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엠지] '숲·박물관' 합리적 예식 찾는 2030 '요즘 애들'이라는 말만으론 설명하기 힘든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MZ세대의 '지금'은 어떨지, '오'늘의 '엠지'세대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실까요.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 야외 결혼식장에서는 30대 A씨 부부의 '숲 결혼식'이 열렸다. 울창한 나무와 도봉천 물소리가 어우러진 식장에서는 가족들의 스윙댄스와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하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잔치 같은 분위기에 도봉산을 찾은 등산객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고 결혼식을 지켜봤다. 연애 1주년을 맞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A씨 부부는 지난 봄 국립공원공단의 숲 결혼식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했다. 가족 중심의 소규모 예식을 계획하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A씨는 "자연 속에서 식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며 "주변에서도 부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숲 결혼식은 국립공원공단이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예식 비용 700만원을 지원받고 식대와 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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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 도착 직전 "오지 마라" 신고 취소한 정신병원…환자 결국 사망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입원 환자가 추락해 사망한 가운데 병원 측이 당시 출동한 119 구급대를 돌려보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입원 환자 A씨가 다른 환자들과 5층으로 올라갔다가 추락했다. 사고 직후 병원 직원은 "낙상 환자가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런데 병원 측이 신고 약 10분 뒤인 오전 7시 34분쯤 소방에 신고를 취소하고 119 구급대를 돌려보냈다. A씨는 해당 정신병원에서 오전 8시4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119 구급대는 출동 당시 병원 입구 근처까지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119 신고 취소 경위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병원 측은 "병원 구급차를 통해 자체 이송하기 위해 119 구급대를 돌려보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병원 측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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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뉴진스 퇴출에 피소까지…"위약벌 규모 1000억원 이상"
뉴진스 멤버 다니엘(20)이 소속사 어도어에 물어야 할 위약벌이 1000억원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어도어는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데 이어 다니엘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겐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법조계에선 다니엘이 내야 할 위약벌만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변호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등으로 소송을 걸 경우 요구할 위약금을 산정했다. 안 변호사에 따르면 표준계약서 기준 위약벌은 계약 만료일인 2029년 7월31일까지 뉴진스와 어도어 간 남은 계약 기간의 개월 수(4년6개월·54개월)에 계약 해지 시점 직전 2년간 어도어의 월평균 매출액을 곱해 계산한다. 지난해 어도어 매출 1111억8000만원을 기준으로 위약벌을 계산하면 인당 약 1080억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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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돌진사고 운전자 '급발진' 주장했지만…국과수 결론은 달랐다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 우도 돌진 사고에서 급발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우도 돌진 사고에서 사고 운전자 60대 A씨의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와 차량 결함 여부, A씨 신발 등에 대한 분석 결과 A씨의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렌터카)를 몰고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다. 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엔진 회전수(RPM)가 급격히 올라가더니 갑자기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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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논란? 지금이 기회"...주문량 폭증한 이 제품, 왜?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끈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41)가 사생활 논란으로 각종 광고 모델에서 물러난 가운데 그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 판매량이 오히려 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오후 7시 기준 네이버의 CJ제일제당 브랜드스토어 실시간·일간 판매 순위를 보면, 정 대표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현재 적게는 56%에서 많게는 6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 측이 정 대표 이름·얼굴이 담긴 패키지를 교체하기로 하면서 재고 소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판매 1위인 100% 통곡물밥(130g) 36개입 제품은 정가 7만7400원에서 61% 할인된 2만9990원에 팔고 있다. 같은 용량의 백미만 들어간 '햇반 작은공기' 36개입(3만6000원·개당 1000원)보다도 약 17% 저렴한 셈이다. 프리미엄 라인이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낮아지는 이른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자 판매량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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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통 600개' 다시 깔았는데..."사람 떨어졌다" 인천대교 또 비극
인천대교에 투신 방지용 드럼통 600개가 설치됐음에도 불구하고, 40대 남성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52분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인천대교에서 남성이 해상으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출동한 해경은 4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대를 투입해 신고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0시 54분쯤 주변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세운 곳은 드럼통이 설치된 구간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이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앞서 투신 사고를 막기 위해 인천대교 갓길에 설치한 드럼통 1500개가 지난 8월 철거됐으나,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10월 주탑 부근 양방향 3㎞(각 1. 5㎞) 구간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600개가 다시 설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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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때렸는데 숨 안 쉬어"...고속도로변에 시신 유기하고 도망간 20대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밤 9시 40분쯤 경기 안산시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시신을 포천시 한 고속도로변에 유기한 뒤 달아났다. 범행 이후 A씨는 친구 C씨에게 "여자친구를 때렸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알렸고, C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C씨 집에서 A씨를 발견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이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오전 10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 확인을 위해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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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저희만 있는 줄...귀가해 상황 몰랐다" 캠핑장 민폐 논란 사과
