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76년입사, 30년만에 CEO된 '신성맨'

"신성을 떠나는 그날이 건설을 떠나는 날입니다."
지난 1976년 신성건설 공채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윤문기 사장은 신성과 건설에 대한 애정을 이같이 말했다.
윤 사장의 경영철학은 '열린경영'과 '글로벌 경영'이다.
서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 공학도를 꿈꾸며 자라온 그는 "땅위에 있는 것보다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했다.
윤 사장은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건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 다니며 해외시장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의 집무실에는 커다란 세계 지도가 벽을 장식하고 있다.
그는 상장회사의 대표이사, 1군 건설회사의 대표이사라는 직함보다 건축엔지니어라는 직함에 더욱 애착을 갖고 있다. 윤 사장은 "신성만의 특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건축물을 보고 있을 때 건설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단 한명의 고객, 단 한명의 직원의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소중히 생각하는 윤문기 사장. 사장이라는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솔선수범의 자세로 앞장서고 있는 그에게서 신성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약력 △ 48년 충남 서천 출생 △76년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신성건설 입사 △86년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 신축공사 현장소장 △88년 사우디아라비아 미공군성 시설공사 현장소장 △90년 신성건설 건축부장 △1996년 신성건설 이사 △ 2000년 상무이사 △ 2001년 전무이사 △ 2005년3월~현재 신성건설 대표이사 사장 △ 2006년 대한상공회의소 대의원, 대한건설협회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