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타임]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코스피는 9월초중반에 5% 정도 숨고르기를 보인 뒤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9월말과 10월초에 고점을 형성한 뒤 4분기에는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9월초중반에 IT와 자동차, 보험과 증권주 등을 산 뒤 주가가 고점을 보일 때 차익실현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 뒤 내년 1분기까지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지키는 전략이 좋습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은 〃하나대투증권의 105개 분석대상 기업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3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4분기에는 1290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이 좋기 때문에 한국 증시 강세는 10월초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299,000원 ▲6,500 +2.22%)의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는 지금보다 5% 정도 더 오를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는 85만원 선으로 일부에서 제시하는 100만원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가 1900돥2000까지 오르기 위해선 가계와 기업이 구조조정을 거쳐야 하는데 우리 가계부채는 오히려 늘고 있고 기업구조조정도 이뤄지지 않아 지수가 추세적으로 상승하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9월중 조정 때에는 그동안 강세를 주도했던 IT와 자동차, 보험과 증권주를 사는 것도 괜찮다〃면서도 〃10월 중순이후부터는 주식비중을 줄이고 채권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에는 채권을 사기가 쉽지 않았는데 ETF로 인해 채권시장에 훨씬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됐다〃며 〃주식비중을 줄이고 현금비중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중국 증시는 미니버블이 해소되는 과정에 있다〃며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고 경제성장의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신규공개(IPO) 등을 통한 공급증대 등으로 중국 상하이 지수는 내넌 1/4분기에 작년 저점을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미국 경제는 회복세로 들어선데다 주가는 그다지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수)에는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전무)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