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3,440원 ▼10 -0.29%)의 주가가 거래 재개 이틀째인 10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됐지만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쌍용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인 165원(14.6%) 떨어진 9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거래가 재개된 전날에도 쌍용차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쌍용차 주식은 지난 1월 9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거래가 정지됐으나 지난 6일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이날 한 달 만에 거래가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기업실사 후 회생 불가 의견이 나온다면 청산작업이 불가피하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쌍용차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