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연속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 덕에 2000선에 안착했다. 4월 옵션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상승세를 막지 못했고, 기준금리도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되며 코스피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9.66포인트(0.48%) 오른 2008.6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2994억원에 달하는 한국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32억원, 기관은 125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전일의 93.69%, 85.66% 수준인 2억1895만주, 4조1014억원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671억원, 비차익 거래가 2353억원 모두 매수우위로 총 3024억원 매수우위다. 옵션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비차익거래를 통한 순매수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 서비스가 1%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건설,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 의약품, 종이목재, 금융, 증권업종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운송장비, 전기가스, 기계는 약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선자가 0.66% 상승한 138만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POSCO(390,000원 ▼12,000 -2.99%),SK하이닉스(2,070,000원 ▼228,000 -9.92%),NAVER(255,500원 ▼12,000 -4.49%),신한지주(107,500원 ▲7,400 +7.39%),삼성생명(412,500원 ▼25,500 -5.82%)등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현대차(700,000원 0%),현대모비스(697,000원 ▼51,000 -6.82%),기아차(161,100원 ▼3,200 -1.95%)등 자동차 3인방은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하락마감했고,한국전력(38,100원 ▼600 -1.55%),LG화학(349,000원 ▼3,000 -0.85%)도 하락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총 492개 종목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고 81개 종목이 보합세였다. 하한가를 나타내는 종목은 없고 310개 종목이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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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월드와이드(1,469원 ▲44 +3.09%)가 스포츠토토 입찰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IB월드와이드는 디와이에셋, 효성ITX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체인휘닉스홀딩스(3,675원 ▼85 -2.26%)는 지난해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영원무역(79,800원 ▼1,800 -2.21%)은 지난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12%대 급등했다.
우리종금이 전 경영진의 배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3%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11%) 오른 262.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내린 1040.20원에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