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취해졌지만 연장이 이뤄지기 전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5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부인 20대 여성 C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했으나 반년 만에 헤어지기로 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의 송파구 문정동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 이송했으나 B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강원 지역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양양군 야산에 있던 도주 차량과 C씨를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발견했다. C씨는 무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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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폭발 사고' 이틀 만에…같은 사단 장교 숨진 채 발견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난 육군 25사단에서 또 다른 장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육군 25사단 본부에 근무하는 A대위가 자신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대위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부대원들이 숙소로 찾아갔다가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대위는 사단 본부에서 군사작전 계획 수립 등 업무를 맡았으며 최근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한 DMZ 수색 작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1일 오전 당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DMZ 폭발 사고 소식을 전달받았고, 오후에 출근했다가 2시간 만에 다시 숙소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민간 수사기관은 A대위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0시50분쯤 육군 25사단 최전방 부대가 경기 파주·연천 부근의 서부전선에서 DMZ 내 수색로 개척 작전을 진행하던 중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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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 1억2000만원 못 받았다"…김세의 압구정 아파트 경매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지분 절반을 보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에 대해 법원이 강제경매 절차를 시작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김씨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강제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경매 신청은 지난 14일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는 김씨의 부친인 고(故) 김영수 전 MBC 사장이 1986년 취득했다. 김 전 사장이 2024년 8월 별세한 뒤 김씨와 친누나가 지분을 절반씩 상속받았다. 이번 경매는 김씨로부터 변호사 수임료 등 1억20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김소연 변호사가 신청했다. 김 변호사는 앞서 대전지법에서 받은 지급명령을 근거로 강제집행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동산에는 이미 다수의 근저당권과 압류·가압류가 설정돼 있다. 신한은행의 근저당권과 강남세무서의 국세 체납에 따른 압류 등이 등재돼 있다.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지난해 6월 김씨가 보유한 압구정 아파트 지분 50%에 대해 20억원 규모의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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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 그만해"…미리 준비한 흉기로 친형 찌른 50대 '실형'
집에 찾아와 술주정을 부리는 친형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임성철)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5일 오후 10시10분쯤 부산 자택에서 친형 B씨(6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가 저항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A씨는 평소 술에 취한 B씨가 예고 없이 집에 찾아와 욕설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B씨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B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집 안에 흉기 등을 미리 준비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경찰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A씨는 무단으로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측은 법정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며 살해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리 준비한 범행 도구를 휘둘러 피해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공격을 했다"며 "피해자가 방어해 사망의 결과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해의 결과는 중대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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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몰려간 與 "조희대 11시에 연가쓰고 나가...李 등에 칼 꽃았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에 대해 대법원을 항의방문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법원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2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의 행위는) 대통령 임명권을 무력화하는 행태이며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라며 "재제청을 거부한 시기도 다분히 정치적이다. 약 25일 간 아무 언급이 없다가 순방을 떠나자 마자 대통령 등 뒤에 칼을 꽂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전날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 거부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조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않고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한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의 입장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대법원장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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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빌런" vs "KTX 문제"...통로 막은 이 사진에 갑론을박
