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취해졌지만 연장이 이뤄지기 전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5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부인 20대 여성 C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했으나 반년 만에 헤어지기로 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의 송파구 문정동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 이송했으나 B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강원 지역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양양군 야산에 있던 도주 차량과 C씨를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발견했다. C씨는 무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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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父에겐 네잎클로버"…'분실된 로또 찾아요' 당첨금 절반 걸었다
투병 중인 아버지가 당첨된 로또 3등 복권을 잃어버렸다는 자녀의 사연이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당한 로또 3등 분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로또 3등이 뭐 대수냐고 할 수 있지만 제겐 1등이나 마찬가지"라며 사연을 전했다. A씨의 아버지는 매주 약 2만원 정도의 로또를 구매한다고 한다. 아버지는 평소 "유산으로 남겨줄 형편은 안 되지만 로또에 당첨되면 너에게 주겠다"고 농담처럼 말해왔다고 한다. 건강 문제로 손주들을 자주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는 로또에 당첨되면 손주들에게 큰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말도 해왔다. A씨의 아버지는 루게릭병을 앓던 중 신장암과 폐암까지 진단받았다. 신장암과 폐암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치료 과정에서 오랫동안 침대 생활을 하면서 루게릭병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A씨는 설명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아버지가 집 근처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로또가 3등에 당첨됐는 소식을 들었다. 당첨금은 150만원 정도였다. 이에 아버지는 오랜만에 환하게 웃으며 A씨에게 당첨 용지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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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떼 몰려오는 한가위… 수도권, 25일 늦은밤부터 비
추석연휴(24~27일)에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해안 등 일부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에는 비와 구름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정례예보 브리핑에서 "23일까지는 날씨가 대체로 맑겠지만 24일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의 양이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등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늦은 밤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이 이어지는 26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연휴기간에 기온은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5~1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5~29도로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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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1830명 남긴다… 공소청, 정원 80%로 출범후 추가 감축
오는 10월2일 검찰청을 대체해 출범하는 공소청이 1800여명 규모의 검사로 문을 연다. 현재 정원의 80~85%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 검사 정원을 줄이기로 하고 '검사정원법' 개정을 추진한다. 수사관도 전반적으로 줄여 검찰청 수사인력의 약 70%, 정원의 30%를 줄일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소청 및 소속기관 직제와 검사정원법 시행령 수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응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소청 직제안에 대해 입법예고기간에 제출된 사회 각계 의견과 지적을 수렴해 기존 입법예고안을 전면 재검토했다"고 말했다. 공소청은 기존 검사 정원의 80~85%인 1830여명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현행 검사정원법상 검사 정원은 2292명이다. 법무부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특례임용으로 인한 결원과 10% 내외로 발생하는 통상결원을 고려해 감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관 및 일반직도 준다. 법무부는 검찰청 수사인력의 약 70%, 정원의 30%를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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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줄어들어도… 1040 사망원인 1위
10대에서 40대까지 연령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 기준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초로 9만명을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6만2968명으로 전년 대비 1. 2%(4399명) 증가했다. 1970년 통계작성 이래 2022년(37만2939명) 코로나19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다.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9만20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폐암(38. 9명) 간암(20. 4명) 대장암(19. 1명) 췌장암(17. 0명) 위암(13. 7명) 순으로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이 높았다. 자살사망자는 1만4144명으로 전년 대비 728명(4. 9%) 감소했다. 1일 평균 자살자 수는 38. 8명이다. 자살사망률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상승하다 하락으로 전환했다. 연령별로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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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다" 한마디에 주먹질…고속도로 택시서 기사 폭행한 30대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쯤 경기 하남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남 방향 서하남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택시 안에서 50대 기사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A씨는 B씨가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취지로 "다 왔다"고 알리자 갑자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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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이대역 연기 조치 완료…무정차 통과 종료, 열차 운행 재개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발생한 연기에 대한 조치가 완료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쯤 이대역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공사는 연기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오후 8시24분부터 2호선 내·외선 열차를 이대역에 정차시키지 않고 무정차 통과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초기 진압 등 조치를 진행했다. 