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생이 교내에서 교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교사 대상 폭행·상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교권침해 행위를 학생부에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계룡시 한 고등학교 소속 고3 A군은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군은 같은 날 오전 8시44분쯤 학교 교장실에서 30대 교사 B씨에게 집에서 챙겨온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A군은 B씨와의 면담을 교장에게 요청했고, 교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중학교 사제 지간이었다. 당시 학생부장을 맡았던 B씨가 급식 지도 과정에서 A군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교육 당국은 보고 있다. A군은 지난달 1일 B씨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근무지를 옮기자 고통을 호소하며 등교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부터는 천안의 한 대안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으나 범행 당일에는 천안으로 가지 않고 B씨가 있는 고등학교로 향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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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사실관계 규명하겠다"
경찰이 고객 개인정보가 대규모 유출된 쿠팡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담수사팀장 등 경찰 17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개인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이날 회사에 확보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쿠팡에서는 지난 6월24일부터 3370만명 상당 고객 개인정보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앞서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인터넷 주소(IP)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피해 방지 차원에서 관련 사건 발생 여부도 매일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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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금결제하면 더 싸게"…신소재가구업체 대표 잠적, 경찰 수사
신소재 제품을 내세운 국내 가구 업체 대표가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했다. 해당 업체는 유명 백화점과 인테리어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던 곳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8000여만원이나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가구 업체 홀프레츠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사건 관련 고소장은 전날까지 26건 접수됐다. 경찰 추산 피해금은 약 7900만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정가보다 싼 가격으로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 지난 여름부터 구매한 제품을 보내주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피해자 김모씨(37)는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리빙 전시회에서 홀프레츠 제품을 구매했다. 김씨는 "임산부였던 아내가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쓸 식탁을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 전시회를 찾았다"며 "업체 관계자가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을 많이 해주겠다'고 해 400만원을 입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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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박나래 '주사이모' 의대 나왔어도 불법, 그 나라 면허 있어야"
개그맨 박나래 불법 의료 행위 논란과 관련해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주사 이모'에게 의사 면허가 있더라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함 원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주사 이모와 관련해 "이런 일들이 박나래 씨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며 "집에서 주사 놓는 사람이 인터넷에 아예 공개적으로 마늘 주사 얼마, 태반 주사 얼마 등 광고를 올리더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주사, 링거를 맞을 수 있냐"고 묻자 함 원장은 "맞을 수 있지만 조건이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주치의가 늘 보던 환자여야 하고 거동이 힘들 때 왕진해 주사를 놓을 수 있다. 아니면 '이런 주사를 놓아라'고 키트를 만들어 간호사를 보낼 수까지는 있다고 한다. 함 원장은 박나래 상황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 같아 주사 이모가 병원이 아닌 곳에서 링거를 놓은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박나래 측 법률대리인의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병원 내원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함 원장은 "기본적으로 불법 시술한 사람이 처벌받지 시술받은 사람이 처벌받은 예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며 이 점을 노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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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와 바람난 전 남편, 실적 채워주려 딸 이용해"...양육비 협박도
보험설계사와 불륜을 저질러 이혼당한 남성이 친딸 명의로 보험에 가입했다가 전처에게 발각됐다. 전처는 "상간녀 실적을 위해 친딸을 이용했다"며 분노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일 방송에서 "남자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최근 남편 휴대전화를 살피다 남편이 한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남편은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잡아뗐지만, A씨는 반려견에게 쓰는 위치추적기를 사용해 남편 뒤를 밟기 시작했다. 남편이 꼬리를 밟힌 건 '불금'. 회식이 있다며 늦는다고 한 남편의 차가 멈춘 곳은 어느 모텔촌 주차장이었다. A씨는 곧장 모텔촌으로 출발했고, 이곳에서 남편과 상간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남편은 그제야 불륜을 인정했다. 상간녀는 6살 연상에 아들 둘을 둔 '돌싱' 보험설계사로, 남편은 보험 상품을 추천받다 상간녀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했다. 