KTX 객실 사이 통로와 출입문 주변을 대형 여행 가방이 가득 메운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짐을 쌓아둔 승객들이 문제라는 지적과 애초에 대형 짐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열차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지난 21일 사회관계망(SNS) 엑스(X)에는 "KTX 캐리어 빌런들. 이 정도 짐을 실을 거면 차라리 비행기를 타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KTX 객실 사이 통로와 출입문 주변에 대형 여행 가방과 가방 등이 빼곡하게 놓인 모습이 담겼다. 짐 보관 공간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여행 가방들이 통로까지 차지하면서 승객들이 오갈 수 있는 공간도 좁아진 모습이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이처럼 많은 짐을 가지고 열차를 이용한 승객들을 '캐리어 빌런'이라고 지칭하며 "차라리 비행기를 타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사진이 확산하자 반론도 잇따랐다. 승객들이 각자 여행 가방을 하나씩 가지고 탔다면 이를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기 어렵고, 많은 승객의 짐을 수용하지 못하는 KTX의 부족한 짐 보관 공간이 문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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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회원들 대상으로 초대 공소청장 적임자 추천 받는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초대 공소청 검찰총장(공소청장) 적임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공소청장 인선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전날 전국 회원 변호사들에게 '공소청 검찰총장 후보 적임자 추천 요청'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공소청장 자리가 아직 공석인 상황에서 청장 인선을 위한 후보추천위 구성을 앞두고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변협 관계자는 "향후 추천위에서 협회장이 후보를 추천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메일을 송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조만간 공소청장 인선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소청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꾸려지지 않았다. 공소청은 다음달 2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공소청법에 따르면 공소청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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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찍다 폰 '풍덩'…직접 물에 들어가 건졌는데, 직후 상어 출몰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상어를 촬영하다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린 한 시민이 이를 찾기 위해 직접 수로로 내려갔다. 시민이 휴대전화를 건져 나온 직후 같은 수로에 상어가 나타나 자칫 물속에서 마주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에는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촬영된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수로 주변 난간을 따라 상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빼곡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한 시민이 난간 너머 수로 가장자리로 내려가 돌 위에 선 채 몸을 숙여 물속을 살폈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에 따르면 이 시민은 상어를 촬영하다 빠뜨린 휴대전화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은 한동안 물속을 뒤진 끝에 휴대전화를 찾아 밖으로 올라왔다. 시민이 물에서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수면에 상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금만 늦게 빠져나왔다면 수로 안에서 상어와 마주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상어가 나타나자 주변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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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삼부토건 부회장 도피 도운 상장사 회장에 징역 1년 확정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스닥 상장사 회장에게 대법원이 징역 1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3일 범인은닉·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회장 이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이 씨의 수행비서 최모씨의 형도 확정됐다. 앞서 이씨는 삼부토건 자본시장법위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수사를 받다가 도피한 이 전 부회장을 자신의 별장 및 예약한 펜션에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심 등 통신수단을 제공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도록 도운 혐의도 있다. 1심은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최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이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공소사실 일부에 대해 이유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500만원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이날 "원심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이씨와 최씨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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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영기(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에이비온 대표)씨 모친상
■최옥선(향년 91세)씨 별세, 신상범씨 부인상, 신영균·신영세·신영기(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에이비온 대표)·신영미씨 모친상, 최윤라씨 시모상, 정삼기씨 장모상=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거쳐 제주시 조천읍 신촌동수동 가족묘지.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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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향 떡?...주차장에서 가래떡 식힌 떡집 '시끌'
추석을 앞두고 한 떡집에서 차량이 오가는 주차장 바닥에 가래떡을 펼쳐 식히는 모습이 포착돼 식품 위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한 SNS(소셜미디어) 이용자 A씨는 "떡집에서 떡 식힐 때 원래 이렇게 식히냐"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떡집은 경기 화성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는 야외 주차된 차량 바로 뒤편에 가래떡이 플라스틱 채반에 담긴 채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갓 뽑아낸 가래떡을 식히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래떡은 에어컨 실외기 앞에 펼쳐져 있다. A씨는 "근처에 커피 사러 와서 주차하다가 두 번 봤다. 떡집에서 떡 식힐 때 원래 이렇게 식히냐"며 "주차장이라 차가 왔다 갔다 하는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심지어 하루는 주차도 못 하게 자리를 막아뒀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기가스 뒤집어쓴 떡 아니냐. 차 뒤에서 사람들이 담배도 많이 피우더라"며 "여기서 떡 사 먹고 가족들한테 선물했던 입장으로서 정말 역겹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 봤을 텐데, 어떻게 아직 말이 안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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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상가 3층서 여중생 2명 추락…1명 숨지고 1명 중상
울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여중생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쯤 울산 북구 천곡동의 한 상가건물 지상 주차장에서 중학생 A양과 B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두 학생은 이 건물 3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B양은 중증 외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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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바다 뛰어든 20대...구해준 해경 목 졸랐다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들어 죽을 뻔한 걸 살려준 해경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새벽 1시쯤 서귀포시 자구리해안에서 해경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다. 당시 해경은 'A 씨가 바다에 몸을 던지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술에 취한 A씨가 여러 차례 바다에 뛰어들자 지인들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바다에 들어가 A씨를 구조했다. 그러나 A씨는 해경의 목을 팔로 감싸 조르는 등 폭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