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재정문제, 포르투갈서 재점화?"-ktb

속보 "남유럽 재정문제, 포르투갈서 재점화?"-ktb

우경희 기자
2011.03.25 08:43

불씨가 남아있던 남유럽 재정문제가 포르투갈 구제금융 가능성 부각과 함께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ktb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이 세 번째 구제금융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포르투갈 의회의 긴축안 부결과 이로 인한 총리 사퇴가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총리를 중심으로 고강도의 재정 긴축안을 내놨지만 야당에서 추가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며 긴축 예산안을 부결시켰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 10년물 금리는 24일 기준으로 다시 7.66%까지 상승해 구제금융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지난 해 그리스와 아일랜드의 경우 10년물 금리가 7% 이상을 기록하면서 구제금융을 신청했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환 등으로 성장세가 약한 상황"이라며 "높은 자금 조달비용과 쌍둥이 적자를 고려해보면 포르투갈의 유럽재정안정기금 구제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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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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