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대기조' 자세로 기준금리 인상 대비-현대

속보 '5분 대기조' 자세로 기준금리 인상 대비-현대

권화순 기자
2010.09.09 14:30

현대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연내 50bp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25%로 2개월째 동결했다.

박혁수 연구원은 "한은 총재가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더블 딥 논란과 유럽권 리스크 재부각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여전히 국내 여건은 경제 상황이나 물가상승압력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수준을 나타내거나, 대외여건이 안정된다면 10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 시장참여자들과 통화당국 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통화당국의 '시그널링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금리인상 시기를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어 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에는 5분대기조가 있는데, 위기 상황 시 5분 안에 완전군장을 하고 출동하는 자세로 앞으로 통화정책에 대비할 필요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