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악은 지났다…목표가 45만-NH

LG화학, 최악은 지났다…목표가 45만-NH

성시호 기자
2026.01.30 08:31

NH투자증권이 30일 LG화학(304,500원 ▲2,500 +0.83%)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8% 높은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악화한 업황이 지난해 하반기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양극재 가동률은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더 이상 하락할 물량도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양극재 판매량은 지난해의 낮은 판매량 기저와 더불어 신규 고객사향 양극재 출하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리튬 가격이 반등하며 올 1분기엔 판가도 전분기 대비 10%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또 "도요타와 파나소닉향 양극재 출하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첨단소재 부문 실적은 상저하고의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1971억원, 영업손실 41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8.8% 줄고 영업손실이 58.3% 늘어난 실적이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사이클과 휴머노이드 시장 개화를 감안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98,500원 ▼6,000 -1.48%)에 대한 타깃 멀티플을 상향했고, LG화학 기업가치 산정 때 반영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가치를 기존 대비 11.7% 높인 데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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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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