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경제 전망과 분석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손성원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가 더블딥은 없다며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가계 부채가 많아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일한 기잡니다.
< 리포트 >
한국 출신의 석학으로 현실경제에 대해 영향력있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손성원 교수.
손 교수는 지난달 31일 한 증권사가 개최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극단적 비관론자인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에 대해 진부하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인터뷰]손성원 캘리포니아 주립대 석좌교수
"잘 아는 분이다. 그런데 말하는 걸 보면 새로운 게 전혀 없다. 유럽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더블딥은 오지 않는다"
남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를 근거로 최근 잇따라 더블딥을 주장하고 있는 루비니 교수의 전망은 비현실적이라는 겁니다.
손 교수가 제시하고 있는 유로 재정문제의 궁극적 해법은 독일의 유로존 탈퇴와 이로인한 남유럽 국가들의 수출경쟁력 강화.
[인터뷰]손성원 교수
"독일이 이탈하면 통화가치가 급하게 변해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6월말로 끝나는 미국의 양적 완화 이후엔 이머징마켓으로 흘러나간 달러 자금이 본국으로 천천히 회수되는 '슬라미 현상'이 오랜기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과도한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최대 부담이라며 한은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손성원 교수
" 현재 비용 상승 인플레가 강한데 이때 금리 올리면 안된다. 경제가 더안된다. 이자 올리는데 조심해야한다."
한편 삼성증권이 개최한 이날 글로벌 투자포럼에는 10억원 이상 자산가들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연내 도입된다는 헤지펀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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