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뉴욕증시 조정에 1241원

역외환율, 뉴욕증시 조정에 1241원

이새누리 기자
2009.07.29 08:58

역외환율이 다소 상승해 1240원대로 올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환율은 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를 적용하면 이날 NDF종가는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236.5원보다 4.7원 내렸다.

시장 관계자는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고 증시가 조정을 거치면서 역외환율은 상승에 무게가 실렸다"며 "국제유가 역시 이를 반영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였다.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따르면서 장후반까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좋은 실적의 암젠과 SPSS 같은 개별종목이 시장을 지탱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79포인트(0.13%) 하락한 9096.7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6포인트(0.26%) 떨어진 979.62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39%) 오른 1975.51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1달러15센트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68% 내린 67달러23센트에 장을 마쳤다.

29일 오전 8시50분(한국시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35엔, 달러/유로 환율은 1.414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 은행딜러는 "오늘은 외국인 주식자금과 코스피의 향방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아래로는 올해 주요지지선인 1230원이 버티고 있고 국내증시 상승이 비용절감이나 기타요인에 의한 거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탈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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