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취해졌지만 연장이 이뤄지기 전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5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부인 20대 여성 C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했으나 반년 만에 헤어지기로 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의 송파구 문정동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 이송했으나 B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강원 지역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양양군 야산에 있던 도주 차량과 C씨를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발견했다. C씨는 무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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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기록 유출' 백해룡 감찰 착수…백해룡 "비겁한 기획" 반발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징계를 요구한 백해룡 경정에 대해 경찰이 감찰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감찰수사계는 오는 28일부터 백 경정과 함께 동부지검에 파견돼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한 수사관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동부지검은 백 경정이 수사자료를 언론에 공개한 것이 위법 행위라며 경찰청에 백 경정에 대한 징계 등 조치를 요구했다. 백 경정이 공개했던 자료에는 세관 직원이 경찰에 제출한 가족사진과 거주 아파트명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 담겼다. 이에 세관 직원들이 백 경정을 피의사실 공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사관들을 옥죄어 마약 카르텔을 비호하려는 비겁한 기획"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스스로 공개한 카톡을 보면 지난해 12월9일 검찰은 이미 법무부 장관과 종결을 모의했다"며 "그들이 짠 '기획된 종결'을 완성하기 위해 왜 경찰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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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흐리다 밤부터 '비'…낮엔 포근 밤엔 쌀쌀, 일교차 15도
4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내일(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늦은 오후나 밤 부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전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고 제주도도 밤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엔 비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28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밀리미터) △서해5도 5㎜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중·북부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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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검찰, 윤석열정권 내내 정적 제거에 적극 부역…바로잡기도 검사 역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검찰 등 국가기관의 폭력과 관련해 "검찰은 윤석열 정권 기간 내내 정적 제거에 부역했다"며 "지연된 정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정관은 26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검사의 본분과 사명은 진실 추구를 통한 정의 실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수십년 전 권위주의 정권의 과오뿐 아니라 눈앞에 벌어졌던 잘못도 직시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과거 검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 또한 검사 본연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취임 이후 법무부와 검찰은 과거 국가폭력의 희생자 및 유가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또는 형사재심사건에 임해 상소를 포기하거나 재심 인용의견을 내는 등 국가책임 인정에 적극 나서왔다"며 "긴 시간을 범죄자의 낙인 속에 고통받아 온 사법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국가를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 장관은 "검찰을 이끌었던 수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중립성을 외면하고 정치권력에 직행한 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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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전 지검장 "국정조사·특검 필요한 곳은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최근 진행되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와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검이 향해야 할 곳은 대장동 1심 항소 포기 사태"라고 밝혔다. 송 전 지검장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수뇌부와 대검·중앙지검 지휘부가 과연 누구 지시를 받아 7800억원대 범죄수익 환수를 포기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전 지검장은 "대장동 1심 판결문은 4년간 190여 회의 공판에 전념한 1·2기 수사팀 검사 24명이 일궈낸 결실"이라며 "항소 제기에 이견을 가진 검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검찰이 구형한 7886억원의 추징금 중 재판부가 선고한 금액은 불과 473억여원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상급심에서 추징금을 늘릴 수 없게 됐다. 또 송 전지검장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차관은 항소 포기를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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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문신 가리라고?" 수영장 출입 제지당한 50대 '당혹'
몸에 있는 문신 때문에 수영장 출입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5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4일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 방영된 이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 스포츠센터에서 문신 때문에 수영장 입장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한 달 전부터 동네 근처 운동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며 "오늘도 수영장에 들어가려던 순간 데스크 직원이 저를 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직원은 A씨에게 "혹시 몸에 문신이 있냐"고 물었다. A씨가 "문신이 있다. 뭐 때문에 그러냐"고 되묻자, 직원은 "문신이 있으면 가려야 한다. 다음부터는 래시가드를 입든가 밴드로 가려야 한다"고 안내했다. A씨가 "갑자기 왜 그러느냐. 수영과 문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직원은 "다른 회원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온다"며 "오늘은 들어가고 다음부터는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팔에 비교적 큰 문신이 있다고 한다. 그는 "작은 타투까지도 모두 가리지 않으면 수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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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 요구받은 경찰, 방시혁 영장 재신청 검토…'사건 핑퐁' 우려도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경찰에 돌려보내고 보완수사를 요구해서다. 구속영장 신청과 보완수사 요구가 되풀이되면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진행한 후 영장 재신청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24일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경찰에 돌려보내고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보완수사 뒤 영장을 다시 신청해도 검찰이 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경찰이 지난 21일 수사 착수 약 1년4개월만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늑장수사'라는 비판이 나왔는데 수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는 셈이다.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반복되면 경찰이 영장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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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 외국인 근로자 폭행 현장조사… 근무처 변경허가
