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드디어 떴다!' KIA 구단 최초 日 국적 선수 전격 영입→대체 아시아쿼터 공백 채웠다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 될 것"

[오피셜] '드디어 떴다!' KIA 구단 최초 日 국적 선수 전격 영입→대체 아시아쿼터 공백 채웠다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 될 것"

김우종 기자
2026.05.28 15:30
KIA 타이거즈는 제리드 데일의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총액 10만 달러에 영입했다. 시라카와는 일본 국적 선수로는 KIA 구단 최초의 영입이며, 2024년 KBO 리그에서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를 거치며 활약한 경험이 있다. KIA 관계자는 시라카와가 KBO 리그 경험이 있어 적응이 빠르고,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활용도가 높아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제리드 데일의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다.

KIA는 28일 "시라카와 케이쇼(白川 ?翔, 우투우타, 2001년생)와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2만, 연봉 4만, 옵션 4만)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가 일본 국적 선수를 영입한 건 이번 시라카와가 처음이다.

일본 도쿠시마현 출신의 우완 시라카와는 신장 181cm, 체중 8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시라카와는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24년에 KBO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해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두 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2024시즌 12경기에 등판,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마크했다. 총 57⅓이닝 동안 59피안타(6피홈런) 33볼넷 3몸에 맞는 볼, 46탈삼진, 41실점(36자책)의 성적을 냈다.

이후 일본 독립 리그 팀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복귀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5경기에 선발로 나서 25이닝 동안 투구하며 1승 1패 34탈삼진 평균자책점 1.08의 성적을 마크했다.

KIA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와일드한 투구 폼과 높은 타점에서 형성되는 위력적인 구위의 빠른 볼이 강점인 투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미 한 차례 KBO 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중도에 합류하더라도 리그 적응이 빠를 것이라는 점도 장점"이라며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활용도가 높아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사령탑인 이범호 KIA 감독은 시라카와에 관해 "현재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아시아쿼터) 투수를 구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미 KBO 리그를 경험한 선수가 낫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시라카와는 오는 29일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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