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과 반갑게 인사한 바르사 전설' 클라위버르트 "공감대 있다, 인니 축구 발전에 엄청난 기여" [상암 현장]

'신태용과 반갑게 인사한 바르사 전설' 클라위버르트 "공감대 있다, 인니 축구 발전에 엄청난 기여" [상암 현장]

상암=박재호 기자
2026.06.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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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 신태용 인도네시아 전 감독과 인사를 나눈 사연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에서 리버풀 레전드를 8-3으로 꺾었다. 클라위버르트는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에 기여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도 그 역할을 이어받아 감독직을 수행 중이기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운데).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운데).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파트릭 클라위버르트(50)가 신태용(56) 인도네시아 전 감독과 인사를 나눈 사연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팀명 바르사 레전드)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에서 리버풀 레전드(더레즈 레전드)를 8-3으로 꺾었다.

이날 이니에스타가 정교한 킬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직접 득점까지 올렸고, 놀리토의 해트트릭과 크리스티안 테요, 히바우두,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연속골이 터졌다. 더레즈 레전드도 스티븐 제라드, 로비 킨, 루이스 가르시아가 만회골을 넣었다. 양 팀 합쳐 총 11골이 터지는 화려한 골 잔치로 한국 팬들을 열광시켰다.

경기 후 클라위버르트는 기자회견에서 "은퇴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서울에 와서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며 "팬들의 엄청난 환대 덕분에 우리 역시 너무나 즐거운 경기를 펼쳤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날 공격수로서 맹활약한 비결과 고충도 함께 털어놨다. 클라위버르트는 "이제는 우리도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예전처럼 뛰기는 당연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서도 "스트라이커로서 항상 빈 공간을 찾으려 노력했다. 특히 뒤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려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이를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상대 수비에 대해서는 "스리백으로 나와 세 명의 수비수를 뚫어내는 것이 굉장히 까다로웠다"고 전했다.

경기 전 신태용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화제를 모은 장면도 언급했다. 그는 "신 감독과 사적인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감독직을 역임하며 그곳 축구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그 역할을 이어받아 감독직을 수행 중이기에, 두 사람 모두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존중을 나타냈다.

기뻐하는 '바르사 레전드' 선수들.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기뻐하는 '바르사 레전드' 선수들.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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