡도가 높아지고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안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공사 측은 이번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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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몇 시간 연수 후 렌터카 허용"…행정부지사 발언 '시끌'
제주에서 처음으로 도청 간부회의가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해당 회의에서 나온 '중국인 관광객 렌터카 운행 허용' 발언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4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가 유튜브 채널 '제주도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도지사는 "관광객들이 골목상권으로 가게되면 쿠폰 등 지원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며 "결국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텐데 그 지갑을 어떻게 열게 할 것인지가 고민이다. 관련해서 아이디어가 있거나 제안이 있으신 분은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에 박천수 행정부지사가 "개별 관광객들 중 많은 부분이 중국인이다. 이분들이 지금 렌터카를 이용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필요하면 단기간에 몇 시간 연수를 시켜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이런 규제 완화 차원에서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비판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가뜩이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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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임명합니다"…한겨울 냥이 내쫓던 그 아파트, 이유 있는 변신
야트막한 언덕에 동네 고양이가 모여들었다. 털 색깔이 갈색인 치즈, 회색이, 삼색이까지. 다가오는 걸음이 부드럽고 평온했다. 치이고 쫓기고 굶주리는 삶에서도 여긴 괜찮다는 듯. 1일 서울 양천구 한 아파트 단지에 있었다. 일명 '고양이 언덕'이라 불리는 곳 앞에 섰다. 아파트 옆 귀퉁이에 마련된 작다란 공간이었다. 동네 고양이 4마리가 먹고 마시고 쉬는 곳. 다른 이들은 들어올 수 없게 울타리도 쳐 두었다. 관리실과 입주자대표회의 협조 덕분이었다. 딸깍하고 문이 열렸다. 고양이 엄마 이은우씨(가명)가 가방을 들고 왔다. 오후 4시30분, 고양이들이 배를 채울 시간이었다. 은동이는 다리에 몸을 부비고 쁘니는 천천히 흙 위를 사뿐히 걸어 다녔다. 콘크리트가 뒤덮힌 길 위에서 고단히 먹이 활동 하는 고양이들이 앉았다. 그릇 속 밥을 분주히 먹었다. 생김새만 다른 줄 알았더니 식성도 다 다르단다. 좋아하는 사료가 다 있다고. 고유한 존재들. 밥을 다 먹더니 은동이가 나른한 졸음에 겨워 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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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의사" 넘사벽 전교 1등, 알고 보니…교사·엄마 시험지 도둑질[뉴스속오늘]
2025년 7월4일 새벽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 경보음이 울렸다. 학교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절도범이 아닌 이 학교 기간제 교사와 학생 학부모였다. 이들의 범행은 보안 시스템의 우연한 오작동으로 들통났고 수사 결과 수년간 시험지를 빼돌려 전교 1등을 만든 충격적인 입시 비리가 드러났다. ━보안 시스템 오작동이 드러낸 시험지 절도━30대 교사 A씨는 출입기에 지문을 찍었고 현관이 열리자 40대 학부모 B씨와 함께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기말고사 시험지가 보관된 3층 교무실로 향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교무실 문도 열렸다. 그러나 시험지를 빼내려는 순간 경비 시스템이 요란하게 울렸다. 계획대로라면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어야 했다. 보안이 해제된 상태에서 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안 시스템이 갑자기 자동 재부팅되면서 움직임이 감지됐고, 결국 범행은 현장에서 발각됐다. A씨와 B씨는 달아났지만 다음 날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의 학교 침입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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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차로 삶 갈리는데 "선거마저 불공정?"…청년이 거리로 나간 이유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총학생회실에서 만난 나민석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 사무처장(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청년들이 거리로 나온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 처장이 강조한 것은 '공정성'이었다. 그는 입시와 취업 경쟁 속에서 절차의 공정성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이 선거 절차마저 흔들린 상황에 분노했다고 했다. 나 처장은 "청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나아가 미래 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요구하는 이유"라고 했다.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은 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KAIST 등 전국 10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연합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기자회견과 시국선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문 면담 등 공동행동을 이끌었다. 나 처장은 단 1점 차로 입시 결과나 취업 여부가 나뉘고, 그 결과가 삶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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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마 다시 북상…전남·제주 강한 비
토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남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전남 남부를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5~10㎜ △전남 남부 30~80㎜ △부산·울산·경남 5~40㎜ △대구·경북 남부 5~10㎜ △제주도 30~80㎜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는 소나기도 예보됐다. 새벽 한때 경북 남부 내륙에,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수도권과 충북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 5~20㎜ △충북 5~20㎜ △대구·경북 남부 내륙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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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전과' 유아인, '집유' 중인데 연예계 복귀?…법적으로 가능할까
