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 국내 소비자들도 친환경차량을 자동차 매장에서 직접 고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차(171,800원 ▲1,800 +1.06%)와현대차(509,000원 ▼4,000 -0.78%)가 내놓은 친환경차에 일본 친환경차도 속속 국내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강효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그동안 말만 무성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하지 않았던 친환경차가 소비자들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기아차는 오늘, 지난 해 8월 출시된 포르테의 하이브리카 모델을 선보이고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은 값싼 LPG 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하고 저속 운전을 할 때에는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차를 움직입니다.
운전자들에겐 기존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연료비 등 차 유지비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차가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입니다.
[인터뷰]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하이브리드 시장은 예측이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아차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의 40% 정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도 지난해부터 '블루 드라이브'라는 친환경 브랜드 전략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도 기아차와 비슷한 시기인 올해 7월께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이렇게 국내 친환경차들이 출시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수입 친환경차와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상됩니다.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 수입차들도 올 하반기 국내 소비자들을 찾습니다.
도요타는 대표적인 친환경차인 프리우스 3세대 모델을 올 10월께 국내에 선보입니다. 연비는 국산 준중형차의 2배에 달합니다.
내년 초에 시판될 예정인 혼다 뉴 인사이트도 우수한 연비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에 선보입니다.
[인터뷰]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과 교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하이브 친환경차 기술이 개발돼 있는데,
국내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독자들의 PICK!
특히 원천 기술의 확보 문제는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틈새 시장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아직 개발 안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친환경차를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주는 등
세제 혜택 제도를 시행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가 국내 소비자들 품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TN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