인천의 한 공장에서 관리자가 외국인 근로자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피해 근로자의 근무처 변경을 허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고용주에겐 행정처분도 검토할 예정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이민자 권익 보호 태스크포스(TF)'는 인천 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인천 서구의 한 섬유공장 현장을 방문 조사하고 피해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섬유공장에서 관리자 A씨가 방글라데시 국적 근로자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퇴근 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에게 "어제 뭐 했냐"고 윽박지르고 뺨을 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위해 조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B씨의 근무처 변경을 허가하고 고용주에겐 법률 위반 정도를 고려해 외국인 고용 및 초청 제한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법무부는 향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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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 호텔 화재로 135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135명이 대피했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지상 19층·지하 6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차량 40대, 인력 136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직원과 투숙객 등 13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호텔 7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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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뒤에서 친 골프공에 '실명'...샷 방치한 캐디의 최후
안전조치가 미흡해 타구 사고를 유발한 30대 골프장 캐디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임진수)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35)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6월 11일 오전 11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 한 골프장에서 B씨 등 4명의 골프 경기에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타구 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우측 전방 15m 앞에 사람이 있음에도 샷을 하는 일행의 행위를 만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행의 공을 맞은 B씨는 한쪽 눈이 실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행이 샷을 하려는 상황에서 전방에 위치한 사람이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40m 떨어진 카트에 대기하고 있었고,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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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골든위크에 中노동절까지 겹쳤다…서울시, 서울환대주간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6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등 동북아 주요 휴가 기간이 맞물려 봄철 성수기 관광 수요가 서울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과 여의도 등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안내소와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환대 이벤트를 이어간다. 명동역 인근 환대센터에서는 '서울 스타일링 스팟'과 'AI(인공지능) 스마트 여행 가이드 상담소'를 통해 맞춤형 체험과 관광 안내를 제공한다. '아트 드로잉 방명록',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현장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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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려 운동" 몸짱 40대 여경에 '우와'...기부 이끈 경찰관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단 게 말도 못 하게 행복해요." 권혜림 인천 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경위(43)는 '몸짱 경찰 달력'에 참여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몸짱 달력'은 경찰관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제작하는 기부 달력이다. 수익금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쓰인다. 올해는 경찰관 63명이 참여해 성금 약 3000만원을 기부했다. 보디빌딩 협회에서 주최하는 '미스터폴리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찰관들이 참여한다. 권 경위는 2024년과 지난해 '미스터폴리스코리아 대회'에서 여자피트니스모델 2등을 차지했다. 2011년 인천구조대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권 경위는 학창시절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경험을 계기로 경찰의 길을 선택했다. 적절한 응급 처치를 제때 받지 못해 반신마비 상태에 이른 아버지를 보며 "사람을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응급구조학을 전공했다. 지금도 구조 대상자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한다. 그는 "구조자들의 '감사하다'는 말에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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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부부 2심 이번주 선고…형량 바뀌나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선고가 이번주 진행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도 이뤄진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합의15-2부(부장판사 신종오)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 선고공판을 생중계로 진행한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고가 매수·허수 매수·통정매매 등으로 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여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2022년 4월~7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800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021년 6월~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