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부부 교사가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투자 성공 후기를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공무원 A씨는 "30대 초중반의 부부 교사로, 지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2021년 1월부터 은행 신용대출, 교직원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 각종 기관에서 대출받아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 모았다"고 운을 뗐다. '백만전자'라는 유튜버를 통해 '양질의 대출을 받아 우량 회사 주식을 사서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라'는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바로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계속 보유해왔고 그 과정에 두 아이도 태어나 착실하게 대출이자 납부하면서 끈질기게 보유해왔다. 2024년 11월 '삼성은 망했다'는 두려움이 온 세상을 지배했을 때를 마지막으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자신의 명의로 1만주, 아내 명의로 3000주
최신 기사
-
친형 살해한 70대 동생..."유산 상속 문제로 다투다가"
유산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던 형을 흉기로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쯤 김해에 있는 주택에서 70대 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산 상속 문제로 형과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시신을 부검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외국 온라인 플랫폼서 "강남역에 폭발물 설치"…경찰 수색
외국 온라인 플랫폼에 '강남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9일 오후 4시42분쯤 해당 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일대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온라인에 폭발물 설치 등 허위 게시글을 작성하면 공중협박죄 위반 혐의에 해당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보이스피싱 일당, '2400억' 피해금 가상자산 세탁…'실형'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금 2400억원을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판사 강영선)은 9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명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B씨와 C씨에게 각 2억~3억7000만원 추징금 명령도 내렸다. A씨 등은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불법코인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계좌를 통해 상품권 거래 등의 방법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금 2496억원을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함께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하지 않고 68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거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을 주도한 A씨는 수십억원 재산상의 이득을 취득했으며 B씨와 C씨 또한 범행에 적극 가담해 이득을 취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불특정 다수 피해자들이 편취당한 금원은 현실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 등은 해당 재판과 별개로 서울지역 소재 한 일선경찰서장과 경찰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어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된 상태다.
-
박중훈, 고 안성기 영결식 후…"사무치는 슬픔" 애틋한 심경
배우 박중훈이 생전 절친했던 고(故) 안성기를 또 한 번 추모했다. 9일 박중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토록 겸허하게 살았던 사람! 그토록 사랑받았던 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중훈은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이 멈출 것 같지 않다"며 "선배님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계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라고 애도했다. 이와 함께 박중훈은 지난해 10월 출간한 자신의 에세이 '후회하지 마!'에서 안성기에 대해 쓴 글도 올렸다. "선배님이 느릿하고 안전한 트럭이라면 나는 쌩쌩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 같다. 그래도 내 인생에 잘한 게 하나 있다면 아무리 답답해도 선배님 추월 안 하고 뒤를 잘 따라다녀서 큰 교통사고 없이 왔다는 것"이라는 구절이다. 그는 "선배님은 나의 스타이자 존경하는 스승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며 "얼마 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선배님을 찾아뵙고 이런 말씀을 드렸다,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힘없이 듣곤 말없이 가녀리게 웃으셨다, 그날 터지려는 눈물을 꾹 참느라 많이 힘들었다"라고 적어 먹먹함을 더했다.
-
"흉기 든 아빠가 엄마 위협" 아들·사위가 제압...아빠 차엔 내연녀[영상]
이혼 소송 진행 중인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던 60대 남성이 아들과 사위에게 제압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A씨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으로부터 흉기 위협을 받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A씨 남편은 도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인근에 있던 A씨 차량으로 걸어와 유리창을 흉기로 여러 차례 내리쳤다. 사건 당시 피해 차량 안에는 A씨와 그의 딸이 탑승해 있었다. 이 모습을 본 A씨 아들이 급하게 달려와 아버지를 제압했다. 이어 A씨 사위가 장인 손에서 흉기를 빼앗았다. A씨는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다가 사건이 벌어졌다"며 "흉기 위협에 차량 유리가 파손됐고 저와 딸은 뒷좌석에서 문을 잠근 채 떨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사건 발생 전 A씨 남편은 자신의 외도 문제를 지적하는 아들의 뺨을 때리며 "네 엄마가 바람피운 것"이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이돌 귀국 정보 빼내 실시간 추적…소속사 "피해 심각, 법적대응"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공항에서 심각한 수준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 9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아일릿 멤버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어 이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빌리프랩은 "최근 아일릿이 해외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던 일부 멤버들에게 심각한 사생활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귀국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사전에 인지해 귀국 직전 출발 항공편 시간을 변경했으나 다수의 인원이 이미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를 확보해 변경된 공항까지 아티스트를 추적해 왔다"고 아일릿 멤버들 사생 피해를 밝혔다. 사측은 아일릿을 추적해온 이들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대화를 시도한 것을 넘어 멤버들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적하며 의사에 반하는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일 변경된 항공권 정보는 아티스트 본인과 극소수 관계자만이 인지하고 있었던 비공개 정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유출됐다는 점에서 당사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
[내일 날씨] 주말에 폭설 내린다…예상 적설량 최대 15㎝
토요일인 내일(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에 최대 8㎝, 내륙 최대 15㎝ 등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모레(11일)까지 전국에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에선 △경기 동부에 3~8㎝ △경기 서부 1~5㎝ △서울과 인천 1~3㎝ 등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10㎝,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15㎝ 이상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서해안에는 5~10㎝ 눈이 쌓이겠고, 충남 내륙과 충북 등에는 1~5㎝ 눈이 내리겠다. 전북과 광주, 전남에는 5~15㎝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동부 남해안은 예상 적설량이 2~7㎝로 상대적으로 적겠다. 경상권에선 울릉도와 독도에 5~10㎝, 경남 서부 내륙에 3~8㎝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 동해안 등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산지에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산간 지역에는 2~7㎝, 해안의 경우 1~3㎝ 눈이 쌓이겠다.