캠핑장 민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시영(43)이 해명에 나섰다. 이시영은 29일 SNS(소셜미디어)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 캠핑장 측이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확인해 보니 사장님이 '한 팀이 저녁에 와 있다'고 얘기했다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가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며 "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 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시영 일행이 최근 양평 중원계곡 인근 한 캠핑장에서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고, 이튿날엔 남의 텐트까지 침범해 보물찾기하는 등 민폐를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 A씨는 "밤 11시 매너 타임, 차량 이동금지 표지판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며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번 일로 정신적 타격이 심해 한두 달은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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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연말 해맞이 명소에 1만1945명 투입…"통제선도 설치"
경찰청이 서울 보신각·아차산 등 중점관리지역에 경찰관기동대 92개, 경찰관 1만1945명을 집중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 8개소와 연례·반복 인파밀집 장소 등 106개소에 이같이 배치한다. 281개소에 대해선 연계 순찰 활동에 나선다. 중점 지역 8개소는 △서울 종로(보신각) △대구 중구(국채보상공원) △서울 아차산 △부산 광안리 △울산 간절곶 △강원 경포·정동진 △전남 향일암 △경북 호미곶이다. 기동대는 지난 성탄절에 이어 연말연시 행사 인파 관리에도 적극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행사 당일에는 지방정부와 합동상황실(CP) 등을 운영하고 위험 상황(112신고 등)을 실시간 공유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인파 밀집지역 차량 통제, 일방통행로 확보 등 인파 밀집 방지 등에 경찰력을 집중한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방송 조명차', '고공 관측 차량'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10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서울 '보신각 행사'에는 18개 경찰관기동대가 포함된 1573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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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다시 영하권 추위…전국 맑지만 낮에도 '쌀쌀'
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5~10도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를, 낮 최고기온은 0~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 일부 경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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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에 비명까지 생생...X진상"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배우 이시영(43) 일행이 캠핑장에서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는 등 민폐를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양평 중원계곡 인근 한 캠핑장에서 겪은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체크인 때 보니 4개 사이트를 나란히 이용하는 단체가 있었는데 잘 시간이 됐는데도 한 텐트에 모여 마이크로 행사를 진행하더라"라며 "캠핑장이 아니라 워크숍 혹은 대학생들 MT촌 같았다"며 영상 여러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크게 환호하는 소리 등이 담겼다. A씨는 "마이크를 통한 진행자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 등 모든 내용을 저희 텐트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캠핑장 관리 부실도 문제 삼았다. 캠핑장을 관리하는 할머니가 자신은 귀가 어두워 소음을 듣지 못했다며 A씨가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 이들을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할머니가 한 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소음은 계속됐다고 한다. A씨는 "자정쯤 되니 다 놀았는지 몇몇 사람들은 차 타고 집에 가더라"라며 "밤 11시 매너 타임, 차량 이동금지 표지판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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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연세대, 부모 사랑 못 받아" 선넘은 야구 중계...고려대 결국
2025 고려대-연세대 정기전(고연전·연고전) 야구 중계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고려대학교가 공식 사과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연세대학교가 이를 수용했다고 29일 전했다. 고려대는 사과문에서 "연고전 야구 중계방송 중 객원 해설위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연세대 야구부와 구성원들께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로 실망을 느끼셨을 고려대 구성원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려대학교가 교류와 소통에서 존중과 배려의 기본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하지 못한 사안이다. 이번 사안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모든 방송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보다 높은 기준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 제작 전 과정의 검수 강화, 해설위원 및 관계자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세대 측은 "이번 일을 통해 양교가 함께 더욱 품격 있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두 대학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사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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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끝나자 정성호 장관 "김건희 면죄부 준 검찰 반성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대 특검(김건희·내란·해병)이 모두 종료된 29일 "정의의 대변자여야 할 검찰이 오히려 수사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서 검찰은 뼈를 깎는 성찰과 처절한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특검 종료, '정치검찰'과 단절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3대 특검의 성과와 한계는 국민과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면서도 "검찰이 면죄부를 주었던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디올백 수수 등 부패 혐의가 특검의 수사로 비로소 진실을 드러내고, 기소에 이르게 된 현실에 대해서는 검찰의 통렬한 반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검 수사가 끝나지 않아 앞으로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해야 할 여러 사건에서 과연 검찰이 제 역할을 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특히 검찰권 오남용으로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1만 검찰 구성원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소위 정치검찰들은 드러나는 진상에 따라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