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김장철 김치택배 포장 5계명 이색 발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택배사들의 김치택배가 한창이다. 배추값이 올라 김장보다 사먹는 김치를 선호하는 계층도 많지만 고향집에서 손수 담궈 보내는 김장은 더욱 각별하다.
고향집에서 택배로 보낸 김장김치가 포장 미숙이나 택배 과정에서 잘못된다면 그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게다.
한진(16,360원 ▼190 -1.15%)은 올해 김치택배 5계명이란 이색적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택배 기사들이 현장에서 전해주는 노하우로 만들어진 김치택배 5계명을 잘 지키면 김장속에 담긴 가족의 사랑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첫번째 계명은 '가능한 작게, 여러개로 분산 포장하기'다.
일반택배는 통상 10kg을 넘지 않는다. 그러나 김치택배는 많게는 30kg에 육박한다. 쌀반가미에 해당돼 택배기사들이 쉽게 옮기기 어렵다. 자칫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포장이 파손돼 김치를 오염시킬 수 있다. 가능한 작고 가볍게 포장해야 한다.
두번째 계명은 '전용 비닐로 최소 2~3겹 이상 포장하기'다. 김치택배는 김치국물이 가장 골칫거리다. 김치 국물이 새어 나와 맛을 변질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주변 상품까지 오염시킬 수 있어 문제다.
세번째 계명인 '비닐입구는 플라스틱 타이나 테이프로 밀봉하기' 역시 김치국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네번째 계명은 '김치전용 박스나 두꺼운 박스 사용하기'다. 얇은 박스를 쓰면 운송 과정에서 박스가 터지거나 김치가 밑으로 빠질 우려가 있다. 두께가 최소 0.8mm이상인 박스를 써야 한다.

한진은 김치전용 박스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한진이 제작한 김치전용 박스를 쓰면 안심이다. 박스 1개당 1000원이다.
다섯째 계명은 '박스당 포기는 8~10이내로'다. 8~10포기 정도면 박스당 무게가 약 20kg을 넘지 않는다. 이 정도가 적정한 수준의 김치 포장 무게란 설명이다.
독자들의 PICK!
한진 관계자는“올해 김치택배 수요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250만 박스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정기화물과 고속화물까지 포함하면 전국 물량이 400만 박스가 넘을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