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68,490원 ▼2,710 -3.81%)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해당 상품 순자산은 지난 9일 기준 1502억원이다. 지난달 26일 1000억원을 돌파한 지 약 2주 만에 약 500억원이 더 늘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3.63%, 6개월 수익률은 61.42%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만 224억원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주요 20개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원자력발전산업의 TSMC로 불리는 두산에너빌리티(95,600원 ▼3,600 -3.63%)를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전력(38,100원 ▼600 -1.55%), LS ELECTRIC(227,000원 ▼12,500 -5.22%), 현대건설(131,900원 ▼4,700 -3.44%), HD현대일렉트릭(956,000원 ▼43,000 -4.3%), 효성중공업(3,380,000원 ▼108,000 -3.1%) 등이 포트폴리오에 담겨있다.
NH-아문디는 지난 4일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계약이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총 규모는 26조원이며,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6년 만의 해외 원전 수출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기자재 및 설비 생산을, 대우건설(21,750원 ▼1,200 -5.23%)이 시공을, 한전기술(127,300원 ▼2,800 -2.15%)과 한전KPS(48,650원 ▼1,350 -2.7%) 등이 설계와 설비를 담당한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한국의 원자력발전 및 전력 인프라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상품"이라며 "팀코리아 체코 수주를 계기로 안정성, 프로젝트 관리 능력, 납기 등 한국 원전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