남편은 A씨에게 이혼해 달라며 무릎을 꿇고 빌더니, 돌연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망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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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9일 경찰 쿠팡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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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주택공급 부지, 국토부 제안 중 절반 정도 의견일치"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공급을 최대한 많이 하기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국토부가 제시한 부지 중 절반 정도는 의견을 함께하면서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와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율을 현행 75%에서 재개발과 같은 70%로 낮추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동남아시아 공무국외출장 중인 오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청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부지에 대해 하나하나 검토하며 (국토부와)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다만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주택공급 대상 부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국토부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공급 규모를 논의 중인 상황에서 정부가 국유재산 매각 중단 방침을 내린 데 대해 "주택 공급 규모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45만6000㎡ 부지에 총 51조원을 투입하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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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조진웅, '갑질' 박나래, '조폭' 조세호...연예계 12월 쇼크
배우 조진웅,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조세호 등을 향한 잇따른 '핵폭탄급' 사생활 폭로에 연말 연예계가 혼돈에 휩싸였다. ━'소년범 파묘' 조진웅, 은퇴 선언…방송가는 조진웅 지우기━연말 시상식 등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여야할 연예계가 조진웅의 '소년범' 전과 소식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조진웅의 소년범 전과가 밝혀지며 큰 파문이 일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제보자를 인용해 당시 조진웅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성인이 돼서도 폭행·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 조진웅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며 보도 하루 만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드린 점 사과드린다.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방송가는 조진웅 지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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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선물' 최재영 목사 "검찰 조사 때 축소된 부분 없지 않아"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과거 서울중앙지검 과정에서 누락됐던 부분, 간과됐던 부분, 축소됐던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9일 오전 10시20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도착해 "김건희 특검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디올백 사건을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진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팀이 최 목사를 대면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목사는 참고인 신분이다. 최 목사는 서울중앙지검의 디올백 수사에 대해 "아무래도 김건희, 윤석열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수사관들의 입장도 이해는 한다"며 "여러 가지 경황도 굉장히 긴박했고 좀 역학적이고 다면적인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당시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검찰이 김 여사를 최종 불기소 처분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을 오늘 꼭 짚고 넘어갈 계획"이라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어떤 과정에서 그것이 무마가 됐는지 그 부분을 특검에서 아마 파고들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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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폭행·술자리 강요"...전 매니저들 결국 고소장 접수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40)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소인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로 파악됐다. 앞서 박나래가 매니저들을 상대로 폭행과 술자리 강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나래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경찰은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해, 특수상해, 의료법 및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관련 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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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우회전 학원버스에 치여 숨져
경기 안양시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학원 통학버스와의 사고로 숨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 A군이 학원 통학버스에 치였다. 사고 당시 A군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 건너는 중이었고, 50대 남성 B씨가 운전한 통학버스는 우회전하는 과정이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호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선 확인 중"이라며 "사고 원인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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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 연루 언급 "지방 행사 다니다…관계 신중치 못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을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9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실망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세호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조폭 연루설은 부인했다. 조세호는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게스트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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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처장 "사법부 높은 불신…깊은 자성과 성찰로 노력 중"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사법부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깊이 새겨 국민을 위한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 방향과 과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천 처장은 본격적인 개회사에 앞서 "엄중한 사법 개혁 현실과 과제 앞에서 오늘 공청회는 우리 사법부로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그 의미는 오늘 착용하고 온 넥타이를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 처장은 검은 바탕에 노란색 한글이 적힌 넥타이를 맸다. 천 처장은 "사료에 의하면 세종대왕은 한자로 된 법을 읽을 줄 몰라서 시민이 법을 어기게 해선 안 되겠다는 염원과 억울한 일이 있을 때 자기 말을 글로 적어서 억울함을 해소하게 하겠다는 큰 2가지 염원이 있었다"며 "법조인들에게도 이런 염원은 큰 울림을 줬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사법부에 높은 불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