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SKN사장 "경제위기=마지막 큰 기회"

이창규 SKN사장 "경제위기=마지막 큰 기회"

최석환 기자
2009.03.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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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공식 행보...20~21일 상하이서 해외지역 전략회의 주재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해외일정을 소화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 포착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해외지역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는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해외지역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는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이 사장은 지난 20~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직접 주재한 해외지역 전략회의에서 경제위기와 관련해 "이번 기회는 우리 세대에게 마지막 큰 기회"라며 "이를 놓친다면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재하SK네트웍스(12,950원 ▼1,340 -9.38%)상사컴퍼니 사장과 해외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조직별 서바이벌 전략 및 성장기회 발굴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포착하는데 있어 해외거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해외 현지 사업조직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위기를 예측해 대응하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비약적인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사업기회 발굴과 관련해 자원개발을 예로 들며 "일반적인 자원개발을 창조적 접근으로 밸류체인을 확대시키면 이익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KBB 광산 자원개발의 경우 운송을 위해 필요한 200Km 철도·도로 건설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유연탄으로 팔지 않더라도 발전소를 지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전기로 팔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세계 21개국에 70여개의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그룹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첨병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SK그룹의 주요 관계사와의 해외사업 협력 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규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해외지역 전략회의를 주재한 후 저장성 핑후시 소재 포스코 합작 철강가공공장인 'POSK-PPC'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창규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해외지역 전략회의를 주재한 후 저장성 핑후시 소재 포스코 합작 철강가공공장인 'POSK-PPC'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이날 전략회의를 마친 후 상하이에 있는 스피드메이트와 오즈세컨(패션),포스코(363,000원 ▼1,500 -0.41%)와의 합작 철강 가공센터인 'POSK-PPC(저장성 핑후시 소재)' 등 현지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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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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