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일 전남대를 찾아 '광주의 미래와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가운데, 같은 시각 안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한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은 '청년당'을 방문했다.
박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청년당 중앙당사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는 권완수(서울 마포을), 오정익(서울 중구) 후보와 비례대표로 총선에 도전하는 강연재, 오태양 후보를 비롯해 30여 명의 청년당 당원들과 대담을 나눴다.
청년당은 안 원장과 박원장이 기획한 '청춘콘서트'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돼 창립한 정당으로 박 원장은 이날 총선 출마 후보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당사를 방문했다.
박 원장은 "매일 아침 인터넷에 '청년당'을 검색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불과 작년 여름에 서로 뜨겁게 마음을 나눴는데 마음껏 함께 하고 더 지지해주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두 번 정도 선거를 더 치르게 된다면 진짜 원내 교섭단체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세상의 모든 시작은 처절할 정도로 힘든 것이므로 청년당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청년당은 그 자체로 정말 놀라운 시도다. 너무나 어렵고 엄중한 길을 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