이후 추가 연기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오후 9시3분쯤 소방당국의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이대역 내·외선 무정차 통과를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현장에 투입했던 초기대응팀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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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이대역 승강장 연기 원인은 UPS실…119 출동해 초기 진압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발생한 연기는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쯤 이대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공사는 오후 8시24분부터 2호선 내·외선 열차를 이대역에 정차시키지 않고 무정차 통과시켰다. 오후 8시34분쯤에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이대역 승강장 연기 발생으로 내·외선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공사는 연기가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소방당국이 출동해 초기 진압을 마쳤으며 배수 작업도 진행됐다. 현재 추가 연기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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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죽고 의붓아들 입양하려니 "독신자는 안 돼"…헌재 심판대 오른다
혼인 여부를 친양자 입양 자격의 기준으로 삼는 현행 민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요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경희)는 최근 민법 908조의2 제1항 제1호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50대 A씨는 2019년 10월 B씨와 결혼했다. B씨에게는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C군이 있었다. 이후 2024년 2월 B씨가 숨지자 A씨는 당시 16세였던 C군을 친양자로 입양하겠다며 법원에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현행법상 친양자 입양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법은 원칙적으로 3년 이상 혼인한 부부가 공동으로 친양자를 입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1년 이상 혼인한 부부 가운데 한쪽이 배우자의 친생자를 친양자로 입양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한다. A씨의 경우 배우자 사망으로 혼인 관계가 끝났기 때문에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이에 A씨는 항고하면서 해당 민법 조항이 독신자의 평등권과 가족생활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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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 추돌 현장 '불길 잡은 해병대'…소화기·교통정리로 2차사고 막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화재 진압과 교통 통제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은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들이 포상을 받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해병대2사단 군수대대 근접정비중대 김재민 대위 등 9명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이들은 경북 포항에서 실시된 합동상륙훈련을 마치고 김포에 있는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당시 사고 차량에선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사고 여파로 도로 정체까지 빚어진 상황이었다. 김 대위 등 3명은 곧바로 도로에 나서 신호봉과 수신호를 이용해 뒤따르던 차량의 서행을 유도했다. 추가 추돌 등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황태민 중사 등 2명은 차량용 소화기를 들고 사고 차량으로 향했다. 이들은 불길을 진압해 대형 폭발과 추가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최승주 주무관 등 4명은 사고 차량 탑승자들의 부상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119에 사고 상황을 알리고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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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남친 살해하려 예행연습까지…50대 스토킹범, 징역 30년
헤어진 연인을 수개월간 스토킹하고 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효선)는 살인·살인예비·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13일 술을 마신 상태로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의 한 상가에서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인 4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복부 등을 수차례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다음 날 숨졌다. 범행 직후 차량을 몰고 달아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추적한 끝에 2시간여 만에 홍성읍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는 전 연인이 자신과 헤어진 뒤 B씨를 만나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준비도 치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수일 전 인터넷에서 가검(모형검)을 구입한 뒤 자신의 주거지에서 날을 갈아 흉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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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국민참여재판 받는다…딸 문다혜씨도 증인으로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사위를 특정 항공사에 취업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딸 문다혜씨도 증인으로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22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넘겨진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7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문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2027년 1월 법원 휴정기가 끝난 직후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월11일~1월 29일 사이 약 2주간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 전 대통령 측과 이 전 의원 측은 지난 8월 국민참여재판 신청서를 냈다. 국민참여재판을 하게 되면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죄·무죄 평결을 내리게 된다. 재판부는 이를 참고해 판단하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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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청 요청 거부' 조희대 대법원장, 쏟아지는 질문에 침묵한 채 퇴근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조희대 대법원장이 퇴근길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조 대법관은 22일 오후 6시쯤 퇴근하는 길에 '한 말씀만 부탁한다' '손봉기 후보자 제청은 그대로 (보는 것이냐)'는 등의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 문서로써 한다. 이번 재제청 요청 관련 문서로는 지난달 28일자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이 있을 뿐인데 거기에는 재제청을 요청하는 구체적 사유와 그 헌법적 근거가 적혀 있지 않고, 달리 재제청 요청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제청했다. 이에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협의가 없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다른 후보자를 다시 제청할 것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