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타임]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
"현 장세를 가치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배당여력과 수익창출능력을 고루 갖춘 통신주가 매력적이며 또한 기존 주도주 중에서 많이 오르지 않은 주도업종을 찾아 확산테마 쪽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3분기에는 IT업종을 비롯해 환율효과을 받는 수출관련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투자가치가 있는 배당주로는 통신대표주인 'KT(53,400원 ▼800 -1.48%)'와 'SK텔레콤(100,400원 ▼1,700 -1.67%)', 그리고 '동서(24,550원 ▼450 -1.8%)'와 '신도리코(43,300원 ▲950 +2.24%)'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신주, 배당여력 및 수익창출능력 양호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IT 및 수출주 주도
▷배당투자 유망주, KT · SK텔레콤 · 동서 · 신도리코 등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
#현 장세에서도 가치투자하기 좋은 종목을 찾을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가치투자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투자대상이 존재하고 인간의 심리, 본성, 욕망과 두려움이 존재 하는 이상 투자대상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시간이죠. 언제 올라갈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가치투자에서 싼 가격에 산다는 기준이 무엇인가
가치투자는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취하는 전략입니다. 어떤 기업의 주가가 만원인데 실제 가치는 2만원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1만원에 사서 2만원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데 문제는 그 내재가치 판단기준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가치가 장부가대로 40억 원인지, 곧 200억 원이 될 것인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일단 가치투자에서 접근하는 방식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성장성, 둘째는 수익성, 셋째는 안전성입니다. 안정성 지표는 재무구조 자산 가치를 보는 것입니다. 수익가치는 그 기업이 얼마나 이익을 보느냐 이고 성장가치는 그 기업이 미래에 창출해낼 현금을 평가하는 거죠. 최근에는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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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떤 종목이 이런 가치투자에 부합할 수 있을까
배당여력이나 현금흐름, 수익창출능력이나 안정성 등을 보면 최근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통신주가 그런 부류에 들어갈 수 있고요. 또 한국전력이나 도시가스 업종도 자산 가치에 비해 반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죠. 물론 이런 종목들은 언제 올라갈지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종목이죠.
#가치부자로서 바라본 부동산 투자는 어떠한가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자산의 수익성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은행 정기예금이 3.2%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 배당 투자로 5%정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강남에 있는 10억짜리 아파트의 전세가 약 3~4억 정도 되겠죠. 만약 그 3억을 가지고 은행에 투자를 한다면 이자가 1200만 원 정도 나오겠죠. 여러분이 10억이라는 자산을 가지고 1200만원의 자산을 창출할 능력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나누게 되면 약 1.2%의 수익이 나오게 되죠, 그렇게 되면 은행에 넣는 것보다 수익이 낮으므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파트가 고평가 된 것이라는 판단을 할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양극화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특정지역에만 가격이 오르고 지방 같은 경우는 잘 오르지 않아 투기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신종플루 테마주 옥석가리기
실질적으로 그 사업을 해서 이익을 내고 있는지, 이익의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기업의 규모가 1000억인데 단지 그 사업을 해서 1억의 이익만 난다면 이익의 기여도가 낮은 것이고 그런 기업의 주가가 2,3배 정도 뛰었다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겠죠.
또한 신종플루에 대한 효과가 어느 정도 시세에 반영이 되었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조만간 대 유행단계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지만 지금보다는 살짝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죠. 그럴 경우에 그때가 주가가 피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는 오히려 또 주가가 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미 그 동안 반영이 많이 돼 있다는 얘기겠죠.
#9월 증시 포트폴리오 전략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자는 입장이 다릅니다. 저희는 굉장히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할 수 있지만 개인투자자는 그렇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누가 들어도 하품이 날 그런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최근에도 거의 주가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은 2,3년 정도 여유가 있으시면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PBR이 낮거나, 배당률이 높거나 현금창출이 굉장히 뛰어난 PER이 낮은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주요타켓이 되겠고요.
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으로 가치투자에 접근하신다면 아무래도 지금 시류에 맞는 기존 주도주 중에서 특히 많이 오르지 않은 주도업종을 찾으셔서 확산테마 쪽으로 투자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LED나 2차전지 주도주 말고도 전기차라는 것이 배터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요 차체 소재를 만드는 기업이 있을 수도 있고 2차전지에 들어가는 물질을 개발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런 회사 중에서 코스닥이든 중소기업이든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 있습니다. 이익을 창출하면서 PER이 낮은 수준에 있는 기업에 대해 현재 시류에 맞춰 길목 지키기로 투자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 한국증시에 대한 시각이 바뀐 것인가
시각이 바뀐 것 같지는 않고요. 지금 사는 외국인들이 모든 외국인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중 조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기관투자가이기 때문에 IT비중이 예를 들면 15%라고 하면 지금 그 쪽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높아진 만큼 매도를 하는 그런 상황으로 짐작이 되고 외국인들의 추세가 바뀐 것 같지는 않습니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업종은
대부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IT, 반도체 이런 쪽이 주류가 될 것 같고요, 환율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업종, 수출업종들은 전부 다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형주든 소형주든 코스닥이든 상관없이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 같은 경우 3분기에는 실적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 추가상승 여력 있나
현대차 올해 수익에 대한 시장추정치가 1조 9천 억원에서 2조원정도 예상을 합니다, 시가총액이 23,24조 정도이고 PER로 보면 11배, 12배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저희 같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만족스러운 가격대로 보고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우망 종목
배당주는 대표적인 통신주인 KT나 SK텔레콤이 배당으로 매력이 있을 것 같고요. 그 밖에는 음식료 쪽에서 '동서'같은 기업이 매력이 있을 것 같고 그 외 신도리코 같은 경우 배당률이 4%정도 됩니다. 4%정도면 아주 매력적인 투자입니다. 몇 개월 안에 1년 동안의 배당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40분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8일(화)에는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