배우 유아인이 최근 오랜 기간 몸담았던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이 알려지고 새로운 소속사 이적설까지 나오면서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그런 유아인의 소속사 이적설이 제기되자 온라인에서는 지금 복귀해도 되는 것이냐는 반응이 나왔다. 그렇다면 유아인은 현재 집행유예 중인데도 연예인 활동 가능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현행 법에는 마약 범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배우나 가수 활동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우리나라 헌법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물론 헌법상 직업선택의 자유도 절대적인 권리는 아니고 공공복리를 위해 법률로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제한 역시 법률에 명시된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 현행 법에 마약 관련 전과자에 대해 연예인의 활동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는 이상 범죄 전력만으로 배우 활동을 금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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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의혹' 해경 지휘부 김종욱·안성식 구속 피해…"다툼의 여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는 해양경찰청 지휘부가 구속 위험을 피했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과 안성식 전 기획조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수사 경과 등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청장에 대해서, 오후 3시 안 전 조정관에 대해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일 이들에 대해 내란 부화수행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 조사에 따르면 김 전 청장과 안 전 조정관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전국 해경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조직적으로 해경을 내란에 가담하게 했단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당시 회의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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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몇 번 하자고 한 걸로"…숨진 여성 소방관 비하한 공무원들
직장 내 갑질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여성 소방교를 비하하는 글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무원 게시판에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A 소방교의 죽음을 비하한 게시글 작성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유족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상사가 회식을 몇 번 하자고 한 것 가지고" 등 A 소방교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이 공무원 내부 게시판에 게시됐다며 작성자를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판에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익명으로 여러 차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의 신원 및 작성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A 소방교는 음주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지난해 10월 숨졌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24일 '소방관 사망사고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회식 강요, 음주 강요, 옆자리 강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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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에 장윤기 DNA" 檢에 6주 늦게 전달…경찰 해명 들어보니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주거지에서 발견된 성인용품(리얼돌) DNA 감식 보고서가 결과 통보 6주 뒤에야 뒤늦게 검찰에 전달됐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장윤기 주거지에서 발견된 리얼돌 DNA 감식 보고서를 전날 검찰에 전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결과 통보를 한 지 6주가 지나서야 뒤늦게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 경찰은 장윤기를 긴급체포한 뒤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리얼돌을 발견했다. 리얼돌의 목과 가슴 부위는 훼손돼 있었다. 경찰은 이를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리얼돌에서 장윤기의 DNA가 검출됐다는 내용의 감식 보고서를 장윤기가 검찰에 송치된 지난 5월14일로부터 나흘이 지난 뒤 경찰에 전달했다. 이때 경찰은 해당 보고서를 추가로 검찰에 전달해야 했지만 검찰에 송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통해 사건 기록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실수로 감식 보고서가 누락됐다"며 "뒤늦게 이를 확인해 검찰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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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승민 전 의원 입건…딸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경찰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그의 딸 유담씨의 인천대학교 교수 임용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전 의원은 유담씨의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임용 과정에서 인천대의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인천대 교수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의 혐의를 추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관계자, 채용 심사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23명을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했다. 이후 유 전 의원을 포함한 3명을 추가로 입건해 입건자는 모두 26명이다. 특혜 채용 의혹의 당사자인 유담씨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될 경우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