-
'코오롱 인보사 승소' 법무법인 필, 경찰 출신 인재 영입 등 몸집 키운다
코오롱 인보사 민사소송 1심 전부 승소 등 민사 사건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 법무법인 필이 인재 영입으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필은 지난해 맹진호 변호사와 경찰 출신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던 최성락 변호사 등을 영입했다. 맹 변호사는 15년간 경찰청·서울경찰청·충북경찰청·충남경찰청 등에서 근무하며 수사 능력을 키웠다고 평가 받는다. 경찰 출신 최 변호사는 판사 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에도 임용됐다. 이외에도 필은 대형 로펌 출신을 활발히 영입했다. 송무 고수로 불리는 박재우 변호사는 필의 공동대표 변호사로 합류했다. 박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화우에서 근무한 바 있다. 화우에서 송무 사건을 맡았던 윤효빈 변호사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 필은 민사소송에서 다수 승소하며 성과를 쌓고 있다. 코오롱 인보사 민사소송 1심 전부 승소가 대표적이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 주주들은 2019년 4월 인보사 사태로 주가에 손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법무법인 대륙아주, 1000억 매출 사상 첫 돌파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대륙아주는 9일 지난해 매출액 1027억672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액 933억3135만원 대비 10% 늘어났다. 변호사 1인당 매출은 4억1606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대륙아주의 변호사는 247명이다. 대륙아주 전체 매출은 특허법인 110억원, 관세법인 8억원, D&A Advisory 5억 7695만원, 아주기업경영연구소 1억 2984만원을 포함해 1152억 7399만원에 이른다. 대륙아주는 성장 배경에 대해 "인사·노무와 공정거래 등 전통적인 송무·자문 분야뿐만 아니라 국제 분야에서도 강세를 유지했다"며 "중대재해·원자력 등 신사업 분야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밝혔다. 대륙아주는 변호사가 거의 늘지 않은 상황(2024년 244명)에서 매출액이 10%나 증가한 데 대해 "조직을 팀 단위에서 그룹 단위로 개편해 '원스톱 토탈 법률 서비스' 체계를 만든 것도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
노소영 관장,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출석 '묵묵부답'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 출석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의 SK 지분에 어떤 측면에서 기여를 했다고 주장할 것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미소를 띤 채 법원에 들어섰다. 노 관장은 9일 오후 5시5분쯤 서울법원종합청사에 차량을 타고 출석했다. 남색 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맨 노 관장은 "오늘 법정에서 어떤 의견을 내실 것인가" "최태원 회장의 SK 지분이 재산 분할 대상이라고 보시나" "어떤 측면에서 기여도를 주장하실 건가" 라는 질문에 모두 웃으며 답하지 않았다.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후 5시20분 최 회장·노 관장 부부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0월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최 회장 측은 당시 SK 주식에 대한 지분은 재산분할 대상이 아닌 특유재산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재산 분할 대상인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
법무법인 지평, 지난해 매출 1500억원…"젊은 공채 세대, 도전·혁신"
법무법인 지평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하면서 15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평은 9일 지난해 매출이 특허법인과 해외지사를 포함해 15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국내 법인 매출은 1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허법인 118억원과 해외지사 매출 55억원을 포함하면 1500억원이다. 지평은 "지난해 창업 세대를 이은 젊은 공채 세대가 경영 전면에 나서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추진했다"며 "2024년도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평이 매출 성장을 달성한 데엔 여러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성과가 있었다. 지평은 지난해 리츠 및 실물 부동산 거래에서 상반기 1위, 2025년 종합 리그테이블 2위를 달성했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배차 알고리즘 사건과 네이버쇼핑의 검색 알고리즘 사건을 승소로 이끈 것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자문 역량도 보여줬다. 지평은 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쿠쿠인터내셔널의 현지 상장을 성사시켰다.
-
한국서 등산하다 길 잃은 외국인들..."우리의 영웅" 감사편지 보냈다
북한산에서 조난 위기에 처했던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자신들을 구해준 119 산악구조대원들에게 귀국 후 감사 편지를 보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싱가포르 여성 A씨 등 4명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부상한 '한국 등산'을 즐기기 위해 북한산에 올랐다. 그런데 해가 저물고 기온마저 떨어지자 당황한 A씨 일행은 길을 찾지 못하고 조난 위기에 처했다. 그때 마침 다른 구조 업무를 마치고 하산하던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산악구조대원 8명이 A씨 일행을 발견했다. 이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무사히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싱가포르 여성들은 집으로 돌아간 뒤 고양소방서에 감사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당신은 우리의 영웅", "어둡고 위험한 순간 빛이 돼줘서 감사하다" 등 메시지를 남겼다. 서툰 글씨로 '감사합니다!'라는 한글을 적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첫 한국 산행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지만 때마침 하산 중이던 구조대를 만나 구조될 수 있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 등산 체험이 관광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충분한 장비를 갖추고 보온 대책을 세우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