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167,300원 ▼2,700 -1.59%)(대표이사: 서정진)이 전날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에 대한 발주를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0% 오른 1만665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권을 보유한 전세계 개별 판매회사들로부터 1936억원(부가세 제외)의 발주 주문을 받아 내년 말까지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출시 예정인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전세계 출시를 위한 제품 승인용 발주 물량으로 각 제품별 968억원 규모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금년에 체결된 전세계 판권계약에 따라 해외 판매 회사가 주문하는 개별 물량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것이다.
2003년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온 셀트리온으로서는 이번 계약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첫 번째 수주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점차 매출이 확정됨에 따라 고속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셀트리온(167,300원 ▼2,700 -1.59%)이 2129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공급계약을 한 것과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수주계약은 그 계약 규모가 셀트리온이 제시했던 오는 2010 년 매출액 가이던스 약 1800억원을 넘어선다는 점, 그리고 상존해있던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 2만1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